청주시와 K-Water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시청 재난안전 상황실에서 홍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첨단 ICT를 기반으로 한 홍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재난안전 상황실에서 K-Water와 홍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시와 K-Water는 지난 2018년 4월 홍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했다.
홍수 통합관리시스템은 K-Water의 50여년 관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주요 하천 수위와 홍수 모니터링 기준을 수립해 재난 예·경보시스템, CCTV, 경보방송, 강우량, 수위계 등으로 청주시 권역의 지류하천 상·하류 전 유역의 강우량과 하천 수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K-Water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홍수 재난대응 체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