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우한 총영사관에 '격려 전화'

2020.02.03 15:47:47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중국 우한 현지에서 교민 수송과 교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한 총영사관 이광호 부총영사와 정다운 영사에게 전화를 걸어 사의를 표했다.

청와대 한정우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이 부총영사, 정 영사의 20여분 간 진행된 통화내용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총영사관 직원 모두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대통령인 나뿐 아니라 우리 국민들도 모두 감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인회에도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해 달라"며 "화물기 운항 시에 현지에서 필요한 물품들이 공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영사와 정 영사는 "상황종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정 영사는 연장근무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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