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프랑스 교류 물꼬

조직위, 주 프랑스한국문화원과 국제교류 논의

2020.01.22 17:06:36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지난 21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을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청주시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프랑스와 국제교류 확장의 물꼬를 텄다.

22일 시와 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1청주공예비엔날레 및 국제공예공모전 홍보와 국제자문관 섭외를 위해 지난 21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을 방문했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유럽 최초의 코리아센터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규모의 한국문화원으로, 프랑스 내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시와 조직위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의 만남에서 프랑스 내 공예작가들과 공방, 대학 등에 공예비엔날레를 알리고 참여 독려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프랑스 공예전문가 중 자국 내 비엔날레의 자문·홍보 역할을 담당할 국제자문관 추천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만남에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이 추천한 프랑스 도예작가 스테파니 랑가르도 참석했다.

시와 조직위는 세계 3대 라이프스타일 박람회인 '메종&오브제'를 방문해 세계 공예시장의 흐름과 트렌드를 파악하는 한편, 세계적인 행사의 성공요인을 분석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프랑스와는 지난 2011년 프랑스 장식 미술관 소장품 전시, 프랑스 퀼트 엑스포 충북지역 섬유작가 10명 작품 참여 등으로 인연을 맺었지만 영국을 비롯한 여타 유럽 국가들에 비해 공식 교류는 활발하지 못한 편이었다"며 "앞으로는 더욱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2회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2021년 9월 문화제조창C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