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여동생, 납치 풀려난 이유 '황당'

2012.11.07 13:38:50

브라질 축구대표팀 공격수 헐크(26·제니트)의 여동생이 납치 하루 만에 풀려났다.

브라질 언론들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6일(현지시간) 헐크의 여동생 안젤리카(22)를 납치한 용의자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안젤리카의 몸값을 두고 싸우다 의견 불일치로 인질을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젤리카가 납치된 장소 인근에 은신한 용의자들을 찾아냈다. 안젤리카는 브라질 캄피나그란데의 한 식당 앞에서 동료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납치돼 하루간 실종됐다. 경찰은 납치사건이 아닐 수도 있다며 신중한 자세를 취했지만 하루 만에 용의자들을 검거했다.

러시아 프로축구에서 뛰는 헐크는 여동생의 납치 소식을 들었지만 용의자 검거로 브라질로 귀국하지 않을 계획으로 전해졌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