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충북테크노파크는 13일 청주 그랜드플라자에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성과 확산을 위한 '2023년 충북 스마트제조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형 충북도 과학인재국장,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오원근 충북TP 원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워크숍은 '중기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성공한 기업 포상과 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추진하는 2024년 스마트제조 관련 추진사업 소개로 진행됐다.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우수 기업은 ㈜원풍 청주공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도지사 표창은 △캄텍 주식회사 △주식회사 코주부비앤에프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은 △㈜푸른기술 △대지오토모티브㈜ △㈜켐스틸글로벌이 받았다. ㈜금진과 ㈜윈플러스 등 8개 기업은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시상에 이어 ㈜원풍 청주공장의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2024년 스마트제조 관련 추진사업으로는 중기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제조로봇 플러스사업, 충북도 소기업형 스마트공장 사업, 충북도 농공단지 스마트화 구축지원 사업, 식품안전관링니증원 연계 스마트공장 사업이 소개됐다. 오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올 겨울 탑승객·예약 고객을 위한 풍성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예약 고객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노우파크 스키장 할인과 호텔 객실 패키지 등이 준비돼 있다. 할인 이벤트는 2024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휘닉스파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휘닉스X티웨이 키즈 스노우파크 패키지' 예약 시 티웨이 모형 항공기 굿즈와 2024 플래너를 제공한다. 패키지 구매 고객 중 1팀을 추첨해 동남아 2인 왕복 항공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휘닉스파크 방문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노우파크에서 겨울 인증샷을 찍은 뒤, 휘닉스파크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해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동남아 2인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SNS 인증 이벤트 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더불어 티웨이항공은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 회원 대상 설문조사와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17일까지 설문조사 참여 시 추첨을 통해 티웨이항공 모형 항공기 굿즈와 음료 기프티콘 등을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겨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티웨이항공 고객을 위해 다채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13일부터 5일간 제주·타이베이·도쿄 노선 대상 홈페이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3일 오후 2시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3개 제주노선(△김포-제주 △청주-제주 △군산-제주), 4개 타이베이노선(△김포-타이베이 △인천-타이베이 △청주-타이베이 △제주-타이베이)과 도쿄(△인천-도쿄) 노선 항공권의 특가 운임이 오픈된다. 탑승기간은 제주 노선의 경우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타이베이와 도쿄 노선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3월 30일 까지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은 내년 1월 20일부터 신규 취항 예정으로 취항일부터 3월 30일까지 항공권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모션 기간 오픈되는 특가운임은 편도총액 기준 △김포-제주 1만9천900원 △청주-제주 1만8천200원 △군산-제주 1만9천9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 11만8천400원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 11만8천400원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 9만3천400원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10만3천400원 △인천-도쿄(나리타) 10만4천400원부터다. 제주노선에는 15kg 무료 수하물이 제공된
[충북일보] 셀트리온그룹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배당을 각각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신주로 통합된 통합 셀트리온의 주주 자격으로 배당을 받는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우선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500원씩 총 1천37억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규모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기일인 이달 28일 기준 합병법인의 발행주식 총수(약 2억2천29만 주)에서 자기주식(약 1천291만 주)을 제외한 2억738만 주를 대상으로 산정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주식배당 대신 현금배당에 집중하면서, 주식가치의 희석을 없애고 동시에 현금배당 총액도 지난해 718억 원 대비 1천억 원 수준으로 늘렸다. 회사 측은 향후에도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이익의 30% 수준까지 현금 배당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식 배당 결정에 앞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에만 약 1조2천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했다. 특히 자사주는 별도 배당이 없는 만큼 기존 보유한 자사주와 올해 시장에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한 약 1천291만 주 분만큼의 배당금은 회사 재투자에…
[충북일보] 이차전지 소재기업 ㈜에코프로비엠이 30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13일 청주시 청원구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어려운 교역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수출실적을 거둔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기념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박세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 이명재 한국무역협회 충북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무역기업 관계자, 유공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경과보고, 수출 유공자 정부포상 및 '수출의 탑' 전수 등 순으로 진행됐다. 단일 법인이 달성한 수출 실적이 특정 구간을 넘어 신기록을 경신할 때 수여되는 '수출의 탑'은 총 83개사가 받았다.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가 합작해 설립한 ㈜에코프로비엠은 30억불탑을 받았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022년 10억불탑, 2021년 8억불탑을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 수출의 탑 수상이란 영예를 안았다. 더블유씨피㈜는 3억불탑, ㈜엠플러스와 타이엠씨㈜는 2억불탑, 인팩이피엠㈜는 각각 1억불탑을 수상했다. 수출유공자 부문에서 전세호 ㈜심텍 회장과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이사가 공로
[충북일보]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가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 재편에 나선다. 청주 오창에 본사가 있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계열사 뉴메코가 차세대 보툴리눔 제제 '뉴럭스(NEWLUX)'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뉴메코가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뉴럭스'는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해 동물성 항원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화학처리 공정을 줄여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을 최소화했으며 화학물질 유입으로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인간혈청알부민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900kDa(킬로달톤)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최초로 동물유래성분 배제 공정을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효과와 안정성 등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럭스'는 출시 전부터 관련 문의가 쇄도하며 이미 이달 출하 물량 전체가 선주문됐다. 뉴메코는 청주 오송 소재 메디톡스 3공장에서 뉴럭스를 생산하고 있는 만큼 대량 공급을 통해 단기간 내 국내 1위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시작된 일본의 수출 규제를 계기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소부장 관련 지원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기술패권 경쟁 등으로 인한 소부장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적도 있다. 이에 도는 출연기관인 충북과기원을 2020년부터 소부장 전담 기관으로 지정하고 소부장, 승강기, 소방 분야 등의 기술 개발과 연구 기획,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 중 소부장 분야는 기술개발, 전문가 스테이션 운영, 전문기업 육성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기획, 기업 애로기술 해결, 시제품 제작과 공정 개선, 마케팅 등을 지원해 기술 경제력을 높였다. 기술 사업화와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했다. 충북과기원은 소부장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도 힘썼다. 중앙정부 사업 선정으로 2021년부터 3년 동안 총 188억원을 수주했다. 총 20억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50개 기업에 소부장 분야 기술개발 지원을 완료했다. 현재
[충북일보] 괴산군은 칠성면 송동리 일대 휴양레저타운 조성·운영 사업을 수행할 민간사업자를 내년 1월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군은 칠성면 송동리 일대 397만8천527㎡(약120만3천504평)에 체육 및 숙박시설, 공공편익시설 등을 고루 갖춘 휴양레저타운을 조성해 중부내륙권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민간사업자는 법인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공모에 참여해 관광지 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군은 다음 달 26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뒤 평가위원회를 꾸려 개발계획 및 사업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면 구체적인 실시협약을 거친 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칠성면 휴양레저타운 조성으로 분산된 관광자원들의 연계성을 확보해 지역의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신용보증재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이나 기관을 발굴하고 있다. 신보재단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저신용 금융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 12월 10일 기준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해 회복지원 금융 패키지를 운영, 업체 4천532곳에 1천261억 원을 지원했다. 소상공인지원 뿐만 아니라 어르신 집정리 봉사활동, 지역 환경보호 활동,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구매 촉진·연계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김효명 신보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로부터 인정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에코프로가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협업을 통해 꾸준하게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시작된 이 제도는 올해 시행 5년째를 맞았으며 에코프로는 첫해부터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됐다. 충북에서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에코프로가 처음이다. 에코프로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굿네이버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사회복지단체와 충북도, 청주시 등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청주 지역 어린이 등 4천여 명이 참여한 환경 축제 '에코 그린데이'를 개최했다. 출산 축하 용품 마더박스 전달, 초등학교 내 미세먼지 알림판을 설치하는 미세먼지 그린라이트 캠페인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걸음 수에 따라 기부하는 에코 워킹 캠페인, 연탄 배달, 김장, 홀몸 어르신 도시락 전달, 환경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가 신축회관 건립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을 시작한지 2일만에 2억 원을 돌파했다. 진천상공회의소 12일 신축회관 건립을 위해 명예회장인 ㈜협동 심상경 회장이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임의원인 ㈜선일다이파스 3천만 원, 영신쿼츠㈜ 2천500만 원, ㈜원진 2천만 원, 이피존 2천만 원, ㈜케미탑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또 가마물류㈜와 ㈜수정케미칼 각각 1천500만 원, 포레스트 한울과 ㈜엠큐리티에서 각각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에따라 왕용래 회장 기탁금 5천만 원까지 총 2억1천500만 원의 기탁금을 모금했다. 이는 발전기금 모금을 시작한지 2일만에 모금된 것으로 상공회의소 회관건립에 대한 여망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진천상의 새 회관(진천읍 남산길 34)은 6층 규모로 지하주차장, 챔버라운지, 교육시설, (임대)사무실, 멀티미디어(화상) 회의실, 국가자격검정시험장, 기업제품 전시홀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KT&G가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인 '6회 상상서밋(Summit)'을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상서밋'에는 벤처 투자업계 등 각계 전문가와 청년 창업가들이 연사로 나섰으며, 사회혁신 창업가를 꿈꾸는 청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앞으로 펼쳐질 사회혁신의 미래 모습과 시대정신에 관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소셜벤처 생태계 10년 후 미래', 'AI 기술로 바라보는 사회혁신의 미래'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청년창업 지원공간인 KT&G 상상플래닛 입주사들을 대상으로 ESG 활동 우수 기업을 심사해 선발하는 '플래닛어워즈'도 열렸다. KT&G는 2018년부터 '상상서밋'을 매년 개최해 사회혁신 관점에서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KT&G는 2017년부터 사회혁신 창업가 발굴을 위한 '상상스타트업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청년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노력을 인정받아 2019년 고용노동부 '사회적 기업 육성 유공' 장관상, 2021년 기획재정부 '사회적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가 지난 8일 청주상의 컴퓨터교육장에서 청주지역 중소기업 입찰 담당 임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전자입찰 실무교육 심화(분석)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입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정가격의 이해와 분석의 의미 △분석의 기초 △실사례를 통한 분석의 이해 등에 대해 상세히 다뤄졌다. 청주상의 관계자는 "전자입찰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낙찰률을 높여 기업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입찰 정보 제공 및 기업 맞춤형 입찰 컨설팅 지원 등 전자입찰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 충북일자리지원센터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사가 실시한 '2023년 취업형 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최우수(1위) 기관에 선정됐다. 10일 충북기업진흥원에 따르면 취업형 사업(시니어인턴십, 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경제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세종충북지사는 15개 수행기관을 선정·운영했으며 충북기업진흥원은 올해 신규 기관으로 참여, 시니어들의 취업 지원과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해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충북기업진흥원 관계자는 "2024년 노인인구 1천만 시대 진입을 앞두고 기존 청년, 중장년에 집중된 지원사업에서 60세 이상 시니어 대상 지원이 필요하다"며 "내년에는 진흥원이 수탁 운영 중인 충북·청주·보은·증평일자리지원센터와 협업해 더 많은 일자리를 연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니어인턴십 은 60세 이상자의 고용촉진과 시니어인력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시니어를 채용하는 기업에 월 40만 원, 최대 6개월까지 인건비를 일부 지원해 신규 및 계속 고용을 유도한다. 충북진흥원에서는 취업형 사업 참여기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된데 이어 소비자중심경영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는 제도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적책임 경영, 투명경영 등 ESG경영 관련 7개 분야 20개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단은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NH농협은행 등 여러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구성하고 2017년부터 사랑愛집고치기, 겨울철 연탄·김장봉사, 꾸러미 배달 봉사, 우수리 모금액 기부활동 등 활발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또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에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CCM 인증제도는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다. 공단은 CCM 인증제도가 도입된 2022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충북일보] (사)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는 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23년 충북 중소기업 융합플라자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16대 회장 인준을 위한 임시총회 △우수사례 발표·특별강연 △충북 중소기업융합 플라자 기념식 △교류 협력 세미나 △XR 체험관 및 전시(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우수사례 발표·특별강연에서 이석희 남서울대학교 교수는 '산업현장 XR 기술 도입 사례'를, 강태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이사는 '방사광가속기의 이해 및 산업체 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기념식은 중소기업 융합 촉진·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 15·16대 회장 이취임식 및 비전 선포식,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연내 제정 촉구 결의대회 등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강선식 ㈜쿡소스 대표 △이교련 주식회사 위너스푸드 대표 △조길제 현대크린상사주식회사 대표 △유영철 주식회사 피아이에스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김상우 ㈜태형테크 대표 △김태호 주식회사 안김 대표 △김기택 ㈜온누리엔지니어링측량설계공사 대표 △노창규 ㈜화인텍코리아 직원 △권미진 ㈜ 충북테크노파크 직원은 각각 충북도지사상을 받았다. 한국
[충북일보] "깨끗한 공기는 작업자 근로 환경과 건강에 가장 중요합니다." 문기학(65) 성진코퍼레이션㈜ 대표는 깨끗한 대기 환경을 위해 30여 년간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성진코퍼레이션㈜(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저산척북로413)은 산업플랜트 기계설비와 대기환경 분야 설계·시공 전문 기업이다. 1996년 시작된 문 대표의 성진코퍼레이션은 당시 관심도 이슈도 부족하던 '환경'에 집중했다. 환경 장비에 대한 일에 몸담았던 그는 산업화에 집중돼 있던 현장에서 대기 환경과 사람의 건강을 생각했다. 문 대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지구 변화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온이 상승하고 재해 발생의 가능성이 커지고있다. 이에 따른 바이러스도 끊임없이 변모한다"며 "환경과 공기의 질이 시간이 갈수록 달라지는 만큼 앞으로 대기환경, 공기에 대한 중요도는 점점 커질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에 이 사업이 계속 각광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신규 공장 등 시설을 제작할 때 공기 정화, 배출 가스 최종 환경 정화 설비는 필수적으로 도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깨끗한 환경을 만
[충북일보]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관문공항 청주국제공항의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이 누적 탑승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021년 4월 15일 청주-제주 정기편 첫 취항 이래 약 2년 8개월만의 성과다. 에어로케이를 이용한 100만 명의 탑승객 중 국제선은 12.4%(13만 명), 국내선은 87.6%(87만 명)다. 에어로케이는 코로나19 기간에도 운항중단 없이 청주와 제주 하늘길을 이어왔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에어로케이 청주-제주 노선 탑승률은 95%에 달하며,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로의 입지를 공고히했다. 최근 도입된 5호기는 정부의 안전점검이 완료돼 곧 추가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며, 내년 초 6호기 도입이 계획에 있다. 에어로케이 국제선은 지난 7월 일본 오사카 취항을 시작으로 4개월간 3개 국제 노선을 추가 개설했다. 8월 도쿄(나리타), 9월 대만 타이베이, 11월 필리핀 클락 취항에 이어 향후 일본 삿포로·구마모토,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다낭, 홍콩, 마카오, 몽골 울란바토르, 대만 까오슝 등 확대를 준비중이다. 에어로케이는 오는 1월 29일부터 운항되는 베트남 다낭 노선에 대해 이달 13일부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High Bandwidth Memory)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메모리를 선도하기 위해 'AI 인프라' 조직을 신설한다. AI 인프라 담당에는 GSM 김주선(사진) 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선임됐다. SK하이닉스는 7일 이사회 보고를 거쳐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AI 인프라' 조직 산하에는 지금까지 부문별로 흩어져 있던 HBM 관련 역량과 기능을 결집한 'HBM 비즈니스'가 신설되고 기존 글로벌세일즈마케팅(GSM, Global Sales & Marketing) 조직도 함께 편제된다. AI 인프라 산하에 'AI&넥스트(Next)' 조직이 신설돼 차세대 HBM 등 AI 시대 기술 발전에 따라 파생되는 새로운 시장을 발굴, 개척하는 패스파인딩(Pathfinding) 업무를 주도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낸드(NAND)와 솔루션(Solution)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N-S 커미티(Committee)'를 신설한다. 낸드, 솔루션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될 이 조직은 제품 및 관련 프로젝트의 수익성과 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업
[충북일보] 아세아시멘트가 최근 '시멘트업계 최초 SCR 설비' 구축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 참석을 위해 김창규 제천시장과 자연환경과 관계자들이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을 직접 방문했다. 제천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신규 설비구축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SCR 설비 설치계획,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노력 당부, 애로사항 청취, 현장 방문(SCR 설비 구축될 설비) 순으로 이뤄졌다. 2025년 상반기 완공돼 시험 운전하게 될 SCR(선택적촉매환원) 설비는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 이상 줄일 수 있어 제천시 대기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김 시장은 시멘트 제조 과정과 환경관리 현황, SCR 설비구축 계획에 대한 설명과 제천시와 아세아시멘트의 상호 협력 방안 및 기타 건의 사항에 대해 청취 후 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아세아시멘트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현장 방문에서는 국내 시멘트업계 최초로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일 수 있는 SCR(선택적 촉매환원) 설비가 설치될 장소를 살핀 후 "시멘트공장이 지역 시민들 건
[충북일보]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 14001은 환경경영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환경 법규 및 규제 준수 등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 가능 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또한, ISO 45001은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이며, 사업장 내 산업재해 예방을 목표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수립한 기업에 부여된다. 메디톡스는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철저한 에너지 절감 대책을 마련했으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임직원의 안전보건 의식 수준을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그 결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경영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제표준인증 획득에 성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주희석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글로벌 스탠다드의 우수한 역량과 체계를 갖추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ESG 경영체계 구축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 공동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메탈전지(Lithium metal battery)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공동 연구팀은 7일 리튬이온전지 대비 주행거리를 약 50% 늘리고 충·방전 효율 및 수명 또한 대폭 개선할 수 있는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게재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가 차세대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2021년 설립한 공동연구센터 FRL(Frontier Research Laboratory)가 2년여 동안의 연구를 이어온 끝에 거둔 성과다. FRL은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유수 대학 및 기관들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관련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는 공동 연구센터다. 리튬메탈전지는 기존 흑연계 음극재를 리튬메탈로 대체하면서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음극재의 무게와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밀도와 주행거리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어 대표적 차세대…
[충북일보] 중소기업계는 6일 "기술 탈취 행위는 중소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민생문제이며 산업생태계 전반의 혁신의지와 관련된 국가적 차원의 문제"라며 "오랜 숙원과제인 기술 탈취 근절을 위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국회에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성명을 내 "기술 탈취는 납품단가 후려치기와 함께 대기업의 대표적인 갑질 횡포"라며 "그동안 국회와 정부에서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기술 탈취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 왔으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술 탈취는 끊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기중앙회 집계 결과 지난 2017~2021년 중소기업의 기술 탈취 피해 건수는 280건, 피해 금액은 2천827억 원에 달한다. 피해를 입어도 구제받기 어렵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 중소기업 기술보호수준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1년부터 손해배상소송에서 중소기업이 승소한 사례는 단 1건에 불과했다. 중기중앙회는 "현행 제도하에서 중소기업이 적절한 손해배상을 받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할 때 '특허법'상 손해액 추정 규정을 '하도급법'에 도입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의 한도를 현행 3배에서 5배까지 상향하는 것이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동명)이 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정부는 '기업재해경감법'을 통해 재난 발생 시에도 기업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기업들이 재해경감활동계획(BCM)을 자율적으로 수립·실행토록 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하기 위해 인증제도를 도입, 기업이 '기업재난관리표준'에 따라 수립·시행하는 BCM을 수립한 경우 인증평가 심의를 거쳐 인증서를 교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재난관리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과 이해도가 높고 위기관리 전담조직 구성, 업무연속성 확보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말 인증을 확정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지자체 물품·시설공사 입찰 시 가점 부여, 신용보증기금 등 자금조달 우대, 중소벤처기업 창업 및 설비투자 지원, 산업단지 입주 우선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받고자 하는 기업은 재해경감활동계획을 수립하고 '기업재해경감법'에 의해 지정된 8개 인증대행기관을 통해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인증 관련 자세한 정보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누리집(www.bcm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추진하는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MT122' 개발 프로젝트가 국가신약개발산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3년 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임상시험 등 신약 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R&D 사업이다. 메디톡스는 우수 후보물질 도출과 임상 진입을 돕는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과제에 선정됐으며 향후 2년간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MT122'는 메디톡스가 희귀 자가면역질환 '중증근무력증'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 중인 항체 치료제 파이프라인이다. 기존 치료제와 달리 면역억제 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넓은 범위의 환자에게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약물 투여량이 적고 환자의 자가 투여가 용이해 사용 편의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인 메디톡스는 주력 사업인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도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글로벌 선진 시장 진출을 목표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