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투표 첫날인 4일 증평군은 오후 1시 현재 관내 4.81%(1천451명)의 투표율을 보여 지난 총선(관내·외 포함 7.03%) 투표마감 기록을 훌쩍 넘어서며 대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진천군도 4일 오후 1시 현재 관내 4.47%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총선 때 동 시간대 1천819명에서 751명이 더 투표한 257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 대선 사전 투표는 지난 총선보다 큰 차이의 투표율이 예상된다.
증평군은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 전체투표는 73.30%,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66.20%, 제20대 총선 52.90%의 투표율을 보였다.
진천군은 제18대 대선 전체 투표율 72.2%, 제6회 지방선거 60.7%, 제20대 총선 63.2%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증평군은 관내 3개 투표소, 진천군은 관내 7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지역과 전국 유권자 모두가 투표할 수 있다.
본 투표가 실시되는 오는 9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해당 주소지 각 투표소에서 투표 할 수 있다.
증평·진천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