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의지를 천명했다.
진흥원은 14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열린 '임직원 조직융화 워크숍'에서 '직장 내 갑질 근절 선언식'을 가졌다.
이번 선언식은 최근 사회적 이슈인 직장 내 갑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직원 간 상호 존중·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언문에는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갑질 행위 신고자와 피해자 보호,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이행 등 5가지 구체적인 실천 내용을 담았다.
이날 진흥원 전 직원은 관행적 비리 근절 및 공정한 직무수행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표명했다.
노근호 진흥원장은 "직장 내 갑질 행위는 조직의 생산성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라며 "범정부적 반부패·청렴정책 기조에 맞춰 기성세대와 밀레니엄 세대가 공존하고,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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