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태양광산업은 '진화중'

道, 테마파크 건립 추진 등

2011.10.16 19:24:29

충북은 전국 최초로 태양광특구로 지정받았다. 발 빠르게 태양광산업에 뛰어들었지만, 여러 가지 난관에 봉착돼 있다.

전문가들은 충북의 태양광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산학연 협력, 기술허브 구축, 인력양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태양광시장에서 지상발전용, 우주용 등 뚜렷한 색깔을 나타내야 한다고 충고한다.

현재 세계적으로 모듈과 셀 등의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당분간 태양광 산업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이 태양광 산업에 눈을 돌리면서 저가의 제품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도내 태양광업체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 요청에 한목소리를 냈다.

간담회에서는 태양광 테마파크 조성에 대한 협의도 이뤄졌다.

연구용역이 진행 중인 관계로 테마파크 조성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으로 진행됐다.

충북도는 도내 중부권에 태양광 테마파크 건립을 추진 중이다.

도는 지난 8월 3억 원을 들여 '솔라밸리(태양광 부품·산업 집적지) 마스터플랜'과 '생활밀착형 태양광 테마파크' 조성 계획 등을 연구하는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을 맡은 한국산업연구원은 내년 1월까지 6개월 동안 국도 36호선(청주~충주)에 조성돼 있는 태양광 기업과 산업단지 등을 발전시킬 수 있는 솔라밸리 마스터플랜과 테마파크 조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태양광 테마파크는 발전시설과 관광시설을 묶은 개념으로 설계 중이다.

/태양광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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