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송재호(59·사진)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21일 4·15총선 출마를 위해 사의를 밝혔다. 출마 지역은 고향인 제주다.
송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문재인 정부의 국정목표인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가치를 지속적이고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총선에 출마해 달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을 받았다"며 "숙고한 끝에 '국가균형발전 완성을 위한 소명'으로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문재인정부 국가균형발전의 성공모델로 만들기 위해 정부와 지방을 잇는 가교의 길로 나서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민과 함께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완성이라는 큰 열매를 맺고 이 결실이 나아가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모범이 되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학자 출신 균형발전 전문가인 송 위원장은 2017년 8월 균형위원장에 임명됐으며 지난해 8월 연임됐다. 서울 / 안혜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