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새벽 3시14분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집 내부가 불에 그슬려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11일 새벽 3시14분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2층 베란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 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집 내부 30㎡를 태워 소방서 추산 53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집 안에는 일가족 3명이 있었지만, 이를 포함한 주민 10명은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베란다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점을 미뤄 보아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