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에듀팜 관광단지가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양떼 목장의 축사 전경.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충북 최대의 관광단지인 증평 에듀팜 특구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8일 증평군에 따르면 에듀팜 특구 누적 방문객 수는 11월 말 기준 6만8천703명으로 지난 6월 14일 부분개장 후 월평균 방문객 1만3천740명으로 시설 사용 수익만 39억6천500만 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어촌공사와 ㈜블랙스톤 에듀팜 리조트는 에듀팜 관광특구내 위락시설 15곳 가운데 골프장(18홀), 루지장(2개 코스 2.85km), 수상 레포츠장(제트보트, 요트), 한식당(400석)을 먼저 개장했다.
에듀팜특구는 증평군 도안면 연촌리 일원(원남저수지 주변)에 총면적 303만5천203㎡의 부지에 관광단지 262만2천825㎡에 각종 시설을 갖췄다.
원형녹지(68만㎡)와 조성녹지(51만㎡), 숲(26만㎡), 공공편익시설지구(5만3천㎡)를 조성한다.
내년에 문을 여는 곳은 복합연수시설과 귀촌체험센터, 양떼목장, 워터파크, 곤충 숲 체험장, 식물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에듀팜 특구는 국토의 중심에 있고 청주공항과도 가까워 관광객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며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성장하도록 홍보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