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초·중학교 대부분 1월 중 졸업식

2월 새 학기 준비과정 충실운영 목적

2020.01.08 17:17:07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내 대부분의 초·중학교가 졸업식을 1월 중에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259곳(분교장 제외) 중 207곳(약 80%)이 1월 중 졸업식을 치른다. 지난해 12월에 졸업식을 치른 학교도 9곳이나 된다.

반면, 2월 중 졸업식이 예정된 초등학교는 43곳에 불과해 '2월의 졸업식'은 옛말이 되고 있다.

도내 중학교 127곳 중 97곳(약 77%)도 1월 중 졸업식을 개최하고 있다. 2월 중 졸업식 계획이 있는 중학교는 25곳이다.

이같이 대부분의 학교가 종전 2월에서 1월 중으로 졸업식 일정을 바꾸고 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2월 중 등교일수를 최소화해 학년말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만, 각종 공사 등의 이유로 학사 일정이 조정된 경우 1월 말, 또는 2월 중에 졸업식이 진행되는 학교도 있다"고 말했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