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 설맞이 성금·물품 기탁 잇달아

2020.01.22 12:55:47

김영제(왼쪽 네번째) 산외면장이 정정섭씨가 보내온 성금으로 쌀을 구입해 행정복지센터 앞에 쌓아놓고 있다.

ⓒ산외면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설 명절을 맞아 보은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산외면 길탕2리 출신으로 경기도 부천에서 정신금속(주)을 운영하고 있는 정정섭(70)씨는 지난 21일 산외면행정복지센터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정 씨는 2014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산외면은 접수된 성금으로 면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45가구에 현금 5만원씩 지원하고, 산외면 27개소 경로당에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

산외면 자원봉사회도 지난 19일 생활이 어려운 노인세대 16가구에 밑반찬을 배달했다.

삼승면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삼승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물품을 맡겼다. 삼승면은 기탁물품을 설 명절 전 지역 25개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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