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내 '국공립 어린이집' 올해 24개 늘어난다

부강·전의·장군·소정 면에선 '농촌 활성화 사업'
이춘희 세종시장,새해 주요 업무 계획 9일 브리핑

2020.01.09 15:47:14

ⓒ세종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올해 세종시내에서 모두 24개 '국공립 어린이집'이 확충된다.

또 부강·전의·장군·소정 등 4개 면 지역에서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9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2020년에 시가 추진할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행정수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정부 예산에 반영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 원이 연내에 집행되도록 유도하는 한편 국회 운영위원회가 관련 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여성가족부 등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대통령 소속 각종 위원회,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등의 세종시 추가 이전을 위해 관련 법령이 개정되도록 힘쓰겠다"고도 했다.

민간 어린이집에 비해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은 올해 세종시내에서 모두 24개가 늘어난다.
ⓒ세종시
1개는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안에 신축하고, 나머지 23개는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을 전환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현재 51개인 세종시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올해말에는 75개, 2022년까지는 126개로 늘어난다.

또 현재 33개인 '시간연장형 어린이집'은 올해말까지 35개로, 5개인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은 연말까지 7개로 각각 늘어난다고 시는 밝혔다.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부강면에는 6월까지 청소년문화관이 건립되고, 장군면에 건립될 한다리 농업복지회관은 10월까지 건축 설계가 추진된다.

11월까지는 소정면을 대상으로 '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 기본계획'이 수립된다. 이 밖에 전의면에는 내년 6월까지 청소년문화센터가 건립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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