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서울] 5·9대선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으로 새롭게 뽑힌 대통령은 당선과 동시에 곧바로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수행한다.
19대 대선 개표가 완료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선 개표가 완료되면 선거 이튿날인 1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신임 대통령을 확정한다.
대통령 당선증은 그동안 캠프의 후보 비서실장이나 선거대책위원장이 선관위에서 받은 것과 달리 곧바로 대통령이 되는 만큼 의전 등을 고려해 선관위에서 대통령 측에 직접 당선증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대통령 취임식은 과거 국회 앞마당에서 진행되기보다 국회 본회의장이나 로텐더홀, 또는 광화문광장에서 간략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새 대통령은 첫날 일정으로 국립현충원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 직무에 들어간다.
우선 인사청문회가 필요 없는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민정수석과 정무수석, 대변인 등 청와대 중요 참모진이 발표될 듯하다.
정부 부처를 실질적으로 이끌 차관 인사도 빠른 시간 안에 단행되고 청와대와 내각을 실질적으로 통할한 뒤 총리와 장관 인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가 모습을 갖추기까지 정부조직법 통과, 국회 인사청문회 등 최소 1~2달은 예상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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