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 회계과와 농촌활력과 공무원들이 옥천군장학회에 포상금을 맡겨 연초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군에 따르면 회계과와 농촌활력과는 9일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받은 시상금 전액을 군 장학회 기금으로 내놓았다. 회계과는 지난 12월 27일 열린 '2023년 공유재산 활용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전국 최고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회계과는 포상금으로 받은 300만 원을 군 장학회 이사장인 황규철 군수에게 맡겼다. 농촌활력과도'2023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받은 최우수상 포상금 200만 원을 황 군수에게 전달했다. 황 군수는 "직원들이 본연의 일을 성심껏 수행해서 받은 값진 포상금을 군의 인재 양성사업에 기부해 감사하고, 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달고 쫀득한 맛을 자랑하는 영동 곶감을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축제가 감 고을인 영동군에서 열린다. 군은 오는 19~20일 영동 하상 주차장에서 '2024 영동 곶감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축제는 군의 4대 축제 가운데 하나다. 영동축제재단은 이번 축제의 구호를 '용·감한 영동'으로 정했다. 공간 변화와 지역 상권 연결, 참여 규모 확장, 가족 체감형 축제를 핵심 키워드로 해서 이번 축제를 치른다. 재단은 먼저 축제 장소를 지난해 영동체육관에서 올해 영동 하상 주차장으로 옮겼다. 군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곶감 판매장에 38개 농가가 참여해 부스마다 가격표를 붙여 놓고 정찰제를 시행한다. 현재 예상하는 가격은 1kg 2만5천 원, 1.5kg 3만5천 원, 2kg 4만5천 원, 2.5kg 6만 원이다. 재단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곶감 따기와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군립 난계국악단 연주회, 인기가수 공연 등이다. 개막식에 김다현, 양지원, 한동근, 손헌수 등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다음 날(20일) 이찬원, 설하윤, 이찬성, 명지 등이 출연해 신명 나는…
[충북일보] 영동군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노인 건강관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AI·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사업은 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기기를 제공하고, 스마트폰에 '오늘 건강 앱'을 실행해 허약·만성질환 환자의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하는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이다. 대상은 허약·만성질환 등 건강행태를 개선해야 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다. 노인 장기 요양 1~5등급자, 모바일 건강관리 대상자 등은 제외다. 참여를 원하는 노인은 오는 25일까지 군 보건소 방문 보건팀에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00명이다. 참여자들은 6개월 동안 사전 건강측정 결과에 따라 비대면 건강 컨설팅과 맞춤형 건강 정보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의 마무리 단계에서 건강측정과 성과 물품을 받는다. 문의는 영동군보건소 방문 보건팀(043-740-3683)으로 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 노무 행정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지역 출신의 임성진 노무사를 '옥천군 고문 공인노무사'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임 노무사는 옥천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했으며, 제14회 공인노무사와 제22회 법무사 시험에 합격했다. 또 대한전문건설협회 사내 노무사, 대전정부청사 문화재청, 산림청 자문을 맡은 경력을 지니고 있다. 임 노무사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군과 소속기관의 노동 관련 소송, 노동관계 법령해석 등 각종 군정 노무 업무에 관해 자문과 법령해석을 지원한다. 황규철 군수는 "우리 지역 출신의 인재를 고문 공인노무사로 위촉해 기쁘다"며 "임 노무사가 지역 현안을 더 깊은 이해와 혜안으로 풀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출신인 가수 미주가 새해 1호 최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리며 고향의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 군에 따르면 미주는 지난주 '2024 갑진년 값지게 옥천에 기부하자'라는 메시지와 함께 고향사랑 기부금 상한액인 500만 원을 군에 맡겼다. 이 지역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낸 미주는 지난 2014년 8인조 걸그룹 러블리즈(LOVELYZ)로 데뷔한 뒤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MBC 인기 방송 프로그램 '놀면 뭐 하니'에 2021년부터 고정 출연해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 30일 첫 방송을 앞둔 Mnet 커플팰리스를 김종국, 유세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여러 방송에서 자신을 '옥천 여신'이라 소개하며 고향을 전국에 알렸다. 긍정 에너지와 밝은 미소로 연예 활동을 이어가며 자타공인 옥천 최고의 홍보대사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고향 사랑 기부제를 처음 시작한 지난해 1월 옥천군 1호 기부자로 연간 한도액 500만 원을 쾌척한 바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자신의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고,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의 특산품 등
[충북일보] 보은군은 스마트농업 확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2024년 스마트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스마트농업을 통해 농가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미래 농업 선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사업 대상자를 접수한다. 지원사업은 △생산 기반 시설, 가공유통시설, 농기계 분야 등 청년 농업 △ICT 융복합 시설 장비 등 스마트농업 △생산 기반 시설 분야, 가공 유통시설 분야, 농기계 분야 등 지역특화품목 육성 △유채꽃, 메밀꽃 등 식재를 위한 종자 구매비 등 경관 농업이다. 유해 조류 방조망(망 교체), 고추 지주대, 농산물 세척기, 농산물 건조기 품목도 추가했다. 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과, 복숭아 등 과수 품목 분야 사업(저온저장고·선별장 신축, 과수 선별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대상자는 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한 농업인으로 농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사업별로 명시한 신청 자격과 필수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세부 사업별로 사업비의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의 전통·숙련기술자 가운데 우수한 사람을 '2024년 옥천군 장인'으로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다음 달 5일까지 후보자를 접수한다. 장인선정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토대로 선정한 장인은 장인 증서와 현판 외 2년간 매년 기술 장려금 240만 원을 받는다. 대상은 군에 거주하면서 군내 산업현장이나 같은 분야에 15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다. 신청 분야의 기술 발전이나 기술자 지위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거나 고유의 기술을 개발·전승 등의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청은 전통 기술 분야(건축, 음악, 무용, 공예, 놀이 등 7개 분야), 숙련 기술 분야(생산, 제조, 서비스 등 90개 분야) 등 97개 분야에 할 수 있다. 군의 업무 관련 부서장이나 읍·면장, 기업체 대표 등의 추천이 필요하다. 접수처는 군청 경제과 일자리지원팀(043-730-3392)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저소득층 아동의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과 나이를 대폭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가입 대상이 중위소득 40% 이하(생계·의료급여) 가구의 12~17세 아동이었으나 올해부터 중위소득 50% 이하(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가구의 0~17세 아동까지 확대한다. 군은 지난해 대상 아동 81명에게 약 8천200만 원의 매칭 금을 지원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월 5만 원 이내로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최대 10만 원 이내 금액을 1대2로 매칭 지원한다. 가입자의 사회진출 때 필요한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해 인기다. 가입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복지팀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가입 대상 확대로 대상 아동이 300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상자가 많이 가입해 성인이 되었을 때 자립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는 겨울철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해 용접·용단 작업 때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용접 때 발생하는 불티는 약 3천 도의 고온체로 최대 11m까지 흩날려 주위의 목재, 스티로폼 등 가연물에 단시간 불붙을 수 있다. 단열재 내부에 들어가 일정 시간 지나서 화재를 유발하고, 작업 때 소음으로 인해 화재를 초기에 인지하지 못할 우려도 크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작업 때 반드시 화재감시자를 지정해 배치하고, 단열재와 우레탄폼 등 각종 자재를 별도의 장소에 보관할 것을 권장했다. 작업장의 위험물질은 공정상 필요한 최소량만 보관하고, 화기 취급 작업장 주변 반경 10m 이내 가연물을 적치 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용접·용단 작업 장소 5m 이내 소화기 비치도 강조했다. 한편 임시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용접, 절단 등 화재위험 작업을 하면 300만 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고령화 등으로 농업인의 안전 재해 위험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농가에 안전 보험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농업인 안전 보험 지원사업'을 위해 올해 사업비 19억3천2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 12억9천100만 원보다 약 30%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군은 원자재 가격 등 물가상승으로 인한 농업경영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사업지침 대비 추가로 군비를 25% 증액해 보험료의 90%를 보조한다. 농업인은 보험료의 10%인 1만~2만 원을 내면 된다. 보험 가입은 12월까지 지역농협에서 수시로 가능하고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간 보장한다. 농업인 안전 보험은 산재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이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업인의 신체 상해 등을 보상해 안정적인 농업 경영활동을 보장하는 정책보험이다. 이 보험은 예기치 않은 각종 농작업 사고 때 치료비와 간병비는 물론 사고유형에 따라 장례비와 유족 급여비까지 지원해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의 부담과 걱정을 덜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경영주와 농업인(가족종사자·외국인 근로자 포함)으로 등록한 15~87세(
[충북일보] 영동군은 이달부터 소상공인 자금난 해결과 이자 부담 완화 등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은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신용 보증을 통해 50억 원(상반기 30억 원, 하반기 2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최고한도인 5천만 원까지 융자금 대출 때 연 3% 범위에서 3년간 이자 차액을 보전받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청일 기준 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하는 소상공인이다. 다만 휴·폐업했거나 금융 보증 제한 대상 업종의 소상공인 등은 제외다. 신청 기간은 8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043-249-57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낮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만 70세 이상(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운전자에게 30만 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서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247명이 운전면허증을 반납했다.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군청 도시교통과에 반납하면 된다.. 군은 이전에 예산을 소진하면 지원사업을 종료할 방침이다. 군의 지원 한도는 충북 도내서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생물학적으로 젊은 층보다 신체 반응 속도가 늦은 고령층의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을 통해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감염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역학조사관을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충북 도내서 5번째이자, 군내서 첫 번째 역학조사관이다. 이번에 군에서 임명한 역학조사관은 박갑태(의료기술 8급) 씨다. 박 씨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감염병 관련 업무를 하면서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한 역학조사관 기본과정(3주) 등을 이수하고, 역학조사 보고서와 감염병 감시분석 보고서 작성 등 세부 기준을 이행하는 등 까다로운 역학조사관 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에 관한 전문적 학식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감염병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감염병 환자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일도 역학조사관의 업무다. 황규철 군수는 "팬데믹 발생 주기가 점차 짧아져 신종 감염병에 선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이번 역학조사관 임명을 시작으로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미세먼지, 산불 예방, 병해충 발생을 줄이기 위한 2024년도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 사업을 18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영농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해 농업 분야 미세먼지와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사업장을 군에 둔 농업인단체와 품목별 단체 등이다. 군 농기센터는 이달 말 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 사전교육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이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군내 고등학생들의 진학을 상담하는 '찾아가는 대학 진학 멘토링'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옥천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학생들과 청산고등학교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연세대와 홍익대 등에 재학 중인 대학생 8명이 1 대 1일 맞춤형 진학지도를 했다. 대학생들은 공부 방법과 전공과목에 관해 세세하게 설명해줬다. 군은 이 행사를 오는 13~14일 옥천고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권미란 군 행복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찾아가는 대학 진학 멘토링을 통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해 궁금해하던 내용을 알게 됐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군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일상에서도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옥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옥천군은 군내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을 대상으로 '2024 옥천군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을 펼친다. 군은 군민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 충북 도내 최초로 문화진흥기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기금 15억 원을 조성한 뒤 군민과 문화예술단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공모사업을 확정했다. 군은 30억 원을 목표로 올해 8억 원, 내년에 7억 원을 더 조성할 방침이다. 공모 분야는 전문 예술 활동, 아마추어 예술 활동, 길거리 공연, 재능기부 문화예술인(단체) 활동, 특화사업 5개다. 올해는 창작활동비와 발표회비 등으로 23명(단체 포함)에게 30만~400만 원(전체 4천1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군에 주소를 두고 최근 1년 이상 문화예술 활동 실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다. 옥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19일까지 군청 문화관광과에 신청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뽑혀 전통시장 입구(신협~동산약국 사이)에 홍보 간판을 설치하는 한편 낡고 오래된 시설 개·보수 사업을 지속해서 펼쳤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와 부족한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기존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고객 쉼터로 구조변경해 지난 2일 개장했다. 이 고객 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올해는 전통시장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40억 원을 들여 영동전통시장 제2주차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완료하면 기존 2천627㎡(76면) 규모였던 주차장은 4,391㎡(109면) 규모로 커진다. 군은 이 가운데 버스 주차 공간 3면을 따로 마련해 단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12억 원을 들여 시장 내 499㎡ 규모의 다목적 광장도 조성한다. 소규모 공연·이벤트를 할 수 있는 쉼터를 만들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겠다 게 군의 생각이다.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문화공연은 올해도 진행한다. 영동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이현철)와 토요 장터를 신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인접…
[충북일보] 팔순의 할머니가 못다 이룬 배움의 뜻을 이루고, 어엿하게 초등학교 졸업장까지 받아 화제다. 보은 관기초등학교(교장 김홍석)는 지난 5일 102회 졸업생 9명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팔순 할머니가 손주뻘도 더 되는 어린이들과 나란히 졸업장을 받아 축하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주인공은 강명자(84) 할머니다. 강 할머니는 어렸을 적에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다. 평생을 한글조차 모른 채 살다가 77세 때 만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여생을 걱정해야 할 나이에 배우지 못한 한이 너무 커 입학을 결심했다. 강 할머니는 농사일로 바쁜 시골살이를 하면서도 6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전동차를 타고 다니며 학교에 다녔다. 새벽에 텃밭에 나가 일하고 부리나케 가방을 챙겨 학교로 달려갔다. 심장이 좋지 않아 평소 생활에 불편을 겪는 그였지만, 학교 가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 결과 꿈에도 그리던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았다. 강 할머니는 졸업식장에서 증손주들과 자녀, 자녀의 직장동료 등 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 행복에 젖었다. 중학교 진학 여부는 건강을 우려해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기초는 올해 입학생 3명을 받을
[충북일보] 옥천군은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시행한 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 시설 안전관리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모에서 경로당 시설 현황, 참여 적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집중적으로 지원할 지자체 60곳을 선정했다. 해당 지자체는 경로당 시설을 무상으로 점검받는다. 군은 스마트 시설 안전관리 매니저 10명을 육성해 군내 경로당 312곳의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안전성에 문제 있는 시설은 국토 안전관리원 전문가의 정밀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 등 방안을 제시해 시설개량을 하게 된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의 안전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노인 일자리도 창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사)충북민예총 옥천지부는 지난 6일 옥천청소년수련원에서 '김광석 추모콘서트 in 옥천'을 개최했다. 이 단체 공연분과 밴드인 '하는 걸로'를 주축으로 해서 리코더 이재경, 트럼펫 유선주, 해설 연정희, 실크스크린 정천영 등 공연 미술가들이 참여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 지역 청산면에 거주하는 김광석의 친누나 광나 씨가 얼굴을 보여 의미를 더했다. 그는 동생(광석)과 생전의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동생의 노래를 직접 불러 청중의 마음을 잡았다. 황규철 군수와 김외식 군의원이 참석해 공연을 성원했다. 옥천지부는 관람객에게 추모콘서트 기념 손수건을 나눠줬다. 공연을 진행한 가수 이종필은 "지역을 떠나 전 국민과 전 세대가 좋아하는 김광석의 노래를 옥천군민과 함께했다는 데 이번 공연의 의미가 있다"며 "옥천에서도 김광석의 노래와 추억을 기념하는 공연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 도서관 순회 사서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작은 도서관에 '순회 사서'를 파견해 전문성 강화하고, 운영 내실화를 통해 작은 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사서 2명을 채용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작은 도서관 5곳(꿈이 있는 작은 도서관, 행복 동이 작은 도서관, 청성 작은 도서관, 군서 작은 도서관, 군북 작은 도서관)을 정기적으로 순회 방문할 계획이다. 순회 사서는 장서 관리, 운영자 실무교육,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운영 업무 등을 지원한다. 군은 현재 생활문화 공간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순회 사서 지원사업과 더불어 운영비, 도서 구매비, 운영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하고 있다. 권미란 군 행복교육과장은 "이번 순회 사서 지원사업 선정으로 작은 도서관의 자료 관리시스템 운용을 통한 도서 관리 등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충북 학습 종합클리닉센터 옥천 거점 학습지원단 18명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 학습 종합클리닉센터 옥천 거점은 학습 문제를 유발하는 인지·정서·행동적 요인을 진단해 1 대 1 맞춤형 학습코칭 등으로 기초학습 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지난해 남부 3군 학습지원 대상 학생 275명에게 학습코칭과 상담한 바 있다. 옥천 거점은 이번 겨울방학에도 학생들의 학습결손과 학습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형별 맞춤 학습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교육장은 "배움이 느린 학생들이 교실에서 소외당하지 않고 제 속도로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며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서비스를 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내 기업체 임직원이 이 지역 산림휴양시설을 이용할 때 최대 50%의 요금할인을 받는다. 군은 지난 5일 군내 기업체 등과 산림휴양시설 이용 감면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내 기업체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통한 기업 운영 활성화와 군 산림휴양시설 이용객 저변확대를 위한 협약이다. 이에 따라 군내 130여 기업체의 임직원들은 군에서 운영하는 산림휴양시설 이용료를 50%(성수기는 20%), 레포츠시설 이용료를 10% 각각 할인받게 된다. 대상 시설은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충북 알프스 휴양림과 집라인, 모노레일,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등이다. 감면 대상자는 기업 근로자로 재직증명서나 재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이날 협약식에 최재형 군수와 군내 기업 관련 단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선정을 비롯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기업 정주 여건 개선 사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박람회 참가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썼다. 최재형 군수는 "군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산림휴양시설을 군내 기업인과 근로자들에게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하게 함으로써 기업…
[충북일보]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지청장 강성기)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선거관리위원회, 경찰 등 관련 기관 대책 회의를 했다고 4일 밝혔다. 영동지청에 따르면 전날 열린 회의에서 3개 기관은 공무원·단체 등의 선거 개입, 허위사실유포 및 흑색선전, 선거 관련 금품수수 등 3대 선거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공무원ㆍ단체 등의 선거 개입은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의 선거 개입, 불법 사조직·유사 기관 설치 등을 말한다. 허위사실유포 및 흑색선전은 SNS상 가짜뉴스, 흑색선전 등을 통한 후보자에 관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 허위사실 공표, 후보자 비방, 당내경선에서 여론조사 조작 등이다. 또 선거 관련 금품수수에는 정당 후보자 추천 관련 금품수수, 선거운동 관련 금품제공, 후보 단일화와 관련 금품제공·요구 등이 해당한다. 영동지청은 선거 전담 수사반 편성, 선거사범 수사 역량 강화, 단계별 특별 근무 등을 통해 공명선거에 온 힘을 쓸 방침이다. 관련 기관은 24시간 비상 연락을 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선거사범 수사 초기부터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영동지청 관계자는 "수사 전 과정에서 제보자 보호와 피의사실 유출 차
[충북일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드론의 일상화를 위해 설립한 피스퀘어 보은 드론교육원(대표 이근희)이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교육원은 지난 3일 보은군 장안면에 있는 육군 37사단 보은 대대를 방문, 겨울철 추위와 싸워가며 근무하는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교육용 드론 10대와 귤 5상자, 빵 20상자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사용 드론 인재 양성을 위해 장병 등 20명에게 교육비 70%도 지원하고 있다. 이 교육원은 보은경찰서, 소방서, 군부대와 협약해 그동안 50여 차례 실종자 수색 등을 도왔다. 또 매년 4명씩 저소득층 자녀 드론 국가 자격증 무료교육(1인당 600만 원)을 지원했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꾸준히 내놓았다. 피스퀘어는 국내 1천500여 개 드론 관련 회사 가운데 드론기업연합회(30개 사)에 가입한 드론 선도 교육원이다. 특화한 교육프로그램과 국가 자격증 과정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보은군민과 학생들의 드론 취업 지원사업과 보은 대대 국군장병 지원,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