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장하고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15일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방문 진료 등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엄 의원이 발의한 법안과 함께 국민의힘은 △간병비 국가 부담 △재택의료 도입 등을 22대 총선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의료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역별 의료취약도 척도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방도시의 의료 서비스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경우 도시지역에 있는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서는 진찰 등의 의료서비스를 받는 것이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부분 고령층으로 병원을 직접 방문하는 것도 어려운 현실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65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50년에는 고령 인구 비중이 4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방문·재택…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15호 인재로 신용한(54) 전 서원대 석좌교수를 영입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일부 당원이 민주당 입당을 지지하고 나섰다. '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모임'은 15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 전 교수는) 진보와 보수 모두에게 손가락질 받을 것을 알면서도 '결자해지'의 자세로 민주당에 발을 들였다"며 "민주당에 소구력을 불러올 적임자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보수 정권에서 일했고 윤석열 정권 탄생의 토대가 됐다는 부분에서 민주당 내에서 논란거리가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윤 정권이 대한민국 미래를 담보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해 인수위 출범과 동시에 참여하지 않고 탈당해 3년여를 야인으로 지내왔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민주당에서 신용한을 인재로 영입했다는 의미는 철저한 검증과 확인을 거쳤다는 것뿐 아니라 꼭 필요한 인재라는 반증"이라며 "'지피지기'의 마음으로 현 정권에 대한 실정을 비판하고 국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입안하는데 큰 쓰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보수 정권에서 일했다는 것만으로 주홍글씨를 새기고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민주당이 더 건강하고 대중들을 포용하는 정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을 절대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이 지역 유권자들에게도 문자메시지를 통해 "최근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한 유언비어와 마타도어가 심각하다"며 "박덕흠은 동남 4군뿐이며, 동남 4군을 절대 떠나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12년 전 처음 국회의원이 되고자 했던 것은 오직 우리 동남 4군을 더 살기 좋고, 더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였다"며 "앞으로도 동남 4군을 지키면서 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동고동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오늘(15일) 동남 4군 국민의힘 공천 신청자들이 면접을 본다"며 "공천과 관련한 잘못된 유언비어를 절대 믿지 말고 동남 4군에 대한 저의 애정만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충청권은 영호남과 달리 지역구 변경으로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어 중앙당 차원에서 지역구 변경을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22대 제천·단양 지역구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예비후보가 2천700여억 원의 자주재원 확보를 통한 제천·단양 뉴딜 플랜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아 제천·단양 경제를 살리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마중물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것인지 구체적 계획을 담은 '제천·단양 뉴딜 플랜'을 단계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첫 분야로 경제·산업 발전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임을 천명했다. 그는 "수도권 업체에는 불이익을, 지역 업체에는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라며 "제천은 생물 소재 바이오산업 국가 허브로, 단양은 CCU 산업 메카로 랜드마크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기업활동이 원활하도록 철도·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라며 "충주댐으로 인한 수몰 피해에도 지역 기업에 필요한 공업용수는 한 방울도 얻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타파해 국가산단 지정에 꼭 필요한 공업용수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박지우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주관광활성화를 위해 '시민참여형 관광특화도시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저출산·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충주는 국가라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뒤 "경제분야에서도 충주시와 시민, 기업의 경제활동 성과물이 충주에 축적되고 재투자되는 선순환구조를 갖춰야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주장했다. 이어 "최근 관광산업은 외지 자본을 통해 대규모 관광단지를 개발할 경우, 지역경제의 실질 소득 증대 효과는 매우 낮은 반면, 여행 수요 다변화에 대응해 민·관 협력형 관광개발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따라서 관광산업은 충주의 도시구조, 시민들의 삶의 방식을 포함한 모든 자원이 관광자원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관광자원 발굴과 개발, 관광서비스 품질 향상, 수익모델 창출 등 민·관 협력 관광거버넌스를 강조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 "충주의 역사문화, 충주시민들의 생활방식을 관광자원화해 자본 순환을 높이고 관광 연관 인프라를 구축해 고용증대, 소득창출, 재투자력을 높이는 시민참여형 관광특화도시 추진이 필요하다"고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김경욱 예비후보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며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한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단순하게 사무소 알리기에만 그치지 않고 개소식 종료 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오픈 캠프'(캠프 오픈 하우스)를 열어 당원-시민들과 더 가까운 소통에 나선다. 시민들은 선거사무실 내부 모습이나 선거사무소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잘 모른다. 이에 김 예비후보 측은 이런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선거사무소(선거 캠프) 내부 모습을 있는 그대로 공개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일하는 모습도 모두 보여주며 시민들과 더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캠프 오픈 하우스 행사가 연이어 열리는 만큼 김 예비후보를 직접 만나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싶은 시민 등은 부담 없이 김경욱 선거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음성 출신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서울 용산에 단수 공천됐다. 충북 영동출신인 부친의 영향으로 충북에 애착이 남다른 나경원 전 의원도 서울 동작을에 경선 없이 공천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4일 4·10 총선을 앞두고 25명의 단수추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나경원 전 의원과 권영세·이용호·배현진·조은희 의원 등 25명을 경선 없이 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광주 5명, 제주 1명 등이다. 공천 신청자가 1명인 나경원 전 의원, 오신환(서울 광진을) 전 의원, 김재섭 도봉갑(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김선동(서울 도봉을) 전 의원 등은 공천이 확정됐다. 권영세(서울 용산) 의원, 김병민(서울 광진갑) 전 최고위원, 영입인재인 전상범(서울 강북갑) 전 판사, 이용호(서울 서대문갑) 의원, 영입인재인 호준석(서울 구로갑) 전 앵커, 험지 출마를 선언한 태영호(서울 구로을) 의원, 조은희(서울 서초갑) 의원, 배현진(서울 송파을) 의원, 박은식(광주 동남을) 비상대책위원회 등도 본선에 직행한다. 윤석열 대통령 40년 지기인 석동
[충북일보] 국민의힘 윤갑근(59)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는 14일 두 번째 공약으로 옥화휴양랜드 조성과 대청호반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지역과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정주여건 가운데 가장 먼저 쉼과 여유를 줄 수 있는 놀거리와 볼거리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00만 도시로 나아가고 있지만 변변한 휴식공간이 없는 청주 지역에서 가장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관광 여건이 양호한 상당구 특성을 살리겠다"며 "비경을 자랑하지만 접근성이 떨어지고 휴식 시설 등이 부족한 미원면 옥화9경 주변에 자연경관을 살린 휴양과 쉼이 숨 쉬는 옥화휴양랜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휴양랜드에는 꽃단지 화원과 산책로, 승마 등 체험 공간, 전통놀이시설, 캠핑 등 숙박시설, 자전거 라이딩 코스 등이 들어선다"며 "자연친화적인 가족 레저시설과 휴식 공간에 중점을 둬 청주는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찾는 명소로 꾸밀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과도한 규제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남대 주변 대청호반과 인접 지역을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대청호반 국가정원은 호수 주변 호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14일 충북도에서 제안한 266개의 제안 사업 중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등 중앙공약과 상당구를 포함한 지역사업을 적극 검토해 22대 총선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에서 제안한 주요사업은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 △미호강(국가하천) 준설사업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 등 49건의 중앙당 건의사업과 청주시에서 제안한 50건 건의사업이다. 이중 중부내륙특별법은 정 부의장이 대표 발의해 정부 각 부처를 직접 설득하고 협의해 수정안을 마련해 발의한 지 1년 만에 제정됐다. 정 부의장은 "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개별사업에 대한 예타면제, 국비 지원, 토지수용 등 후속작업이 절실한 만큼 충북도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나오면 사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특별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부내륙특별법 개정뿐만 아니라 주요 SOC사업의 조기 건설을 통해 충북의 교통망 개선과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기반을 확보하겠다"며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충북도, 청주시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청주 및 충북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성회(59) 예비후보는 14일 "동남4군을 충청메가시티 배후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괴산을 전국 최대·최고의 계곡관광단지로 조성해 생활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려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괴산의 산막이 옛길 및 달천강길, 보은의 속리산 둘레길, 옥천의 대청호수 둘레길, 영동의 소백산길 등과 연계해 전국 최대, 최고의 트레킹, 라이딩 코스를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충북에 이민청을 유치해 연간 3조 원의 경제적 효과와 3천명의 일자리 창출, 3천300억 원의 예산집행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충청메가시티 조성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원스톱 행정지원센터, 외국인 노동자 숙소, 다문화 지원센터 등을 갖춘 '글로벌 빌리지'를 제안한다"며 "글로벌 빌리지를 조성하면서 제2의 새마을 운동을 전개해 소멸하는 농촌지역을 다양성이 공존하는 어울림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충북일보] 제22대 총선 제천·단양 지역구에 출마한 개혁신당 이근규 예비후보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3지대 신당이 대통합을 이뤄 이낙연, 이준석 공동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으로 하나가 됐다"며 "이는 국민을 안중에 두지 않는 양대 기득권 정당에 실망하고 분노한 민심의 명령에 따른 새로운 정치 대안세력의 출발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그는 주요 공약으로 의대생 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현 정부의 정책을 일부 조정해 의대 또는 치과대학을 설립하도록 하는 세명대학교 의대설립을 약속했다. 이어 대기업의 사회공헌자금 적극 유치와 제천시, 단양군 청소년들에게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제공과 항공종합교육원을 설립을 공약했다. 여기에 장애인고용공단 직업능력개발원과 장애인 디지털훈련센터 유치 등 장애인의 일자리와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단양 북부권에 대기업연수원을 유치하고 농업인 종합교육센터 건립하는 등 획기적 발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경로당 냉난방 예산에 대한 보조금 관리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며 광역상수도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는 등 민생과…
[충북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충주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는 14일 충주시 교통 혁신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동안 낙후돼 있던 교통정책에 따른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격차, 젊은 세대의 인구유입, 상습정체 등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요소들을 전면적으로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교통 혁신 5대 공약의 주요내용은 △수도권광역교통망 GTX노선 충주구간 편입 △과천~충주 민자고속도로 재추진 △중부내륙고속철도 복선화추진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구간 편도 3차로확보 △제2경부선 철도망(수서~광주~부발~충주~부산) 구축을 제시했다. 또 충주지역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으로 △충주역과 시내버스 종점 간의 대중교통 연계 문제 해소 △목행~호암 구간 전차선 6차로 확보 △달천교~달신사거리 4차선 도로 신설 △동충주 산업단지와 동량대교 간 4차선 도로 확보 정책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충주는 서울과 직선거리로 100㎞의 거리 밖에 되지 않지만 교통이 낙후돼 지역발전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수도권 광역철도망에 충주를 포함시키고 과천~충주간 민자고속도로를 추진해 1시간 이내에 서울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일보] 4·10 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각 정당의 '옥석 가리기'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본선행을 향한 충북 지역의 공천 윤곽이 속속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현역 의원의 '컷오프'(공천 배제) 여부와 함께 선거구별로 정해질 단수 추천이나 경선 등 공천 심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17일까지 권역별로 지역구 공천을 위한 후보자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첫날 대상은 서울·제주·광주 등의 56개 지역구다. 선거구별로 후보자 단체 면접을 한 뒤 후보자 1명당 개별 면접이 이뤄진다. 면접은 14일 경기·인천·전북, 15일 경기·전남·충남, 16일 세종·대전·경남·경북, 17일 강원·울산·부산·대구 순이다. 충북은 1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후보자 면접이 실시된다. 공관위는 닷새간 면접을 진행해 단수 후보 추천 지역과 경선 지역 등을 가린 뒤 공천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단수 추천 후보는 면접이 끝나고 18일 공개한다. 공천 심사에서 원천 배제된 현역 의원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 지역은 후보자 수 확정 등 세밀한 검토가 필요한 만큼 바로 공개하기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수민(37) 청주 청원 예비후보는 13일 충북대 총학생회 '개화'와 간담회를 열고 청년 정책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총학생회는 이 자리에서 청년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 특화지역 조성, 지역 상생 등에 대한 정책을 질의했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과 미래세대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포용력 있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 충북과 충남의 지역 할당제 통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청주시의 청년 일자리 뉴딜 2.0 확장,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기업이 유지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시험 관련 지원 방향 등에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예비후보는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에게 구체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의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논의를 토대로 지속적인 청년 정책 개발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13일 초등 늘봄학교 전국시행을 앞두고 청주시 상당구 용아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방문해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초등학교 정규수업 이후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는 윤석열 정부의 약속대로 올해 1학기 전국 2천개이상 초등학교 1학년생을 시작으로 2학기 모든 초등학교(약 6천300개교) 1학년에서 운영되고, 2026년까지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충북에서는 2024년 1학기에 49%에 해당하는 100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실시되고, 2학기에는 253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와 돌봄대신에 늘봄학교 하나의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초등학교 1학년이 희망하면 누구나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늘봄학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늘봄공간 확충, 기존 교원과 분리된 전담인력 배치 및 처우문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양질의 돌봄서비스 체제 마련, 관련 예산 확보 등 지역별, 학교별 여건이 모두 달라 교육현장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 정 부의장은 "그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박지우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방 분야 장병복지 여건과 국방정책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역대 민주당 정부에서 국방역량의 획기적 강화를 통해 강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 안보환경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지키는 평화를 넘어 평화를 만드는 유능한 군대, 미래 안보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강한 군대 건설"을 역설했다. 그는 "무엇보다 군 복무에 전념할 수 있는 장병복지를 구현하고, 군 복무를 존중하는 사회분위기 형성이 필요하다"면서 "중기적으로 군을 선호하는 직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2023년 국방예산 중 당직근무비를 증액했음에도 현행 현역 군인 및 군무원의 당직근무비는 공무원 수준 대비 열악한 상황"이라며 "평일 3만 원, 휴일 6만 원인 일반공무원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장기근속자(하사 이상 및 군무원 포함) 종합검진비 지원장기근속 군 간부에 대한 처우개선 및 건강 증진을 위해 20년 이상 근무자에 대한 종합건강검진비를 1인당 30만 원을 격년제로 지원할 것"이라며 "군무원도 국방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정부조직법…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이태성 예비후보가 13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행복세' 등 3건의 추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시민이 누리는 것을 지역에서도 누릴 수 있게 하는 지역 균형 세금(행복세) △신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기본소득 100만 원 등이다. 이 예비후보는 "동일한 세금을 내지만 수도권과 비교해 충주에는 문화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이로 인해 충주시민은 문화 활동 참여 기회에서 제한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지역 문화·예술·스포츠 인력이 유출되는 악순환을 낳는다"며 "문화 부문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문화 활동 참여 기회가 많은 수도권으로부터 인구 비율이나 문화 인프라 수준에 따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세금을 받겠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비교적 정책에서 소외된 중장년을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신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이다. 이 예비후보는 "한국에서 3명 중 1명은 40·50세대"라며 "평생 현역시대인 현 사회에서 중장년도 지속해서 일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회 안전망 강화
[충북일보]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확대, 건강기능 식품 산업 유치 지원, 기화발전특구지정, 고속터미널 이전, 도시가스 조기 공급 및 민간 LPG 공급망 사업 시행 등 사진 제22대 총선 제천·단양 지역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지우 예비후보가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제천·단양은 1인당 지역 내 총생산이 도내 최하위일 뿐만 아니라 근로자 평균 연봉도 꼴지 수준"이라며 "근로자들의 소득수준이 낮으니 소비수준이 낮고 자영업자들도 소득수준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제천·단양의 현실을 진단했다.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 및 기업 유치 등 청년 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공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최 예비후보는 "수도권 122개 공공기관 이전이 예정돼 있으나 혁신도시 특별법상 공공기관은 혁신도시로 이전이 원칙"이라면서도 "지역의 특성과 이전의 특수성을 고려해 혁신도시 이외의 도시로 이전이 가능하다며 대상 기관 설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선이 되면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 로직스, 코레일 유통 중 최소한 1개 이상의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중부권 정비센터와 연계해 철도 관련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12일 설 연휴 지역 민심청취 후 민생파탄에 정부재정이 적극적 역할을 하는 국정기조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지난 8일 북부시장, 오창·내수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청원구지역위원회 설날 장보기 행사를 시작으로 연휴간 민심청취에 매진했다고 덧붙였다. 변 의원은 "만나는 분들 모두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든 경제가 가장 큰 화두였다"며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로 중산층과 서민경제가 한계에 직면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차례상에 올릴 과일이 너무 비싸 파는 상인조차 고객들에게 미안하다고 할 정도였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변 의원은 "정치 이야기는 사치로 느껴질 정도로 4월 총선은 국민 삶에서 저 멀리 있었다"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국정기조를 전환하고, 정부재정이 적극적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동남 4군의 전직 군수 3명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세복 예비후보를 지지했다. 박 예비후보 사무실에 따르면 정상혁 전 보은군수, 임각수 전 괴산군수, 김영만 전 옥천군수는 지난 7일 박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지지선언문을 통해 박 예비후보와 동남 4군 발전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민 의견을 모아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낙후한 지역발전과 주민 소득증대에 이바지한 군수 출신이 국회의원이 늘고 있다"며 "영동군수를 역임한 박 예비후보가 동남 4군의 국회의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들의 지지 선언에 감사를 표하면서 "지역민의 이해와 요구를 국정에 반영할 수 있는 지역일꾼이 국회에 들어가야 한다"며 "지방행정 경험을 통한 의정활동으로 지역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영동군수를 역임하며 공약 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과 지방자치 행정 대상 등을 받은 바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 지역구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지우 예비후보가 청년 지지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100여 명의 청년 지지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날 공약 발표는 예정되지 않았으나 최 예비후보는 젊은 세대들에게 제천·단양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즉석에서 공약 발표 시간을 가졌다. 최 예비후보는 "제천·단양에는 공공기관 유치, 기업 유치 등 양질의 일자리 공급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천·단양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 로직스, 코레일 유통 중 최소한 1개 이상의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중부권 정비센터와 연계해 철도 관련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또한 GTX 등 수도권 전철을 도입해 제천을 철도 특화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제천·단양에 친환경 에너지 발전소 및 관련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하고 잉여 전력으로 데이터 센터를 추가 유치하겠다"는며 "제천·단양을 중소형 MICE(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산업) 관광의 대표도시로 만들겠다""고…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15호 인재로 신용한(54) 전 서원대 석좌교수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 청주가 고향인 신 전 교수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2015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을 맡았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업, 창업 활성화 등의 정책을 주도했다. 그는 2017년 조기 대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옛 국민의힘)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고, 다음 해 열린 지방선거에서는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겨 충북지사에 출마했다. 2020년 총선 때는 다시 미래통합당(옛 국민의힘)으로 복귀해 청주 흥덕 선거구 출마 의사를 밝히는 등 현 여권에서 주로 활동해왔다. 신 전 교수는 인재 영입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정책 실무책임자로서 작금의 경제 정책과 일자리 정책의 실정에 큰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면서 "정부 무능 프레임에 자괴감이 들며 결자해지하겠다"고 말했다. '철새 정치인'이라는 지적이 나올 것 같다는 질문에는 "철새는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날아가지만 나는 다 거꾸로 됐다"며 "한 번도 누구한테 부탁해본 적도 가까이 가본 적도 없다는 말로 답하겠다"고 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7일 전국 24개 원외 지역구에 대한 단수 공천을 결정한 가운데 충북에서는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이 포함됐다. 민주당은 충북 도내 8개 선거구 중 제천·단양에 이어 두 번째로 총선 후보를 사실상 확정했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24개 지역에 대해 단수로 공천하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24명 모두 원외 인사다. 충북은 동남4군 이재한(60) 전 지역위원장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전 위원장은 당내 경쟁자 없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해 단수 공천될 가능성이 높았다. 그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사전 선거운동으로 기소돼 벌금 250만 원을 선고받아 지난 2017년 피선거권을 잃었다. 5년 동안 정치권에서 멀어졌던 이 전 위원장은 2021년 크리스마스 대사면으로 복권돼 정치 활동을 재개했다. 20대 총선에서 박덕흠 의원에게 패했고 21대 총선은 피선거권 박탈로 출마하지 못한 그는 4월 총선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지역 정가에서는 국민의힘 박덕흠(71) 국회의원과 '리턴매치'가 성사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6일 제천·단양 선거
[충북일보] 무소속 김기영(61) 예비후보가 7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청주 흥덕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치 행태는 국가와 민족, 국민은 안중에 없다"며 "오직 진영 논리에 빠져있는 여야 간 대립과 갈등으로 인해 정치권은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넘어 기피의 대상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생의 정치,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로 정치권을 일신하고자 총선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북과 국가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가의 존망이 달려있는 출산 정책을 적극적으로 연구해 50년 후의 대한민국이 굳건히 존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개혁을 통해 젊은 세대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세법 개정으로 현실에 맞는 정책을 입안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주를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무소속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한 그는 최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속보=국민의힘 이상조(54) 청주시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00만 원을 넘지 않아서다. 청주지법 형사11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해 치러진 4·5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당시 본인과 배우자의 채무 전액을 누락하고, 토지와 건물 가액을 부풀리는 등 재산을 허위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재산신고서 작성 경험이 없었다"며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 신고한 것이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신고한 누락된 재산 종류, 재산 내역 등을 보면 일부 착오로 신고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다만 피고인의 득표율이 당시 2위 후보보다 7.75% 포인트 높았던 점 등을 비춰보면 이 사건 범행이 당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8일 결심 공판에서 이 의원에게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한병수 전 시의원이 지병으로 사망하게 되자 지난해 4월 5일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청주 나선거구(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에서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검찰의 진술에 A씨 측은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지만, 기존 제방을 무단으로 철거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A씨가 사고가 발생하기 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