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후반기 청와대 조직·기능 재편

업무 효율화·핵심국정과제 추진 방점

2020.01.06 15:16:54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청와대는 국정운영 후반기를 맞아 효율적인 국정 보좌 및 국정과제 추진동력 확충 등을 위해 청와대의 조직·기능을 일부 재편한다고 6일 밝혔다.

현행 비서실·정책실·안보실의 3실장 12수석 49비서관 체제를 유지하되 업무분장을 효율화하기 위해 일부 비서관의 업무·소속을 조정하면서 핵심 국정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비서관 및 담당관을 신설하는 것이 골자다.

업무분장 효율을 위해 연설기획비서관은 기획비서관으로, 국정기획상황실은 국정상황실로 재편된다.

통상비서관은 경제보좌관 산하 신남방·신북방비서관으로, 산업정책비서관은 산업통상비서관으로, 정책조정비서관과 일자리기획비서관은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으로 통합된다.

이에 따라 오종식 연설기획비서관은 기획비서관에, 이진석 정책조정비서관은 국정상황실장에, 박진규 통상비서관은 신남방·신북방비서관에, 강성천 산업정책비서관은 산업통상비서관에, 이준협 일자리기획비서관은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에 각각 내정됐다.

핵심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신설되는 비서관·담당관으로는 과학기술보좌관 산하 디지털혁신비서관, 자치발전비서관 산하 국민생활안전담당비서관, 산업통상비서관 산하 소재·부품·장비산업담당관, 국방개혁비서관 산하 방위산업담당관 등이 있다. 다만 내정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4·15총선 출마를 위해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은 사의한다. 총선에 출마하는 공직자는 오는 16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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