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 아파트 시장에 찬바람이 부는 가운데, 충북도 한파를 피하지 못했다. 2월 3주차 충북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지수는 모두 '보합'이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2월 3주(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하며 전주(-0.04%) 보다 낙폭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꾸준한 상승을 보이던 충북도 올해 1월 1일(-0.03%) 하락 전환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월 3주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은 0.00%로 전주(-0.04%)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최근 두 달 간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은 △1월 1주 -0.03% △2주 보합(0.00%) △3주 -0.02% △4주 보합 △5주 -0.02% △2월 1주 -0.01% △2주 -0.04% △3주 보합으로 우하향 곡선(하락세)을 그리는 중이다.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는 13주 연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시도별로는 강원(0.04%)만 상승세를 보였다. 충북과 전북은 보합, 대구(-0.12%), 부산(-0.10%) 등은 모두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급매물 위주로 매수문의 존재하나 매도희망가격간 격차가 좁혀지
[충북일보] 충북도는 건설업계 위기 가속화에 대응하고 지역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활성화 추진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이 계획을 통해 4개 분야, 13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건설공사 분할 발주를 적극 추진하고 지역의무공동도급 계약 의무화 등을 통해 도내 건설업체 수주율을 높이고 자재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불법·부실 건설산업체 실태 조사와 행정처분, 건설공사 하도급 실태 점검을 통해 건설산업 공정문화 정착을 위한 불법행위 근절에 나선다. 또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와 협력을 강화한다. 도와 유관기관, 지역 업체 간담회를 열어 지역 건설업체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상승으로 급등한 건설공사비의 고착화로 도내 건설업체 경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상당한 실정"이라며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옥천읍 삼양리 232-2번지 일원 옥천 삼양 행복주택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고령자, 신혼부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공형 임대주택이다. 옥천 삼양 행복주택은 2개 동 200세대로 오는 6월 입주를 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이번 추가모집 대상은 지난해 미달한 신혼부부 물량 68세대와 계약 미체결 물량 30세 등 모두 98세대다. 내용 별로는 청년 17세대, 주거급여 수급자 2세대, 고령자(주거약자) 1세대, 고령자(주거약자 외) 2세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76세대이다. 군은 소득과 기간 요건을 완화했다. 청약 접수는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LH 청약 플러스 인터넷 홈페이지(https://apply.lh.or.kr) 등을 통해서 하면 된다. 현장 접수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음 달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겨울철 각종 건설사업에 내렸던 공사·용역 정지 명령을 21일부터 해제한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일시 정지했던 공사 90건과 용역 41건 등 1천 66억 원 규모의 건설공사·용역을 일제히 재개하기로 했다. 군은 한파와 기온 하강으로 인한 각종 시설공사(용역)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등을 우려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달여간 각종 건설공사와 용역에 관해 정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군은 일시 정지 기간 노반 침하와 붕괴 우려를 안고 있는 공사 현장의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도로 성토와 다짐 등을 적극적으로 지도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주력했다. 이번에 해제하는 주요 사업은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립공사, 초강천 빙벽장 관광 명소화 잔도 설치공사, 추풍령 급수탑공원 활성화, 소하천 정비,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다. 군은 겨울철 중지했던 건설공사를 일제히 재개함에 따라 건설 경기 불황 등 여러 대내외적 요인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호욱 군 계약팀장은 "중단했던 여러 공사와 용역 사업들을 계획한 공정대로 진행하겠다"며 "사업의 조기 발주는 물론 견실 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충북일보] 세종시가 해빙기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건축공사장 합동점검을 당초 예정된 3월보다 앞당겨 오는 26일부터 12일간 진행한다. 세종시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이달 하순부터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점검 시기를 앞당겼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세종시 건축안전자문단, 소방본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전문점검기관이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참여한다. 점검대상은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상주감리대상 건축공사장 17곳이다. 지반침하나 붕괴 등 해빙기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건축공사장 주변 도로나 시설물의 균열, 지반침하 등 이상 징후와 공사장 주변 비탈면의 토사 흘러내림 위험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공사장 안전관리와 감리이행 실태도 점검해 근로자들의 안전과 겨울철 얼어붙었던 건축물의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해빙기에는 겨우내 땅속으로 스며들어 얼었던 수분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낙석이나 붕괴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안전사고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점검을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충북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2개 단지 총 434호가 청주시와 옥천군에 공급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기존 입주자모집에도 해약·접수 미달된 세대들을 추가 모집하는 공고다. 모집단지는 △청주시 흥덕구 '청주산단1 행복주택'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옥천삼양 행복주택'이다. 청주산단1 행복주택(총 건설호수 552호,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140-41번지 일원)은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중등 교육시설과 한국폴리텍대학교 청주캠퍼스, 충북대학교 등이 인근에 위치해있다. 또한 근린공원, 공공시설(흥덕보건소·청주세무서·서청주우체국), 상업시설(지웰시티몰·현대백화점·롯데아울렛)등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이번 공급호수는 전용 △26㎡ 276호 △36㎡ 48호 △44㎡ 12호다. 옥천삼양 행복주택(총 건설호수 200호,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232-2번지)은 옥천시외버스터미널과 인근 시내버스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여건이 양호하다. 경부고속도로 옥천IC, 국도 4호선과 접하고 국도 37호선과 인접해 있다. 금구천 수변을 따라 자전거도로가 조성돼있으며, 생활편익시설과 초·중·고, 충북도
[충북일보]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기획단 관계자들이 진천군을 찾아 '진천군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사항 점검 및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실시한 현장점검은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기획단 △충북도 토지정보과 △LX공사 충북지역본부 등 3개 기관이 참가했고,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 공정률, 예산 집행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추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군의 측량대행자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무부처와 일선 지자체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원동마을회관을 방문해 토지소유자 및 이장과 면담을 갖고 우수 사례 현장을 확인했다. 지적재조사사업 완료지구의 경계 확인을 요청하는 경우 GPS 측량 장비를 통해 경계점을 확인해주는 지적재조사 AGAIN 측량 서비스 등 진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도 살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군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국토부와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원활한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기업민원해결센터가 26년째 방치됐던 지역기업의 무허가 건축물 활용방안을 찾았다. 세종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내세우며 지난 1월 시장 직속으로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를 설치한 후 해결한 첫 번째 기업민원이다. 기업민원해결센터의 1호 민원은 세종시 연서면에 있는 양념류 소스 생산기업 ㈜한국소스의 '26년 전 공사가 중지된 건축물 활용방안'이다. ㈜한국소스는 연서면 기룡리 일원에 공장건물(1천700㎡)이 무허가(건축물대장 부존재)로 등록돼 있어 공장 활용에 제한을 받는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세종시는 부서별 협업을 통해 최종 해결방안을 찾도록 기업민원을 담당할 부서를 신속하게 배정했다. 특히 건축과는 건축물에 대한 공사가 중지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문서고와 기록물자료실을 수차례 방문한 끝에 27년 전 허가서류를 찾아냈다. 해당 건물의 공사 중단 경위를 정확히 파악한 건축과는 ㈜한국소스 사업주와 현장방문, 간담회 등을 통해 공장건물 활용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건물용도 변경절차를 검토하는 등 적법성을 살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적극 행정을 펼쳤다. ㈜한국소스는 이번 기업민원 해결에 따라 건축물 증축을 통한 대량 고속 생산시
[충북일보] 새해에도 충북 분양 시장의 인기는 높겠다. 특히 분양 흥행을 이끌고 있는 청주시가 2월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분양을 예정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한 '2월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를 살펴보면 전국의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전달보다 평균 16.3p 상승한 86.2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상승한 가운데 충북의 전망지수는 20.8p 오른 83.3을 기록했다. 경북(30.1p↑)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오름폭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이같은 전망 개선세에 대해 분양 경기 침체가 이어져 왔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와 4월 총선을 앞둔 2월 분양 예정 물량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주산연이 주택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4.1p,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2.2p 올랐다. 분양 가격 전망지수는 114.1로 지난해 5월 이후 기준선(100)을 상회하고 있다. 올해도 인건비 상승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수에즈 운하 적체 등으로 원자잿값 상승이 불가피하고, 신규 아파트 층간소음 기준 미달시 준공 불허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아파트 분양가격은 당분간 오를 것으로 전망된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 공시를 위해 지가산정을 실시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개별토지 특성을 비교해 산정한다. 올해 산정 대상 필지는 국공유지 1만4천169필지, 사유지 2만9천400필지로 총 4만3천569필지다. 군은 가격 산정과 함께 내달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지가 열람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하고 4월 30일 결정 공시할 계획이다. 공시지가 산정에 기준이 되는 토지특성이나 경작환경 등 이용상황이 변동된 경우, 의견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공시지가에 반영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등 각종 부과금의 산출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공정하고 정확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건설경기 불황이 심화되면서 지역 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은 깊어가고 있다. 이가운데 지역 내 공기업·공공기관들의 발주공사가 지역 건설업체들을 외면하면서 업계 관계자들의 고심을 키운다.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KDN 충북사업처는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12월 29일 '사옥 신축 건축공사 입찰공고문'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입찰 참가자격 조건에 '공동이행방식'이 가능함을 제시했다. 문제는 공동수급을 허용하면서 지역의무 공동도급을 적용하지 않고, 전국단위 입찰공고를 냈다는 점이다. 해당 공사는 추정가격 100억5천만 원 규모로, 해당 입찰 공고 등록 마감일은 오는 21일 오전 11시다. 현행 국가계약법은 공사계약시 가능한 공동계약을 하도록 권장하면서, 추정 가격이 국제입찰대상금액(공기업 등 249억 원) 미만이고 건설업 등의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경우 공사현장 관할지역 소재 업체를 공동 수급체 구성원에 포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한전KDN 충북사업처의 사옥 신축 공사에서 '대표사 포함 5인 이하, 최소 지분율 10% 이상'의 조건 외 지역 건설업체들의 의무 공동도급 내용은 들어있지 않다. 지역 건설업체들은 한전KDN이 지역의무공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우종찬)는 3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3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윤학수 중앙회장,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이장섭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대표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승인하고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어 충북지역 전문건설업의 육성·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과 회원사에게 감사패와 공로상 등을 수여했다. 또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고등학생·대학생 33명을 코스카 충북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우종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모두 하나 돼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자"며 회원사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토지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은 지적불부합지를 대상으로 올해 신규 지적 재조사사업 지구·지정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지구는 용산1지구, 대풍1지구, 덕정2지구 등 3개 지구이다. 군은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공람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사업지구별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어 올해 11월까지 지적재조사 측량 후 소유자 의견 수렴, 경계 조정 및 경계 확정, 조정금 정산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를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지적재조사 측량 및 토지현황조사 등의 업무를 위탁한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해 토지이용 가치를 높이고,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정책사업"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동의서 제출 등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지정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 총수와 토지 전체 면적의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동의가 있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안전하고 깨끗한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억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용승인 후 10년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단지 내 도로, 보도 및 가로등 유지·보수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유지·보수 △담장 허물기 및 외벽도색 △단지 내 감시카메라 설치 등 유지·보수 △옥상방수공사 △하수도 유지·보수 및 준설 등이다. 올해 신청 가능한 대상 공동주택은 총 33단지로 아파트 18단지, 연립주택 7단지, 다세대주택 8단지이며, 증평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조금은 2천만 원 이하 사업의 경우는 전액 지원하고, 2천만 원 초과 사업의 경우는 사업비의 70% 범위내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단지에서는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내달 23일까지 군청 도시건축과 주택팀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서류 검토 및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증평군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사업 지원 대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으로 쾌적하고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신청받는다. 군은 농촌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주택 개량, 신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의 총 사업물량은 28동으로 100%의 농협자금 융자를 통해 이행된다. 대출 한도는 신축의 경우 2억5천만 원 이내, 증축·대수선·리모델링 경우는 1억5천만 원 이내로 사업대상자의 신용등급, 담보능력 등에 따라 대출한도가 달라진다. 대출금리는 연리 2%의 고정금리,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고 대출만기 전 수수료 없이 중도 상환할 수 있다. 주택개량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280만 원 이내에서 취득세가 감면된다. 사업대상자는 △농촌지역 무주택자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도시지역 귀농귀촌인 등이다. 또 근로자 복지를 위해 주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법인 및 농업인도 해당된다. 대상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세대원 또한 무주택자여야 한다. 사업대상주택은 단독주택과 부속건축물을 합한 연면적이 150㎡를 초과할 수 없다. 신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부터 안전에 취약하거나 재난의 위험이 있는 소규모 노후건축물에 대해 전문가를 통한 구조안전, 화재안전 및 에너지성능 등 안전점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소규모 노후건축물의 경우 각종 법령에서 정한 정기점검 의무가 없어 정확한 실태 진단이나 안전 취약 요소 현황 등을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경과된 3층 이하, 연면적 1천㎡ 미만 건축물과 노유자시설,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용 주택으로 총 5개 동을 선정해 안전 점검을 벌인다. 안전점검을 희망하는 건축물의 소유자는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첨부된 안전점검 신청서를 작성해 충주시청 건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배점표를 통한 서류검토와 구조전문위원회를 통해 점검대상을 선정,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지에 대해 추후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무료로 점검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노후건축물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단양군이 수의계약 낙찰률을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군에 따르면 내달부터 수의계약 제도를 개선해 추정가격 2천만 원 이하, 1인 수의계약의 낙찰률을 3% 상향 조정해 지역업체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군은 1인 수의계약의 경우 해당 면허·물품을 보유한 지역 내 업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이번 낙찰률 상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고물가 위기 속에서 지역 내 소규모 업체들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실질적 방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 계약은 87.745%에서 91%, 용역·물품 계약은 90%에서 93%로 낙찰률을 상향 조정해 관내 업체 이윤을 보장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조정으로 연간 약 5억 원 규모의 예산이 시중에 풀려 지역 경제 선순환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중소업체의 어려움을 고려해 계약보증금 인하 등 지방계약법 특례를 올해 6월 30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군의 이번 낙찰률 상향은 행안부 특례와 더불어 지역업체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있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1인 수의계약을 더욱 면밀하게 검토해 수의계약 신뢰성과 적정성·공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청주타워 부지가 도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표준지 3만2천127필지에 대한 적정가격을 국토교통부가 결정·공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고지가는 청주타워 부지로 1㎡당 1천38만 원이다. 지난해보다 7만 원 하락했다. 최저지가는 옥천군 청성면 화성리의 임야로 1㎡당 201원이며 작년보다 1원 올랐다. 지가 변동률은 0.71%로 상승했으나 전국 평균 변동률(1.09%)보다 0.38%p 낮았다. 도는 부동산경기 침체와 정부의 2024년도 공시가격 현실화율 방침이 2020년 수준인 65.5%로 동결돼 도내 모든 시·군·구의 지가 상승폭이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흥덕구가 0.91%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음성군 0.90%, 청주시 청원구 0.89%, 진천군 0.83%, 단양군 0.79% 등이 충북 평균을 웃돌았다. 이어 충주시 0.67%, 청주시 서원구 0.59%, 증평군 0.47%, 청주시 상당구·제천시 0.43%, 옥천군 0.41%, 영동군 0.38%, 보은군 0.31%, 괴산군 0.18% 순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 땅값이 0.77% 올랐다. 전국 땅값은 0.82% 상승하며 2008년(-0.32%)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15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4일 '2023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가는 0.82% 상승했다. 상승폭은 2022년도(2.73%)와 2021년(4.17%)보다 각각 1.91%p·3.35%p 축소됐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1~2월 하락세를 보이던 지가는 3월 0.1%로 상승 전환된 뒤 10개월 연속 오름폭을 보였다. 다만 10월부터 0.158%, 11월 0.157%, 12월 0.148%로 최근 3개월간 상승폭이 축소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해 지가 변동률은 수도권(3.03%→1.08%)과 지방(2.24%→0.40%)에서 모두 전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충북의 2023년 지가 변동률은 0.77%다. 최근 3년간 도내 지가변동률은 2021년 3.26%, 2022년 2.23%, 2023년 0.77%를 기록했따. 지난해 중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인 달은 10월 0.17%이고 이후 11~12월 0.15%로 전국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4일 S컨벤션 크리스탈볼룸에서 회원사 대표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과 건설분쟁조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련 업계 이해도 향상을 위해 진행된 이번 설명회 강사는 법무법인 율촌의 정유철 변호사와 법무법인 덕수의 길기관 변호사가 초빙됐다. 설명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최근 경향과 주요 사례를 분석하고, 건설분쟁 주요 쟁점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선 충북도회장은 "소규모 현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3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오늘 강연에서 얻은 유익한 정보를 토대로 만반의 대비를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다음 달까지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의 단독주택용지 등을 수의계약방식으로 분양 공급한다. 대소 삼정지구는 대소면 삼정리 산 35-1번지 일대 19만560㎡(5만8천평) 터에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용지, 단독주택용지,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모두 25필지 1만546㎡이다. 공급 용도별로는 △단독주택 12필지 283~327㎡ △준주거 12필지 352~450㎡ △교육시설용지 1필지 2천13㎡이다.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감정평가법인 2곳의 감정 결과를 기초금액으로 산정했다. 단독주택·준주거 용지는 이달 안에, 교육시설 용지는 다음 달 수의계약방식으로 선착순 분양한다. 분양가격, 분양방법, 분양일정, 토지위치 등 분양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음성군과 온비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소 삼정지구에는 1천800여 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서고, 주변에는 대소중학교와 복합문화센터가 있다. 대소면 중심지에선 차량으로 3분, 중부고속도로·평택제천고속도로 분기점인 대소IC에선 7분 거리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소재 90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00건이 공매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22일 오전 10시~24일 오후 5시 약 90억 원 규모, 총 100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주요 매각 예정인 물건은 △단양군 적성면 소야리 전 1천749㎡ (매각 예정가 909만6천 원)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저곡리 대 546㎡(3천794만7천 원) △충주시 대소원면 탄용리 답 853㎡(1천91만9천 원) △충주시 대소원면 매현리 임야 4만5천322㎡(1억7천449만 원) 등이 있다. 매각 예정가 기준 최고가인 물건은 지난 공매에서 유찰된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소재 미등기 위락시설 1천38㎡이다. 매각 예정가는 감정가(12억8천787만7천 원) 대비 70%인 9억151만4천 원이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근린생활시설 486㎡의 매각 예정가는 6억9천300만 원(감정가 9억9천만 원)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지역주택조합 사업 관련해 조합 내부 분쟁, 토지매입 등 각종 분쟁이 잇따르고 있어 가입 시 주의를 당부했다. 지역주택조합이란 동일 지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이 주택 및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한 조합을 설립한 후, 사업 시행의 주체가 돼 토지를 매입하고 주택을 건설하는 단체를 말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들이 모여 분담금을 납부하고 토지를 공동으로 구매해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일반 아파트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조합이 청산되기 전까지 분담금을 확정할 수 없는 만큼 조합원 가입 전 가입자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조합원 모집 시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가입 시에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토지의 권원 확보, 자금관리의 투명성 등을 면밀히 살펴 신중하게 가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매입, 공사비, 건축규모 및 예정 세대수 변경 등으로 사업이 장기화되거나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사업비 상승 등으로 조합원의 추가 분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귀촌자의 농업창업비용과 주택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희망 귀촌자는 다음 달 2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대상은 만 65세 이하의 가구주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군으로 전입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귀촌인이다. 농촌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비농업인으로 귀·영농 교육을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재촌 비농업인은 농업창업자금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신청일 현재 농촌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최근 5년 이내 영농경험이 없어야 한다. 군은 사업계획, 추진 의지, 신용평가 등을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상자로 뽑히면 연 1.5% 저금리로 가구당 농업창업 자금 3억 원 이내, 주택 구매나 신축 자금 7천500만 원 한도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유정용 군 농촌활력과장은 "초기 귀농 정착을 위한 금융지원이 농업 인력구조를 개선하고, 지역 농업을 더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융자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전국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충북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충북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0.06%)보다 소폭 축소된 0.04% 상승폭을 기록했다. 최근 5주간 충북 전세가격 변동률은 △2023년 12월 2주차(11일) 0.12%↑ △3주차(18일) 0.08%↑ △4주차(25일) 0.06%↑ △2024년 1월 1주차(1일) 0.06%↑ △2주차(8일) 0.06%↑△3주차(15일) 0.04%↑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전세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 모양새다. 이번 조사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 0.03%보다 상승폭이 축소된 0.02% 상승했다. 수도권은 0.05%의 상승폭을 유지하며 보합세를 보였고, 서울은 0.07% 상승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은 -0.01%로 하락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대전(0.11%)과 충북·경기·전북(0.04%), 울산(0.02%)이 올랐고, 충남·대구·경북 등의 지역은 하락했다. 충북도내에서도 청주시 상당구가 전주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