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수도 일부 지역에서 여성 속옷 판매가 금지됐다고 27일 러시아 매체 리아노보스티 등 외신들이 전했다.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세르게리스키 지역장 오타벡 사디코브는 이 지역 시장을 돌아보다가 브라와 팬티 등 여성 속옷들이 전시된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그는 '아이들이 보기에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여성 속옷 전시를 금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 지역 속옷 판매점들은 물론 백화점 속옷 코너들까지 문을 닫은 상태다. 속옷이 필요한 여성들은 밀거래를 해야할 상황이 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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