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시장, 시의원, 여성단체장,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 등 50여 명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 제막식'을 갖고 축하를 하고 있다.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여성친화도시로 재 지정된 제천시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4일 이상천 시장, 시의원, 여성단체장, 시민참여단,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시청 1층 현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그동안 추진 사업에 대한 평가 이행 점검 및 사업계획에 대한 지속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여성친화도시로 재 지정된 제천시는 향후 5년 동안 성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상호 긴밀한 협의 하에 여성친화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함께 참여하여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제천'이라는 비전 아래 △성평등 기반 협력체계 강화 △여성 경제생태계 활성화 △주민 참여형 돌봄 인프라 △마을단위 촘촘 안전망 구축 등을 역점 추진목표로 설정했다.
여기에 시정발전의 주요 분야에 여성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양성평등 문화 및 시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 전개로 2단계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천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계기로 시민과 협력·소통해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성 평등하고 행복한 제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제천시는 지난달 20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