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詩 - 동반자

2019.09.23 19:51:02

동반자
                 이난희
                 충북시인협회

해맑은 샘물로
내 영혼을 적시면
깨끗한 너의 얼굴을 닮을까

하늘을 바라보니
오색 무지개처럼
마음이 아름다워지고
우리가 하나가 되길 바라는 것 같아

내가 너에게로 다가갈 테니
너는 나에게로 와서
인생의 첫걸음
삶의 동반자가 되자꾸나

내 맘 속에 살포시
네 마음이 스며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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