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면접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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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8일 오전 10시 복지관 지하 강당에서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장애인복지일자리 채용면접을 가졌다.
복지관은 이번 채용면접을 통해 참여형, 특수교육연계형 등 두 가지 분야에서 총 73명의 장애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총 190명이 참여한 장애인일자리 사업 면접에는 올해 역시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채용면접에 참여한 한 중증장애인은 "취업하기 어려운 요즘시기에 장애인 일자리는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며 "가족을 위해 꼭 합격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채용면접의 최종합격자는 오는 20일에 발표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들의 경제적 활동영역 확대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