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3시50분께 청주시 청원구 청주국제공항 인근 사거리에서 어린이집 미니버스가 사고 충격으로 쓰러져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교통사고가 안전벨트로 인해 경미한 사고에 그쳤다.
지난 14일 오후 3시50분께 청주시 청원구 청주국제공항 인근 사거리에서 A(61)씨가 몰던 승용차와 B(72)씨가 운전하던 25인승 어린이집 미니버스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미니버스는 앞서 정차해있던 C(38)씨의 1t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옆으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미니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 25명과 보육교사 1명, C씨 등 모두 28명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미니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들은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