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가게' 북어찌개 보은 '신라식당'

충북중기청 보은군 최초 선정

2020.02.09 13:03:53

박선국(왼쪽)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과 유경언(왼쪽 두번째) 대표, 정상혁 보은군수, 금기정 대표가 신라식당에서 백년가게 현판식을 갖고 있다.

ⓒ독자제공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북어찌개로 명성을 이어온 보은읍 '신라식당'이 보은지역에서 처음으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신라식당은 7일 박선국 충북중기청장과 정상혁 보은군수 고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년가게' 현판식을 가졌다.

신라식당은 1982년 처음 문을 열었다. 현재 며느리 유경언 대표가 2대째 운영 중이다. 단골고객이 많은 유명 맛집으로 손꼽힌다.

대표 메뉴인 북어찌개는 국산 들기름으로 황태를 볶아 육수를 내 구수하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기본 반찬도 12가지로 푸짐하다.

이 식당은 음식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을 펼치는 가게로도 유명하다.

충북도 밥맛 좋은 집, 대물림 업소 등으로 선정된 지역 모범업소로 정평이 나 있다.

중소기업청은 30년 이상 꾸준한 고객 사랑을 받아 온 우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백년가게를 지정해 오고 있다.

백년가게 지정은 소상인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추가 성장을 지원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백년가게로 지정된 소상인은 전문가 컨설팅, 혁신 역량강화 교육, 보증·자금 우선 혜택을 통해 백년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백년가게 육성사업 참여희망 업체는 연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와 전국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또는 통합콜센터(1357)를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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