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학교육혁신 비전 제시

14~15일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
26개 대학 참가…공동발전 방안 모색도

2020.01.09 15:52:06

2019 대학혁신지원사업 충청권협의회 성과포럼 초청장.

ⓒ충북대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청권 대학교육의 미래혁신 비전을 제시하고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충북대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청주시 H호텔 세종시티에서2019 대학혁신지원사업 충청권 협의회 성과포럼·정책워크숍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럼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충북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교육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해온 대학별 혁신사례가 발표된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혁신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충청권 26개 대학의 사업책임자,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변기용 고려대 교수(고등교육정책연구소장)가 '학부교육 우수대학의 특징과 성공요인'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펼치며, 이후 각 대학은 혁신사례를 발표한다.

대학별 사례를 기반으로 대학 간 혁신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15일에는 정책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이희제 강원대 교수(교육혁신원장)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추진의 문제점·개선방안'과 이길재 충북대 교수(교육혁신연구원장)의 '성공적 대학혁신 성과관리' 등 주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교육부는 대학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ACE+(자율역량강화), CK(특성화), CORE(인문역량), WE-UP(여성공학인재), PRIME(산업연계) 등 5개 사업을 하나의 대학혁신지원 사업으로 통합·개편해 추진하고 있다.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추구하면서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기본역량 강화와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 국가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 인재양성 체제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 사업을 통해 대학이 스스로 수립한 '중장기 발전계획'의 비전, 목표 등에 부합하는 혁신과제를 선택·추진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한다.

대학은 선택한 혁신과제를 통해 교육, 연구, 산학협력 분야 등에서 혁신모형을 창출하고 대학의 혁신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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