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네이크 온 어 플레인'(2006)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영화감독 데이비드R 엘리스(61·오른쪽)가 사망했다.
엘리스의 매니저 가드너는 "엘리스 감독이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호텔 욕실에서 숨져있는 것을 호텔 관리인이 발견해 신고했다"면서 "엘리스 감독은 이 곳에서 신작 '카이트'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부검이 이뤄졌으나 사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카이트'(Kite)는 1998년 작 일본 애니메이션 리메이크한 것이다. '스네이크 온 어 플레인'의 배우 새뮤얼 L 잭슨과 함께할 예정이었다. 잭슨은 SNS에 "재능많고 친절하고 좋은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 많이 그리울 것 같다"며 슬퍼했다.
한편 엘리스 감독은 '샤크나이트 3D', '파이널 데스티네이션4', '데스티네이션2' 등 다수의 스릴러 영화를 연출했다. 유족으로는 세 자녀가 있다.
기사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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