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가 모바일 당뇨예방관리를 확대 추진한다.(사진은 당뇨교육센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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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보건소 당뇨교육센터는 '모바일 헬스케어 당뇨 및 고혈압 예방관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보다 확대해 추진한다.
시간·장소의 구애 없는 당뇨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다.
대상자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 및 의심자 중 만 64세 이하 충주시민이다.
선착순 90명을 연중 모집한다.
헬스케어 대상자로 선정되면 정기적인 개인 관리를 통해 당뇨환자의 경우 합병증, 당뇨 전 단계는 당뇨로 인한 이완, 정상군은 당뇨 및 고혈압 등 발생 등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지원을 받는다.
주요 모바일 지원 내용은 △체중 관리 △식사 관리 △당뇨 예방 교육관리 △수면 관리 △운동 관리 등이며, 휴대폰을 통해 쉽게 내용을 확인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센터 담당자들은 1·6·12개월마다 개인별 활동 확인 및 맞춤 관리를 실시해 대상자의 장기적인 당뇨 및 고혈압 예방을 돕는다.
특히 평상시 관리가 어려운 식사 관리의 경우 당뇨교육센터 3층에 마련된 요리실에서 건강밥상 건강한 요리를 직접 체험해 보고 당뇨 등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생활까지 배울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 전 단계에서만 실시했던 모바일 관리를 확대해 올해부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 및 질환 의심자로 모바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했다"면서 "당뇨 및 고혈압이 있더라도 잘 관리하면 건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모바일 당뇨 예방 교실'을 운영한 결과 참석자 전원 100% '만족'으로 평가되며 시민 건강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