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행정복지센터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13일 서울 성동구 성수1가제2동주민센터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거래 판매했다. 직거래 행사는 판로에 어려움을 느끼는 농가에게 도움을 주고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한 소비자는 "집 근처에서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며 "정기적으로 직거래 행사가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주덕읍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직거래를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27일까지 증평사랑으뜸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경제기업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한 단속반을 편성하고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거래를 추출해 해당 가맹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해 접수된 신고 내용에 대한 단속도 실시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부정 수취하거나 불법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또한, 가맹점이 등록 제한업종(사행산업, 유흥업소, 대규모점포 등)을 영위하거나 물품 판매 시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도 집중 단속 대상이다. 군은 이번 단속을 통해 부정 유통이 확인될 경우, 정도에 따라 가맹점 등록취소,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 부과와 부당이득 환수 등의 재정처분을 하고, 심각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가맹점주 및 군민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서청주농협은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9월부터 매주 금요일 본점에서 생산자 직거래 금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서청주농협은 로컬푸드 운영을 위한 사전단계로, 생산자를 조직화하고 소비자에게는 우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이 금요장터는 농민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는 직거래를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 금요장터에서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앞두고 서청주농협 청년부가 직접 재배해 수확한 400㎏ 가량의 쌀로 가래떡을 빚어 서청주지역 40여 곳의 경로당에 나누며 의미를 더했다. 유호광 서청주농협 조합장은 "우리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 농산물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청년부 등 직능단체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최근 우박 피해가 발생한 충북 북부지역 농가를 위해 충북도가 추진한 도시농부 투입, 긴급 판로 대책 등이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갑작스런 우박으로 수확기를 맞은 제천과 단양 지역 농가 720곳, 206㏊에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출하를 앞둔 사과 농가 300곳, 165㏊가 피해를 봤는데 금액으로는 186억원 정도에 달한다. 이에 도와 해당 시·군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확이 시급한 과수는 도시농부를 투입해 수확한 뒤 신속히 판매했다. 사과 피해 면적 165㏊ 중 농작물재해보험 미가입 과수 29㏊와 피해가 심한 과수 34㏊는 서둘러 수확했고, 나머지 102㏊는 상처 치유와 회복 후 농가에서 자체 수확해 판매 중이다. 수확한 사과 가운데 상태가 양호한 것은 기존 판매처인 공판장, 인터넷 판매 등으로 출하했다. 우박 피해를 받은 못난이 사과는 막걸리&못난이 김치 축제, 청남대 가을축제, 미동산 수목원, 농협충북유통 등을 통해 46t을 긴급 판매했다. 충주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와 롯데마트는 200t 판매 협약도 맺었다. 저품위 가공용 사과는 충북원협 가공공장과 농가 자체 설비를 통해 착즙용으로 판매
[충북일보] 청주시는 13일부터 27일까지 지역화폐(청주페이) 부정유통행위를 일제 단속한다고 밝혔다. 시는 운영 대행업체와 합동 단속반을 꾸려 사전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한다. 단속 대상은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금액을 결제하는 행위 △가맹점이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종을 운영하는 경우 △청주페이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이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2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결제를 거절하거나 사용자를 불리하게 대한 업소는 가맹점 등록까지 취소될 수 있다. 심각한 부정유통행위가 의심되면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3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귀금속 등 49점을 압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의 체납액은 총 1억1천900여만 원에 달한다. 시는 추후 납부 독려로 분납을 유도하고 납부의지가 없는 경우에는 전문기관을 통해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가택수색을 1회 더 추진하고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및 출국금지, 공공기록정보 등록 및 급여 압류 등 마무리 징수 독려 활동과 체납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악의적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가택수색을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12회, 42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360여 점의 동산을 압류했으며 2억1천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27일까지 '2023년 하반기 진천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진천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 방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하려는 조치로 대상은 진천사랑상품권 가맹점 4천 43개소다. 부정 유통 여부는 상품권 운영대행사(조폐공사, 한국 간편결제진흥원)의 통합관리시스템에서 이상 거래가 의심되는 데이터 추출,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단속반이 의심가맹점을 방문해 확인하게 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허위로 가맹점 등록 후 사행산업, 유흥업소 등의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진천사랑상품권 결제 거부 행위 등이다. 군은 이번 단속기간 동안 부정 유통이 적발될 시 위반 정도에 따라 가맹점 등록의 취소 또는 부당이득이 환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적·재정적 처분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부정 유통 단속을 통해 진천사랑상품권의 불법 거래를 원천 차단하고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국가대표 쇼핑축제인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진천몰에서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소비 진작을 통한 내수 활성화로 국가 경제 활력을 도모하고자 민간 주도의 유통·제조업계 할인행사로, 정부에서는 본 행사를 홍보·지원한다. 이에 따라 군도 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지역내 농특산품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진천몰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내용은 행사기간 △진천몰 신규회원 가입 시 5천 포인트 증정 △진천몰 기존회원 5천 원 할인쿠폰 증정(최대 1회) 등이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진천몰 비회원 주문 또는 전화 주문 시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다. 이화섭 축산유통과장은 "지난 9월 동행축제 기간 진천몰에서 할인행사를 추진해 진천몰 월평균 매출액의 94%가 증가한 1억4천여만 원을 판매한 바 있다"며 "이번 행사기간에도 많은 분들의 홍보와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몰에는 고품질 생거진천쌀, 한우, 장미를 비롯하여, 진천쌀빵, 전통기름·장류, 홍삼 가공식품 등이 있으며 전 상품 무료배송 판매중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위생 상태와 서비스가 우수한 음식점 9곳을 모범음식점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신규로 지정된 업소는 △태성불고기(가경동) △만두품은칼국수(금천동) △용용생고기(문화동) △위대한보쌈 금천·용암점(금천동) △한양화로 동남점(용암1동) △표가네명품순두부(용암1동) △권가제면소 오송점(오송읍) △오송닭도리탕(오송읍) △현대옥 오송점(오송읍)이다. 이들 업소에는 모범음식점 지정증과 현판, 위생용품 구입비 100만원이 지급된다. 시 홈페이지 홍보, 모범음식점 책자 제작, 각종 행사 시 모범음식점 이용 권장 등의 인센티브도 준다. 시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홍보함으로써 올바른 음식문화를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에서는 상당구 37곳, 서원구 20곳, 흥덕구 28곳, 청원구 39곳 등 124곳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운영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김장철을 맞아 지역 내 김장용 식재료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절임배추, 젓갈류, 고춧가루 등 김장용 식재료 업체 65개소를 점검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표시기준 준수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원료 세척, 이물 선별, 작업장 및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무허가(신고) 식품 제조ㆍ판매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 농가주부모임이 9일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맞아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마트를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 쌀 소비촉진 동참을 호소했다. 오창농협 임직원들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이날 고객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주며, 11월 11일을 '가래떡 데이'로 홍보했다. 이번 쌀 소비 촉진 행사는 농업·농촌을 살리고 농업인을 돕고자 실시됐다. 오창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직접 재배해 수확한 고구마로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도 했다. 김영우 조합장은 "올해는 전년보다 벼 생산량이 증가해 가격하락으로 이어질까 우려 된다"며 "농업인의 날을 '가래떡데이'로 알리는 쌀 소비촉진 운동에 많은 국민들이 동참해주길 바라며, 농업인이 희망을 품고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영농지원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사)한국농업경영인 청주시연합회는 9일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열린 (사)한국농업경영인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청주시 농특산물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장터에는 충북지역 150여 농가가 참여해 농업경영인들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들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청주시연합회는 청원생명쌀, 인삼, 배추, 무 등 다양한 청주시 주요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특히 전국소비자가 선정한 고품질브랜드 쌀 러브미 수상, 전국 최초 17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청원생명브랜드 대표 우수 농산물인 청원생명쌀 햅쌀(품종-알찬미) 첫 출시도 이 자리에서 알렸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우리 농특산물을 서울시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주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13일부터 27일까지 일제단속을 진행한다. 시는 상품권 부정거래 추적 시스템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일제단속 기간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거래 발생 시 합동단속반의 현장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하여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부정유통 행위가 적발될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현장 계도 및 가맹점 등록취소, 최대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심각한 부정 유통이 의심되거나 확인될 경우 경찰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제 단속을 통해 충주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이 근절되고, 건전한 유통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중부권 최초로 지역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지역내 시내버스요금 무료화 사업을 시행한다. 8일 군에 따르면 군민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민 버스요금 무료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성장 전략인 환경·사회·지배 경영(ESG)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타당성 검토 중간 보고회에 이어 지난 3일에는 진천군 의원간담회를 열고 해당 정책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현재 청소년이나 노인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지방정부는 많지만,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곳은 경북 청송군과 전남 완도군 두 곳뿐이다. 진천군이 계획대로 내년도에 전 연령 무상교통을 시행하면 전국에서 세 번째이고 전국 세 번째, 도내에서는 최초가 될 전망이다. 진천지역만 대상으로 현재 수요예산은 연간 10억 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청주시까지 확대 할 경우 최대 20억 원이 소요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타 지자체처럼 지원 대상에 차별을 두지 않고 모든 연령을 지원해 전 세계적 기후 위기 환경대책은 물론 '누구
[충북일보] 9일부터 산업용 대용량 전기요금이 ㎾h당 평균 10.6원 오른다. 서민경제 부담을 고려해 주택용·소상공인 요금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전력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전기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산업용 전기 중 대기업 등이 해당되는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 요금을 ㎾h당 평균 10.6원씩 올리는 게 골자다. 산업용 고객(약 44만 호) 중에서도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약 40만 호)은 인상 대상에서 빠졌다.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은 2022년 기준 약 4만2천호로 전체(2천486만6천 호)의 0.2% 수준이나 전력사용량은 26만7천719GWh로 총 사용량(54만7천933GWh)의 48.9%를 차지한다. 시설규모 등에 따라 요금부담 여력을 고려해 전압별 세부 인상폭을 차등화했으며 이에 따라 산업용(을) 고압A(3천300∼6만6천V이하)는 ㎾h당 6.7원, 그 외 산업용(을) 고압B(154kV)·C(345kV 이상)는 ㎾h당 13.5원 오른다. 한전은 전기요금 인상 대상에 포함된 기업이 내야 하는 월 요금 인상분은 평균 463만 원으로 추정했다. 고압A의 경우 200만 원, 고압B는 2억5천만 원, 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생명브랜드 대표 우수 농산물인 '청원생명쌀 햅쌀(알찬미)'의 첫 출시를 기념해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제주지역의 주요 입점매장에서 청원생명쌀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시와 청원생명농협쌀조합이 함께 주관했다. 제주농협 하나로마트 본점에서 청원생명쌀을 구매한 고객에게 홍보용으로 쌀을 추가 증정한다. 또한 이 쌀로 만든 가래떡과 유기농 현미, 쌀과자 등의 다양한 시식 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청원생명쌀로 만든 즉석김밥도 시식으로 제공돼 소비자들의 호응도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제주 본점 말고도 하귀농협, 애월농협, 일도 하나로마트 3곳에서 진행된다. 청원생명쌀은 100% 계약 재배된 벼만 수매해 연중 7도 이하의 초저온 냉각보관으로 언제나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GAP인증,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 농사로 생산에서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가 이뤄져 고품질의 쌀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8월에는 전국 최초로 17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고, 전국의 소비자가 선정한 고품질브랜드 쌀 러브미를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충북일보] 홈플러스는 9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플 메가푸드위크(MEGA FOOD WEEK)' 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홈플 메가푸드위크'는 지속되는 고물가 분위기 속 고객들의 쇼핑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채로운 식품은 물론 비식품까지 최대 50% 할인 또는 1+1에 판매한다. 주말에 장을 보는 고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주말특가에서는 11~13일 '보리 먹고 자란 캐나다산 삼겹살·목심(보먹돼)'과 9~12일 '호주산 안심'을 대형마트에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반값에 선보인다. '보먹돼' 주말특가 반값 행사를 적용하면 삼겹살과 목심을 한 근 6천 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9~12일 '킹크랩', '흰다리새우', '초간편 만능 대패삼겹살', '국내산 민물장어', '락앤락 더블랙&핸디 프라이팬 시리즈 전품목' 등도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중순부터 킹크랩 반값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킹크랩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금주 킹크랩 행사 물량을 전주 대비 4배 확대했
[충북일보]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제천 내토시장이 소기의 성과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 대비 내토시장 유동 인구는 32.19% 증가했고 반경 1㎞ 상권의 유동 인구는 41.51% 늘었다. 매출액도 크게 늘어 내토시장 내 의류소매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91% 증가했고 정육 또한 41.85% 월평균 매출액이 상승했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시작한 2021년도 대비 2023년도의 유동 인구는 107.24%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하루 평균 2천327명이 늘어난 수치다. 내토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상권이 조심스럽게 회복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한다"며 "그간 고객 중심의 다양한 이벤트와 주말 문화장터, 시장통 방송국, 장보고 문화교실, 키즈마켓 등의 사업이 꾸준히 정착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상권정보시스템(https://sg.sbiz.or.kr/godo/index.sg)은 신용카드 매출과 SKT 휴대전화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권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8일 전동면 조치원농협 노장창고에서 진행된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출하농가와 매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세종시는 지난 7일 전동면 포대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에 나선다. 이날 조치원농협 노장창고에서는 조치원읍 농가에서 재배한 미곡 40㎏짜리 1천140포대가 출하됐다. 매입 품종은 삼광, 친들 2개 품종으로 매입된 포대벼는 지역 4개 창고에 보관된다. 매입 가격은 40㎏ 1포대 당 3만 원이다. 매입금은 중간정산금 형태로 수매직후 농가에 지급되며, 최종 정산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못난이 사과 특판행사를 기획, 도내 우박 피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었다. 충북대 소비자생활협동조합(협동조합)은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사과 특판 행사를 마련해 2t을 판매했다. 또 협동조합은 자체적으로 못난이 사과를 추가로 구입해 학생·교직원 식당 후식으로 제공했다. 조수원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은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우박 피해 농가의 상심이 조금이나마 줄고, 농가에 경제적으로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7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와우팟의 그간 추진사항과 향후 일정 보고,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9~10월 라이브 방송에 참여했던 업체 관계자가 사업 만족도,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올해 최초로 추진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사업'의 하나로, 청주시 소상공인의 다양한 판로 확대와 온라인 역량 강화를 지원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은 청주시 스마트스토어 입점,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상품 특성에 맞는 쇼호스트 매칭, 방송 장비 및 스튜디오 지원 등 라이브커머스 제작·송출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받는다. 사업 종료 이후에도 개별 스토어 개설, 라이브커머스 제작을 위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온라인 시장의 높은 장벽을 허물고 본 사업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의…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국·도비 5억9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2023년 애초 예산 편성 때부터 지역사랑상품권의 적극적인 운영 의지를 보여 63억 원에 가까운 군비 예산을 편성했다. 지난 7월부터 70만 원으로 사용 한도를 증액하는 한편 9월부터 적립 환급금을 15%로 상향하는 등 사용률 하락을 우려해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군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은 7월 47억7천만 원이었으나, 이 같은 노력 덕분에 9월 65억 원, 10월 52억2천만 원을 발행했다. 연 매출 30억 원 미만 사업장의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 결제금액도 상반기보다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건의를 통해 예외를 인정받은 로컬푸드직매장은 올해 3분기에 결제금액 56% 증가의 성과를 냈다. 군은 이번 국·도비 추가 지원으로 애초 편성한 군비 예산을 그만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황규철 군수는 "군민 여러분이 사용처 제한에도 불구하고 옥천사랑상품권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셔서 국·도비를 더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 상품권을 많이 소비해 달라"고 했다.…
[충북일보] "김장재료 저렴하게 판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부담스러운건 어쩔 수 없네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 집중 김장철을 맞아 정부와 유통가가 물가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6일 청주시내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김장철 주요 품목은 절임배추다. 올해 사전예약이나 구매 비율 추이를 보면 지난해에 비해 판매 수량과 매출이 적게 집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여름 장마와 무름병 등의 영향이 적지 않아 배추 생산량이 저조하면서 가격이 전년 대비 올랐다. 다른 재료 가격들도 같이 상승하면서 김장을 포기하시는 분들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절임배추 시중가는 소금값·인건비 인상 등으로 5만 원 안팎까지 오른 상태다. 지역 내 유통업계 절임배추 가격은 할인 행사 등을 통해 10㎏ 한 박스 기준 3만 원~4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 기준 서울 가락시장 배추 10㎏ 도매 가격은 7천143원이다. 2022년 11월 배추 도매가격(5천560원)보다 28.5%, 평년(6천840원)보다 4.4% 가량 높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1월호 엽근채소' 관측자료에 따르면 가을배추 생산량은 지난해
[충북일보] 세종시가 내년부터 민관협력 배달앱 서비스 중계수수료를 기존 2%에서 5%로 상향 조정한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배달 중개 수수료를 낮춰 지난 2021년부터 민관협력 배달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에는 먹깨비, 휘파람 등 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의 협약은 올해 말 종료된다. 시는 재정부담 없이 관리·운영상 전문성과 경쟁력이 높은 민간 주도 운영 방식을 유지키로 하고, 내년부터 3년간 이 사업에 참여할 신규 사업자를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규사업자는 '소비자 혜택으로 환원한다'는 조건으로 기존 2% 이내로 제한됐던 중개수수료를 5%까지 설정할 수 있다. 현재 배달앱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면서 기술력과 소비자 응대에 문제가 없는 건실한 업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1~2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 민관협력 배달앱에 지역화폐 여민전 결제 시스템을 탑재해 배달앱 운영사가 대외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 것"이라며 "선정된 업체에 홍보·할인쿠폰 등을 추가 지원해 소비자 이용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
[충북일보] 단양군이 이달 17일까지 착한 가격 업소 신규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착한 가격 업소란 저렴한 가격, 청결한 환경,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우수업소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다. 군은 지난해 11월 신규 모집에 이어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업소들을 독려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착한 가격 업소를 모집하고 있다. 착한 가격 업소 신규 신청 자격은 착한 가격, 위생, 청결, 공공성 등을 갖춘 업소다. 군은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민·관 합동 현지실사 평가단을 구성해 지침 평가표에 따라 평가를 거친 뒤 착한 가격 업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는 소규모 시설개선비 지원, 영업용 필요 물품 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과 종량제 봉투 비용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군은 올해 업소당 약 300만 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한편, 단양군에는 음식점, 이·미용업 등 18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지정 업소는 단양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단양군 홈페이지 공고문 내 신청서를 작성해 단양군청 경제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며 "고물가 시대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