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해외교육봉사단이 동티모르로 떠나기 앞서 출정식을 갖고 있다.
ⓒ서원대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서원대 해외교육봉사단이 동티모르로 출국했다.
20명의 학생과 인솔자로 구성된 서원대 해외봉사단은 8일부터 2월 5일까지 29일간 동티모르에서 수학·과학 등 교육봉사활동을 펼친다.
서원대 관계자는 "봉사단은 실험 여건이 갖춰지지 않아 이론 중심의 수업이 이뤄지는 동티모르 바우카우 지역에서 수학·과학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교사연수를 진행한다"며 "EBC tirilolo 중학교와 EBC vilanova 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한국 문화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원대 엄태석 교학부총장은 "봉사라는 말이 받들어 섬기는 것을 뜻하듯 예비 교원 학생들은 진심을 다해 배운 것을 실천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상훈 사범대학장은 "국가발전의 원동력인 수학·과학 교육봉사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교육적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그동안 연구한 학습법을 바탕으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감을 가지고 세상과 소통하는 예비교원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