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2020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오는 3월 31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수옥정관광지, 한운사기념관, 유기농생태체험관 등 군내 15개 사업장에서 운영된다.
총 20명의 사업 참여자에게는 최저임금 인상(시급 8천590원)에 따라 1일 6시간 근무 시 5만1천540원을 지급한다.
이에 월 평균 임금은 간식비, 주·연차수당, 4대 보험료를 포함해 150만 원이다.
올해부터는 근로자가 명절연휴 등 공휴일에 차별없이 쉴 수 있도록 관공서 공휴일을 근로기준법상 유급휴일로 보장한다.
안전을 위해 사업 참여자에게는 안전화, 안전조끼, 방한용품 등도 지급된다.
또 사회적 약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근로사업 대상자 선발 시 북한이탈주민, 여성세대주, 장애인 등에게 가산점을 부여했다.
군은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 참여자 모집을 오는 3월 초 시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경제과 일자리창출팀(043-830-3325)이나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4단계에 걸쳐 총 80여 명의 공공근로자를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근로자들이 공공근로사업 참여를 통해 경험을 쌓은 뒤 민간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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