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관계자들이 12일 동부창고에서 공무원들의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리버스 멘토링 워크숍'을 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12일 동부창고에서 공무원들의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리버스 멘토링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멘토들의 토론 주제였던 '젊은 세대가 바라는 조직문화' 결과를 공유하고, 시 공직문화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해 평소 선배들이 기대해왔던 조직문화와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결과는 오는 3월 정례조회 때 발표하며, 향후 선·후배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 간 소통문화 조성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워크숍을 통해 그간 익숙했던 조직문화에 대해 변화된 시각으로 바라볼 좋은 기회였다"며 "젊은 세대와의 소통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가 지난해 기획한 '리버스 멘토링'은 후배가 멘토가 돼 멘티인 선배에게 젊은 세대의 생각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세대별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