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이시종 지사는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경자년 첫 시장·군수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충북경제 현황과 전망, 2020년 도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시장·군수로부터 시·군 주요현안을 청취했다.
2020년 도정 운영방향은 △투자유치 및 국비 확보로 충북 100년 미래 먹거리 창출 △강호축 본격 추진으로 충북과 대한민국 미래 100년 준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 △맞춤형 포용복지로 따뜻한 복지충북 실현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충해 도민 문화자긍심 고취 △도시·농촌, 청주·비청주권 균형발전 선도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도민 안전 최선 △청년·인재육성으로 청년이 행복한 충북 조성 등이다.
또한 도·시군 간 협의·조정이 필요한 현안사항에 대해 토론했다.
참석자들은 충북경제 4% 실현, 농가기본소득보장제·농민수당 추진방안, 생산적 일손봉사 확대 추진 등 도·시군 협의·조정이 필요한 과제를 선정해 도·시군 상생발전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충북 경제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 했다.
정 원장은 "충북의 2018년 실질 GRDP는 65.8조원으로 전국의 3.63%, 경제성장률은 6.3%로 전국평균 2.8%를 크게 상회하며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 충북경제가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올해는 그동안 벌여놓은 일들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이니만큼 충북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강호축을 조기에 완성되고, 전국대비 4% 충북경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시장·군수님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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