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선거체제 전환…주사위는 던져졌다

새누리, 중앙선대위원회 출범…조직 효율성 제고
새정연, '5천만 생활자 위한 더·줄·지 공약집' 발표

2014.05.13 17:00:25

여야는 13일 6·4 지방선거를 대비,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중앙선대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당 조직의 효율성 극대화에 나섰고, 새정치민주연합은 '5천만 생활자를 위한 더·줄·지(여유는 더해주고, 부담은 줄여주고, 안전은 지켜주는) 공약집'을 내놨다.

새누리당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황우여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 서청원, 이인제, 김무성, 최경환 의원, 한영실 전 숙명여자대학교 총장 등 총 7명을 전면에 내세웠다.

부위원장단은 최고위원, 전·현직 정책위의장, 17개 시·도당 선대위원장 등으로 구성됐고, 총괄본부장은 홍문종 사무총장이, 종합상황실장은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이 임명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가 재난안전시스템 전면 개편 등 국민안전에 방점을 찍은 '누리씨의 국민행복드림'이란 제목의 공약집을 발표하기도 했다.

새정치연합 정책위원회는 같은 날 국회에서 국민 8대 공통권리로 의료·안전·교육·교통·주거·통신·일자리·새정치 등을 제시한 공약집을 발표했다.

특히 안전의 경우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생존 가능성이 높은 72시간) 내 현장도착 및 구조활동이 가능하도록 각종 재난대응 자원의 동원 체계를 정비하는 등 대응체계를 전면개편 것이 골자다.

앞서 지난달 11일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대선주자였던 문재인, 손학규, 정세균, 정동영, 김두관 상임고문 등 총 7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대위를 구성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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