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개통된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국·공립 240개원과 사립 81개원 등 모든 유치원 입학업무를 이날부터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학부모는 이날부터 4일까지 회원가입 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5일 오전 9시부터 우선모집 접수를 시작해 추첨·등록하고 19일부터는 일반모집에 들어간다.
학부모는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에 접속해 유치원별 모집요강 등을 확인하고, 최대 3개 입학희망 유치원을 선택, 등록 할 수 있다.
우선순위·일반모집 대상 유아 기준은 처음학교로 누리집 내 유치원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선발은 선착순이 아니라 원서접수 마감 후 자동추첨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유아가 등록기간 내 등록하지 않을 경우 자동등록 포기로 간주돼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 유치원, 처음학교로 누리집 등을 참고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정하고 편리한 '처음학교로'를 이용해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원의 업무가 경감될 수 있다"며 "편법 입학 사례를 예방하는 등 공정한 입학과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