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강좌를 찾아서 - 스킨스쿠버의 깊은 매력 '풍덩'

2010.10.24 18:46:13

충북대평생교육원의 스킨스쿠버 강좌가 물속의 세계를 선호하는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물을 두려워한다거나, 어려운 스포츠라는 선입견 때문에 도전을 주저해 온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스킨스쿠버에 대한 관심들은 대단했죠. 아무도 가보지 않은 곳을 탐험한다는 것은 당연히 흥미로울 수 밖에 없으니까요"

해초, 멍게, 산호초, 평소 볼 수 없는 다양한 물고기들이 한데 어우러진 장관. 이 장관을 본 사람이라면 그 아름다움에 넋을 놓을 수밖에 없다.

최근들어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인해 새로운 신종 여가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게 됐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여가 스포츠로서 자연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활동에 참가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스쿠버다이빙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킨스쿠버 다이빙은 현대인에게 새로운 환경에 대한 경험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돌파구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스포츠이다.

어떤 사람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또 다른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기회에 커다란 매력을 느끼고 있다.


수중세계는 고요하며, 육상과는 달리 삼차원적으로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 그곳에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전혀 다른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충북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스킨스쿠버 과정을 찾아봤다.

이곳에서는 충북생활체육 스킨스쿠버 연합회 사무국장인 이혁진 강사가 지도하는 스킨스쿠버 초급, 중상급 강좌를 운영되고 있다.

스킨스쿠버 초급 과정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2시간씩 15주간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아름답고 신비로운 바다 속 세계 탐험을 위한 스노클링, 스킨다이빙, 해양환경 이론, 응급처치 등 스쿠버다이빙을 하기 위한 기본적인 기술을 익힌다.

학습비 외에 별도의 실습비용으로 수영장 강습을 병행하며 수료 후 해양실습과정을 거쳐 대한수중협회 CMAS OPENWATER DIVER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씩 15주간 진행되는 중상급 과정은 초급 과정을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야간다이빙, 수중방향찾기, 스쿠버발차기 기술 등 수영장 강습을 통해 다이빙을 좀 더 즐겁고 안전하게 배울 수 있는 기술을 익힌다.

계속적인 교육인증을 받으며 수료 후 해양실습과정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스킨스쿠버를 경험한 사람은 바다 속 아름답고 신비한 절경에 사로잡히게 된다. 실력이 늘어갈수록, 깊은 바다를 찾아갈수록 그곳에서 느끼는 짜릿함은 더해간다.

이모(34)씨는 "물속의 생활을 감상한다는 것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다"며 "수중의 생활을 찾는 다면 지금까지와는 전혀다른 생활을 감상할 수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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