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기기서 직접 통장·카드 발급한다

농협은행, 충북대병원 출장소에
'고기능 자동화기기' 설치
다양한 영업점 업무 비대면 처리

2019.12.25 15:01:20

김경희(왼쪽부터) 농협은행 충북대병원출장소 팀장,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 태용문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 유재현 농협은행 충북대병원출장소장이 시범운영중인 NH-STM 자동화기기를 사용해보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NH농협은행 충북대학교병원 출장소를 방문하면 자동화기기를 통해 직접 통장·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영업점 방문 없이 창구업무를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어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업무가 가능해졌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기존 자동화기기에 화상·바이오인증 및 통장·카드 발급기가 탑재돼 영업점 업무를 고객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NH-STM(Smart Teller Machine·고기능 자동화기기)'서비스를 지난 2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충북 최초로 NH농협은행 충북대학교병원 출장소를 NH-STM 시범 영업점으로 선정하고 이날부터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이용시간은 오는 31일까지는 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 부터 오후 8시까지다. 오는 2020년 1월 2일부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NH-STM은 기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은행 창구업무 기능이 더해진 고기능 자동화기기다.

바이오인증을 통해 영업점 창구업무를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무인 채널이다.

NH-STM을 통해 고객은 바이오정보등록, 바이오인증 이용계좌 등록 및 해지, 입출금자유예금 신규, 체크카드 발급, 신용카드 간편신청, 전자금융 신규 및 해지, 예금잔액증명서 발급, 부채증명원 발급 등 다양한 영업점 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다.

태용문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NH-STM 도입으로 고객분들이 창구혼잡으로 인한 기다림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고객반응과 미흡점을 보완한 뒤 향후 전 영업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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