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씨(충청매일 취재부 차장) 결혼=11일 오후 12시30분 청주 더빈컨벤션웨딩홀 3층 가드니아홀.
△권창식(청주시 서원구 건축과 광고물팀장)씨 여혼=2023년 1월 8일(일) 낮 12시 메리다컨벤션 1층 이베리스홀(청원구 내수읍 충청대로 400).…
실향민 박영규 충북시인협회 회원 저기 저 물속에서 떡방아소리 들린다. 명절이면 눈은 사립문 밖에 나가 있고 손은 문어발 되어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던 어머니가 그리운 이들이 저기 저 물속에서 ‘꼬끼오’소리 들린다. 새벽이면 온 동네가 떠나가라 목청껏 소리 지르고 마당을 누비다가 제사상에 얌전히 앉아있던 수탉을 알고 어머니의 반가운 이들을 위해 기꺼이 희생되기를 마다 않던 씨암탉을 알던 저기 저 물속에서 된장찌개 냄새가 난다. 집집마다 피어오르는 저녁연기가 생생하게 보이는 이들이 아이들과 놀다가 애호박 풋고추 파 숭숭 썰어 넣고 대충 끓인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운 그들이 모여 여기 여 물가에 돌을 세우고 글씨를 새긴다. ‘법수동’이라고.
△안현규(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장)씨 여혼=17일 오후 5시 메리다컨벤션 3층 마르시아홀(청원구 내수읍 충청대로 400).
△김동옥(청주시 기획행정실 회계과 경리팀장)씨 여혼=17일(토) 오후 2시 더캐피탈웨딩 슬로비홀 1층(대전광역시 서구 한밭대로 797 1층, 캐피탈타워).
정년퇴임 안춘화 충북시인협회 회원 사과향이 불꽃으로 튄다 부지런히 벌 나비 치고 천둥번개 악천후에도 결실 위한 쉼 없던 노고 뼈 삭아 늙어버린 몸 화목난로에 던져진 장작개비 마지막 용을 써보지만 마음과 달리 화력 없는 불길 화끈하게 마무리하고 싶던 사과나무 낯빛만 붉히는…
△신성우(충청비즈 대표, 전 중부매일 사회부장)씨 여혼=12월 17일 오후 3시, 메리다웨딩컨벤션 1층 달리아홀.
△조성국(청주시 서원구 건설과 관리팀장)씨 여혼=12월 18일(일) 낮 12시 30분, 아모르아트 2층 아트홀(청주시 흥덕구 남석로 579).
△남성현(청주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전 청주시 기획행정실장)씨 자혼=12월 3일 낮 12시 메리다웨딩컨벤션 3층 마르시아홀(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충청대로 400).…
△김용민(청주시 서원구 행정지원과 정보통신팀장)씨 자혼=12월 4일(일) 오전 11시 벨라비타(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302).…
△김현숙(청주시 상당보건소 소장)씨 여혼=26일(토) 오후 1시 ICC호텔 1층 크리스탈볼룸홀(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123번길 55(도룡동)).…
△한종석(청주시 서원구 주민복지과 통합조사관리1팀장)씨 자혼=20일(일) 낮 12시 10분 아름다운웨딩홀 가든플로라홀(서원구 가장로 397-2).
△전태웅(청주시 청원구 민원지적과장)씨 자혼=19일(토) 낮 12시 아모르아트 4층 아모르홀 (청주시 흥덕구 남석로 579).
△조창현(청주시 푸른도시사업본부 공원관리과장)씨 자혼=19일(토) 오후 4시 30분 아모르아트 2층 아트홀(청주시 흥덕구 남석로 579).…
△박상금(청주시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정책팀장)씨 여혼=11월 12일(토) 오전 10시 더빈컨벤션 4층 그랜드볼룸홀(흥덕구 강내면 학천길 5).…
△김미수(청주시 여성가족과장)씨 여혼=11월 6일(일) 오후 2시 30분 메리다컨벤션 1층 이베리스홀(청원구 내수읍 충청대로 400).…
△박철완(청주시 기획행정실장)씨 여혼=22일(토) 오후 2시 30분 아모르아트 컨벤션 2층 아트홀(청주시 흥덕구 남석로 579).
△하우동(청주시 서원구 현도면면장)씨 여혼=22일(토) 오후 1시 스타디움 컨벤션(대구광역시 수성구 유니버시아드로 140).
△김응현(청주시 오송도서관 신율봉도서관팀장)씨 자혼=22일(토) 오전 11시 아모르아트 컨벤션(영동군 영동읍 영동황간로 80).
△최숙자(청주시 흥덕보건소 건강증진팀 팀장)씨 여혼=10월 2일(일) 오전 11시 메리다웨딩컨벤션 1층 달리아홀 (청원구 내수읍 충청대로 400).
△여규임(청주시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 주민복지팀장)·이선형(청주시 도로사업본부 지역개발과 건설기획팀장)씨 여혼=10월 2일(일)오전 11시 메리다웨딩컨벤션 3층 마르시아홀(청원구 내수읍 충청대로 400).
△권혁찬(청주시 행정지원팀장)씨 여혼=18일(일) 오전 11시 더아리엘 5층 스카이가든홀(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 181).…
△김홍복(청주시 농업정책국 친환경농산과 과장)씨 여혼=8월 27일 오후 2시 30분 아모르아트 2층 아트홀(청주시 흥덕구 남석로 579).
△김영제(전 충북도 토지정보과장)씨 여혼=17일(일) 오후 1시 제천 그랜드컨벤션센터 1층 채플홀.
△정효진(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전 충북도문화체육관광국장)씨 자혼=16일(토) 오후 1시 30분 청주 아모르아트 2층 아트홀.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산업단지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하고 반도체·이차전지 전후방 기업의 제품 및 공정에 시뮬레이션 기술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그린산업단지 핵심사업 중 하나로서, 청주산단 내 거점센터 및 시뮬레이션 인프라를 구축해 반도체· 이차전지 등 지역 특화산업 분야에 설계·해석, 기술자문, 가상검증, 시제품 제작, 전문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중견기업이 제품 제작 전 전체 공정에 대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으로 성능을 예측하고 검증함으로써 비싼 SW 구매나 외주 없이 센터 지원을 통해 제품 개발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충북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는 기존 센터(5개소 / 창원, 구미, 여수, 대구, 반월시화)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해석 기술에 대해 국내 최고 슈퍼컴퓨팅을 통한 고난이도 해석 기술지원 및 국내 유일의 개방형(원격지원) 시뮬레이션 서비스 제공으로 초광역권 중앙센터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 사업으로 산업단지의 제조기술력 혁신 및 국가첨단산업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는 물론 경제적으로 650억원의 가치창출 및 275명의 취업 유발 효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세부 계획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준비하기 위해서다. 16일 도에 따르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타 면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 중이다. 도는 예타를 면제 받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이유로 국가 간 심화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패권 경쟁을 들었다. 우위 선점을 위해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국내 바이오산업 메카로 자리 잡은 오송에 들어선 관련 인프라 등을 고려할 때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AI 바이오영재고 등과 연계해 바이오 핵심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개발(R&D)을 통해 최대 성과를 조기 창출하기 위해서다. 과기부와의 협의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이미 수립한 마스터플랜과 진행 중인 기획 용역의 내용을 담아 예타 면제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까지 예타 면제 실현이 목표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