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숨진 前 특감반원, 울산시장 수사와 무관"

고민정 대변인, 사망 소식 관련 억측 자제
"특수관계인 담당으로 법과 원칙 따랐다"

2019.12.02 16:54:30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청와대는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사망한 전(前)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행정관) A씨(서울동부지검 수사관)가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수사와는 전혀 관련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2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감반원이 당시 울산시장 사건 수사를 점검했다는 언론 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확인도 해봤지만 창성동 특감반원들은 울산시장 첩보문건 수사 진행과는 일체 관련이 없다"며 강조했다.

고 대변인은 고인인 A씨가 활동했던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의 편제, 활동내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2017년께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은 현원은 5명으로 이 중 3명은 친인척, 2명은 특수관계인 담당 업무를 수행했다.

A씨는 특수관계인 담당으로 2018년 1월 민정비서관실 주관으로 울산 고래고기 사건에 대한 현장 대면 청취하기 위해 울산을 방문했다는 것이 고 대변인의 설명이다.

고 대변인은 "특감반원은 대통령 친인척 및 특수관계인 담당 업무뿐만 아니라 민정비서관실 직원이기도 하고, 그리고 민정비서관실은 민정수석실의 선임 비서관실이기도 하다"며 "그래서 업무의 성질이나 법규, 보안 규정상 금지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민정비서관실 소관 업무에 대한 조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특수관계인 담당 2명은 대통령비서실 직제령 등 법과 원칙에 따라서 업무를 수행한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고 대변인은 "민정비서관실 업무와 관련된 과도한 오해와 억측이 고인에 대한 심리적 압박으로 이어진 것은 아닌지 깊이 숙고하고 있다"며 "어떤 이유에서 그러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가 낱낱이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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