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16일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열린 '중앙-지방 감사협력 포럼'에서 2019년도 사전컨설팅감사 운영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지난해 사전컨설팅감사를 가장 잘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16일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지방 감사협력 포럼'에서 2019년도 사전컨설팅감사 운영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1월 개방형직위 공모로 부임한 임양기 감사관은 연초부터 선제적으로 사전컨설팅감사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 TF팀(3개 분야 18명)을 구성하고, 일선 공무원들이 감사부담 없이 적극행정을 할 수 있도록 △도·시·군 영상회의 △찾아가는 사전컨설팅감사 △현장컨설팅감사 △방문홍보(출자·출연기관 등) △상담창구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또한 공무원들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 하던 중 발생한 문제에 대해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감사면제와 징계면제를 도입하고, '적극행정 면책' 제도를 적극 알린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임 감사관은 "지난 한 해 적극행정 지원을 위한 사전컨설팅감사와 청렴도 제고를 위해 바쁘게 보냈다"며 "도·시·군 공직자는 물론 출자·출연기관 직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