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합동연찬회도 '반쪽'…빈축 자초

2014.08.31 18:51:26

○…충북도의회가 최근 열린 합동연찬회에서조차 반쪽 행보를 이어가 빈축을 사고 있는 모양새.

도의회 운영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합동연찬회를 개최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전원 불참.

연찬회 내용을 떠나 이를 계기로 봉합의 계기를 마련해주길 원했던 도민들의 기대가 결국 수포로 돌아갔고 지역 곳곳에서는 비난이 쇄도.

특히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는 새누리당과 '들러리는 싫다'는 새정치연합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는 상황에서 해외연수 개별 추진, 재량사업비 요구 등 자충수만 두고 있는 모습에 대해 지역민들은 등을 돌리고 있는 형국.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자리다툼에 매몰돼 지역민들을 등안시하는 도의회가 무슨 자격으로 특별법을 운운하고 주민숙원사업비 요구를 할 수 있냐"고 질타.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2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