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 조유정(가운데) 주임이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한 뒤 고윤종(왼쪽) 마케팅지원단장, 태용문 영업본부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 조유정(33) 주임이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11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2019 행복채움금융 유공직원'으로 선정된 조 주임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조 주임은 충북 유일의 청소년 금융교육시설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 청소년 금융교육센터에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금융교실 업무를 맡고 있다.
금융교실은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100여 회 진행돼 2천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전관과 금융지식 함양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소년 금융교육센터에는 교실형 학습장과 더불어 실제 은행과 똑같은 금융창구, 장비가 설치된 현장체험형 학습공간도 구비돼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취약계층 자녀 초대 행사와 농촌지역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교실을 여는 등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조 주임은 "문을 연 지 4년 밖에 안되는데 과분한 상을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재밌고 유익한 금융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아이디어와 열정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