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더스틴 호프만의 데뷔작 영화 '졸업'이 제작된 지 53년 만에 국내에서 동시 개봉한다.
28일 시네마뉴원㈜에 따르면 1967년 제작한 영화 '졸업'이 오는 2월 13일 최신 번역판 4K 디지털 화면으로 새롭게 관객들을 만난다.
전국 개봉에 앞서 청주지역 시사회가 오는 30일 오후 8시 CGV 청주 서문 9관에서 초청시사회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졸업'은 사이먼&가펑클의 주옥같은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영화다.
작품 내용 문제로 국내 수입이 늦어지면서 1971년 일부 내용 편집과 수정 번역을 거쳐 서울 종로3가 단성사 극장에서 개봉하며 흥행했다. 1988년에는 미성년자 입장불가 조건으로 충무로 명보극장에서 재개봉했다.
상영 시간은 104분으로 1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