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유재윤(진천군이장단연합회장)씨 여혼(혜진) = 5월1일 오전 11시. 청주메리다웨딩컨벤션 1층 달리아홀
△김운왕(황금충초 동충하초 대표)씨 자혼(장남 덕화)=5월 8일(토) 오후 1시 30분 더빈컨밴션웨딩홀 가드니아홀
△곽종신·이석분(충북일보 부국장)씨 자혼=24일(토) 오후 2시 청주 아모르아트 4층 아모르홀…
△김성우(진천군의회 의장)씨 자혼 = 4월18일 오후1시. 서울 파티오나인 5층 채플홀(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742)
△이지인(충북일보 기자)씨 결혼=3일(토) 오후 3시 청주 아모르아트 2층 그랜드홀
△원광섭(청주시 농식품유통과 가공수출식품팀장)씨 자혼=27일 오전 1시 청주 아모르아트웨딩컨벤션 2층 그랜드홀.
△이호남(청주시 기획행정실 행정지원과 시민소통팀장)씨 여혼=21일 낮 12시 청주 아름다운웨딩홀 가든플로라 단독홀.
△정무영(청주시 지역개발과장)씨 자혼=20일 오후 1시30분 청주 더빈컨벤션웨딩홀 3층 가드니아홀.
△정미경(청주시 사창동 주민복지팀장)씨 여혼=20일 낮 12시30분 청주 더빈컨벤션웨딩홀 3층 가드니아홀.
△이배연(㈜아람엔지니어링 대표·충북리더스클럽 부회장)씨 여혼=28일(일) 오후 1시 청주 아모르아트컨벤션 2층 그랜드홀
눈꽃 종이와 만년필 김정범 충북시인협회 썼다가 지우고 다시 썼다가 또 지운다 퍼붓는 눈꽃, 신생의 음악 내리는 눈의 깃털에 가슴의 한 줄 비명을 달아 함께 날리지만, 바람이 밀고 오는 파동과 쇳소리 내며 울리는 기침 얼마 지나지 않아 날 선 글자는 부식되어 녹슨 얼음으로 떨어질 것이다 습기 찬 겨울의 깊이, 이글대며 갈라지는 숯불의 다이아몬드 펜 어울리지 않는 낯선 방향은 상상하지 말아야 했다 눈 속에 초심이라 다시 쓰고 지워지기 전에 휘어진 글씨를 바라본다 흰 습자지 속으로 새가 날아간다 한 점 한 점 파란빛을 문 채, 두꺼운 하늘의 가죽을 뚫고 까마득한 남국의 어디쯤, 미로 속의 궁전을 찾아
△윤미나(청주시 보도팀 주무관)씨 결혼=3월 6일(토) 오후 1시 30분 청주 더빈컨벤션웨딩홀 3층 가드니아홀.…
△이배연(㈜아람엔지니어링 대표·충북리더스클럽 부회장)씨 여혼=28일(일) 오후 1시 청주 아모르아트컨벤션 2층 그랜드홀
△조창희(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 이사장)씨 여혼=21일(일) 오전 11시 청주 아모르아트 그랜드홀
반주현(충북도 유기농산과장)씨 여혼 △반주현(충북도 유기농산과장)씨 여혼=23일(토) 오후 3시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 519 빌라드지디 청담.
△송영길(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연구보급과 주무관)씨 결혼=16일(토) 낮 12시, 보은군 보은읍 그랜드웨딩홀 2층 그랜드홀(043-543-2000).
△이철희(청주시 기획행정실장)씨 여혼=16일(토) 오후 2시 파티움 하우스 더 그레이스 켈리(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96).
△이세민(전 충북지방경찰청장)·전정애(충북도 보건복지국장)씨 자혼=20일(일) 낮 12시 청주 더빈컨벤션웨딩홀 4층 그랜드볼룸.
△최병윤(석진산업·석진레미콘대표, 전 충북도의원)씨 여혼=13일(일) 오후 1시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충청대로 400 메리다웨딩컨벤션 이베리스홀.
영동결혼 △박수철(영동군 건설교통과장)씨 여혼=12월 12일(토요일) 오후 1시 30분 서을 헤리츠웨딩컨벤션 5층 프로메사홀.
△김성종(옥천읍장)씨 자혼=12월 5일 오후 2시 옥천 명가하우스웨딩홀 2층 예식홀.
△김동엽(전 옥천군경제개발국장)씨 자혼=12월 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명품웨딩프로포즈 1층 더드림홀.
△남중웅 한국교통대 교수 여혼(장녀 연주)=12월 13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상록아트홀 5층 아트홀.(☏ 02-560-2222)
△박태성(전 뉴스1 충북·세종본부 기자)·진희정(KBS청주방송총국 기자)씨 결혼=29일 오전 11시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 3층 마르시아홀
△조흥기(청주시 상당구 행정지원과장)씨 자혼=15(일) 낮 12시 충주 파라다이스웨딩홀 가드니아홀.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