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법주사와 명품 세조길이 속리산에 탐방객을 불러모으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9일 국립공원 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속리산 탐방객 124만4천724명 중 법주사 지구를 경유한 탐방객은 73만3천391명(58.9%)으로 나타났다. 속리산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 10명 중 6명이 법주사 지구를 경유한 셈이다. 이어 화양동 지구(괴산) 30만2천887명(24.3%), 쌍곡지구(〃) 12만2천879명(9.9%), 화북 지구(경북 상주) 8만5천567명(6.9%) 순이었다. 법주사 지구는 속리산 탐방 코스 4곳 중 유일하게 문화재 관람료(성인 4천 원)를 받기 때문에 단체 탐방객이나 등산객들이 꺼리는 곳이다. 지난해만 해도 속리산 방문객의 50.2%만 이곳을 찾는 데 그쳤다. 그러나 작년 6월 법주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법주사 입장객은 45만140명으로 전년(40만3천576명)보다 11.5% 급증했다. 법주사는 국내 유일의 목조탑인 팔상전(국보 55호)을 비롯해 국보·보물 16점과 지방문화재 22점을 보유
[충북일보=옥천] 옥천읍이장협의회가 9일 이장회의를 열고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옥천읍 이장단 62명은 이날 지난해 이장들과 손발을 맞춰 옥천읍정을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이끌어 간 데에 고마움을 표했다. 옥천읍 재무팀 우경희(지방사무운영 7급), 산업팀 이원종(농업8급), 복지팀 강철(사회복지7급), 건설팀 김세영(시설7급), 총무팀 조상희(행정8급) 5명이 이장단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감사장과 함께 부상으로 현금 10만 원이 수여했다. 조규룡 협의회장은 "이장이 행정의 손발이지만 직원들 없이는 아무것도 진행이 되질 않는다. 항상 고마운 마음이다. 2019년 올 한해도 이장단과 직원들이 힘을 합해 더 좋은 옥천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경희 주무관은 "언제나 최일선에서 일하시는 이장님들께 감사하다. 이장님들 덕분에 업무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기해년 돼지해인 만큼 풍성한 옥천읍이 될 수 있도록 이장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읍이장협의회는 5년째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영동군 관내에 있는 특정소방대상물 600개소에 대해 2019년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2019년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는 공장 145개소, 교육연구시설 142개소, 근린생활시설 182개소, 노유자시설 7개소, 복합건축물 36개소, 운동시설 10개소, 운수시설 3개소, 위험물저장처리시설 39개소, 의료시설 5개소, 종교시설 22개소, 지하가 8개소, 창고시설 1개소 등 총 600개소를 대상으로 소방·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참여단으로 이뤄진 영동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이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소방분야 주요내용으로는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 및 자체점검 적합성 여부, 소방시설 폐쇄·잠금 등 관리기준 위반행위 단속, 방염성능기준 이상 실내장식물 사용여부, 기타 소방활동에 관한 사항 등 이다 건축분야 주요내용으로는 방화구획 적정성 여부확인, 방화문 및 방화셔터 폐쇄·훼손·변경 행위 단속, 피난통로 상 피난장애 및 안전 확보 여부, 불법건축물 위반행위 집중단속 등이다. 한편 지난 2018년 영동소방서 관내 특정소방대상물 252개소 화재안전특별조사 결과 각 분야 경미한 사항에 대해 자진개선유도 및 조치명령 97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가 유원대학교에 약학대학 정원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군 의회는 9일 26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유원대학교 약학대학 정원 배정에 대한 건의문을 채택해 교육부에 제출키로 했다. 이수동 의원 외 7인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유원대학교 약학대학 정원 배정에 대한 건의문에서 "그동안 영동군은 유원대학교 영동본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숙사 건립,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며 "수도권과 국립대학으로 편중된 대학발전의 세태로 지방대학이 경쟁력을 잃고 있으며, 유원대학교 또한 학생 수 감소 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교육부의 '2020학년도 약학대학 정원 배정'이 유원대학교 영동본교로 유치돼 대학의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영동군과 상생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진 군의장은 "영동군의회는 영동군민을 대표해 교육부의 '약학대학 정원 배정'이 유원대학교 영동본교 캠퍼스에 신설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비수도권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 및 약대 정원의 지역별 형평성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간곡히 건의한다"며 "영동군민의 숙원이 꼭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올해부터 2022년까지 고용률 71% 달성을 목표로 하는 민선7기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군에 따르면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발표, 지난해 7월말 기준 70.1%였던 고용률을 2022년까지 71%대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37.8%와 70.1%인 청년과 여성고용률은 각각 41%와 71%대로, 2만7천900명인 취업자수는 2만8천명 이상으로 늘리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담았다. 이번 계획은 옥천의 산업과 노동시장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 과제 발굴과 민선7기의 일자리 공약을 반영해 마련됐다. 민선6기 일자리 창출이 노인, 장애인, 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의 생계보호와 사회안전망 구축이 주를 이룬 것과 대조적으로, 이번 민선7기 일자리 계획은 청년과 중장년층에게 초점을 맞췄다. 즉, 지역경제활동의 근간이 되는 사회계층을 유지하는데 주된 목적을 뒀다고 볼 수 있다. '더 좋은 옥천, 더 좋은 일자리, 행복한 군민'이라는 비전아래 6개 전략과제는 △지역경제 살리는 일자리 인프라 구축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창출 △청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청년일자리 특화…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지역특화 작목 육성을 위해 올 한해 35억 원을 쏟아붓는다. 세부사업을 보면 인력교육분야에는 핵심농업인 친환경농산물 연중생산 지원, 품목별농업인연구회 소득기반 조성, 지역주산작목 생력화 신기종 보급, 영농4-H회 활력화 기반구축 지원,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 등 6개 사업에 1억1천800만 원을 투자한다. 식량작물분야에는 틈새시장 공략 벼 조기재배기술 보급, 제초제 살포 노동력 절감 시범, 찰옥수수 칼라패키지 상품화 시범, 밭작물 논 재배 확대를 위한 암거배수 시범, 밭작물 관개시스템 시범 등 5개 사업에 3억2천만 원을 투입한다. 생활자원분야에는 농촌노인 복지 실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지원,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생활화,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 농특산물 전시판매 문화공간 조성시범 등 11개 사업에 3억7천만 원을 배정한다. 또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소득작물분야에는 속리산 고품질마늘 재배단지 조성, 과채류 맞춤형 에너지절감 패키지기술 시범, 시설채소 우량묘생산 기반구축 시범, 젖소 유두 자동세척기 시범, 고품질 양봉 부가가치 향상 시범,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합동설계로 예산 절감과 주민생활편익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로포장과 마을안길정비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와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매년 초 합동설계팀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설계 작업 과정에서 습득하는 실무지식과 선배와 동료 공무원의 상호간 기술 전수, 경험공유로 읍·면 시설직 공무원들의 전반적인 설계·관리역량이 강화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또한, 외주발주시 소요되는 설계 용역비 2억여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와 주민숙원사업과 공공시설에 재투자할 수 있는 재원이 마련되고 있다. 현재 농협은행 영동군청출장소 2층에 마련된 설계작업실에서는 11개 읍·면 시설직(토목) 공무원 12명이 참여해 3개조로 나눠져, 조사측량과 설계 합동작업 등 주민숙원사업 조기 발주를 위한 준비작업으로 분주하다. 합동설계팀은 올해 예정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대해 올해 2월말까지 설계 작업을 완료하고 3월 초부터 공사를 발주시킬 계획이다. 주민생활편익사업 170건, 취약지역영농기반시설 21건, 마을쉼터조성 6건이다. 대부분 주민들의 영농활동과 생활편익과 직결되는 사업들로, 사업의 효율성과…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문화 조성을 위해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에 참여할 대상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 등을 수거해 오면 그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보상금은 개인별 월 최대 30만원으로, 일반 현수막은 장당 1천500 원, 족자형 현수막은 500 원, 벽보는 100 원, 전단지는 50 원, 명함형은 20 원이다. 단, 벽보와 전단지, 명함형은 100매씩 묶어서 제출해야 한다. 대상은 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람 중 만 60세 이상 노인,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사전 안전교육을 받은 후 불법 유동광고물을 수거해 매주 수요일주소지 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된다. 한편, 지난해 보상제에 참여한 주민과이 수거한 불법광고물의 양은 47만9천571건으로, 지급한 보상금액만해도 4천여만 원에 이른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국가유공자(유가족 포함) 및 장애인이 토지측량을 신청하는 경우 지적측량 수수료를 30% 감면해 주기로 했다. 수수료 감면대상은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사업인 저온저장고 건립, 곡물건조기 설치 및 농촌주택개량을 위한 경계복원측량, 현황측량, 분할측량 등이다. 지원 자격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의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장애인 복지법'시행령 제2조에 따라 장애등급이 1∼3급이어야 한다.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은 오는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금 지원대상 확인서, 농촌주택개량사업 지원대상자 선정 통지문서, 국가유공자확인서, 장애인증명서(카드) 등 관련 증빙서류를 한국국토정보공사 옥천·보은지사에 제출하면 된다. 현행 지적측량수수료는 해당 토지의 공시지가, 필지수, 면적 등에 따라 각각 다르게 산정하고 있다. 이은숙 민원과장은"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은 농어촌 육성·지원과 국가유공자·장애인 지원을 위한 정책"이라며 "해당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민원과 지적팀(043-540-30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9개월) 참여자 828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노인들의 자신감 부여, 소득보전, 건강증진 등을 꾀하며 보람되고 알찬 노후를 보낼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사업은 (사)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와 영동군노인복지관이 위탁받아 약 23억 원의 예산으로 추진하며, 10개 사업단에 82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익활동형으로 영동군노인회에서 9988행복지키미 100명, 행복보금자리 10명, 학교급식도우미 36명, 공공시설관리지키미 104명, 환경보호지키미 382명, 학교교통안전지키미 74명, 노인체육건강강좌 22명의 7개 사업단 728명을 모집한다. 영동군노인복지관에서는 문화재시설봉사 54명, 보육시설봉사 42명, 복지시설봉사 4명 등 3개 사업단 100명을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영동군 거주자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지자체 추진중인 타 일거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주 2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동이면 금암1리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추가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금암1리 마을이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중 마을만들기 종합개발 사업에 추가로 뽑혀 3년간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주여건 개선에 나서게 된다. 종합개발 성격의 이 사업은 자율개발 마을만들기 사업(사업비 5억원)을 추진해 본 경험과 성과가 있는 곳으로, 충분한 발전가능성이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주민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지역개발 사업인 셈이다.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농산어촌개발사업의 예비·진입단계에 이어 발전단계인 이번 사업에서는 '금암리에 즐거움을 더하다, 압구정 금가락지'이라는 주제로 주민 주도의 자립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마을에 본래 '압구정'이란 이름의 정자가 있었던 점을 착안해 주민 중심의 공간인 압구정 마을광장과 문화센터가 들어서고, 지속성이 확보된 핵심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마을 내 골목, 도로변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마을가드닝 프로그램 운영과 마을사를 다룬 마을스토리북도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임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구축과 경쟁력향상을 위해 임산물소득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 곶감, 감, 호두 등 임산물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감·호두 박피기 등 생산·가공장비와 유기질비료, 표고자목, 곶감박스, 관수·저장·건조시설 등 임산물 생산·가공·유통 품목에 대한 수요조사를 벌인다. 이번 수요조사는 임산물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생산·가공·유통으로 농가의 소득안정과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장비의 현대화로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각 읍·면사무소에서 임업인, 마을대표 등을 대상으로 홍보하여 조사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수요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임산물 생산량 조사결과, 기 보조사업 수혜여부 등을 기준으로 면밀한 검토후 사업대상자를 선정하여 보조사업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 임산물인 곶감·감산업 발전은 물론 영동의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도군 양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새해를 맞아 지난 8일 양산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면 17개소 경로당에 보낼 45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했다. 양산면 새마을회원들은 지난해에도 경로당을 비롯한 소외 이웃에게 밀가루를 기탁하는 등 매년 꾸준히 사랑의 물품을 기탁해왔다. 올해도 새해 시작과 함께,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지역 노인들이 먹을 겨울 먹거리로 라면을 마련했다. 권영범 회장은 "매년 새해를 맞아 추운 겨울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물품을 전달해드리고 있다.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새해를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면새마을회는 물품 기탁 이외에도 노후 집수리, 불우이웃 돕기 등의 활동을 지속 실시하며, 함께 사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학산면 라이온스 8일 학산면사무소를 찾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쌀 26포(20kg)를 기탁했다. 학산면 라이온스 클럽은 올해까지 26년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도 기탁 후, 라이온스 회원들이 직접 대상 가구의 안부를 살피며 환한 웃음과 함께 쌀을 전달했다. 장상근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잘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원예산업발전협의회는 8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018년도 원예산업종합계획 추진실적 등 자율평가 보고회를 개최하며 농업선도군으로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 영동군원예산업발전협의회는 포도 등 영동관내 주요 품목별 회장과 영동군 연합사업단장, 지역농협 경제상무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의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다양한 사업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평가회 결과 연합마케팅사업의 경우 2017년도 115억원에서 2018년도 185억원을 추진하여 60%이상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환경 변화의 능동적 대응을 위한 공동선별, 공동계산의 경우도 2017년도 70억원에서 2018년도 111억원을 달성하여 57%이상 성장률을 보였다. 이 평가자료는 지난 한해 동안 추진한 실적으로, 2018년 12월 31일자(기준시점) 농협 경제정보 시스템의 전산자료를 활용했다. 위원회는 평가회 결과를 토대로 농산물 산지유통의 규모화와 전문화를 위해 마케팅 주체를 통합하고 조직운영과 시설지원을 체계화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반기별 자율평가를 통하여 원예산업종합계획의 궁극적 목표인 연합마케팅이 한층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농협의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보건소가 재가 암환자관리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이 그 가족들과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고 있다.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장루 및 일반 암 환자의 경우 매월 둘째 주 금요일오전 10시~12시, 유방암 환자 모임인 핑크리본은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0~12시까지 운영된다. 이들 모임에서는 암환자와 가족들의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재활의지를 복돋아 주기 위한 희망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되고 있다.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 및 상담과 함께 웃음치료와 레크레이션, 가벼운 운동 등으로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일상생활 적응을 위해 환자들 간의 감정교류 및 정보교환의 장을 만들어 주고 있으며, 합병증 예방을 위해 고혈압과 당뇨관리는 물론 암 환자들에게 필요한 물품교환 및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이달 일정으로 오는 11일과 25일에는 도자기 공예로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도울 예정이다. 육혜수 방문보건팀장은 "재가 암환자들의 서비스 요구에 기초해 통합적이고도 안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해 1월부터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한다. 군은 올해 2천500만 원을 들여 군민이 각종 재난과 사고로 숨지거나 다쳤을 때 최고 1천만 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한다고 8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둔 전 군민(거소 신고한 외국인 포함)이다. 보은 군민이면 별도의 가입절차를 밟지 않아도 군이 일괄 자동가입한다. 보장내용은 상해사망 1천만 원(화재, 폭발, 익사, 대중교통, 자연재해, 뺑소니 무보험차량, 강도상해), 상해 후유장애 최대 1천만 원 등이다. 보장기간은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다. 보은 군민이면 전국 어느 곳에서 사고를 당해도 다른 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한다. 군 관계자는"일상생활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각종 사고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관련부서에서 입찰 절차를 밟고 있어 이달 말에는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보은군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는 2018년 하반기 구급활동 중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유공 구급대원 및 일반인에게 표창장과 하트세이버 배지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하트세이버가 수여된 인원은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위 홍명희, 소방장 이상필, 소방교 전종필, 속리산119안전센터 소방교 김성수·박충헌 대원과 도움을 준 김남욱 씨 등 모두 6명이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 호흡 정지가 온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하는 제도이다. 하트세이버를 인증받기 위해서는 병원 도착 전 심전도·자발순환 회복, 병원 도착 전·후 의식 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생존 등 3가지 사항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하트세이버를 4번째 받은 홍명희 소방위는"구급대원으로서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다는 것은 너무 감사하고 보람찬 일이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용현 서장은 "타 시군에 비해 노인 인구가 많은 보은군은 무엇보다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과 신속한 구급대원들의 처치가 환자를 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수고한 대원들 및 일반인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생성장에 대한 주민의식 확대를 위해 '탄소포인트제'참여 세대를 모집한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등의 전기와 상수도 사용 절감량을 온실가스 감축률로 환산하여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과거 2년 간 평균 사용량을 현재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 감축률에 따라 연간 전기는 최대 4만원, 상수도는 최대 6천 원, 도시가스는 최대 2만4천 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연 2회(6월, 12월) 지급한다. 감축분에 따라 연간 최대 7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도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의 적극적인 실천을 독려하는 한편, 개별 계량기를 사용하는 단독주택·연립주택·아파트 등 거주세대를 대상으로 참여가구를 추가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참여방법은 인터넷 탄소포인트제 운영프로그램(http://cpoint.or.kr)에 접속해 참여하거나, 참여 신청서를 직접 영동군청 환경과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는 에너지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라며 "기후변화 대응화 저탄소 생활 실천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청정 자연 깃든 전통메주가 몸에 좋고 맛 좋은 건강먹거리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12년 마을주민 16명이 출자해 설립한 사계절영농조합법인은 전통메주를 생산하는 마을기업으로 영동군 매곡면 공수리에 위치하고 있다. 청정 영동에서 자라는 콩을 활용해 영동메주, 알갱이메주, 산야초 청국장 가루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매년 KBS1 6시 내고향 등 각종 언론매체에 소개되고 있는 업체다. 현재 연 매출액은 9천만 원 정도로 설립 당시보다 8배나 증가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영동군의 대표적인 마을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매년 마을회관 생산제품 기부, 경로잔치, 노인 목욕봉사 등 주민화합과 마을발전에 노력해, 지난 2015년에는 충청북도 모범마을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 기업은 몸에 해롭지 않은 하얀 곰팡이만 발생하도록 발효하는 메주 생산 방식으로 최근 특허청 발명특허 등록을 취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계절영농조합법인은 기후변화와 발효과정에서 발생하는 나쁜 균으로 인해 기존의 한식메주를 이용하여 된장 담그기를 할 때 실패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에 기인해 다양한 건강먹거리 방식을 연구했다. 여러 시행착오와…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이원면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경로당 시설을 살피고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자로 이원면장으로 새로 부임한 권세국 면장을 비롯한 면 직원들은 경로당을 돌며 동절기 건강관리의 중요성과 한파·대설과 같은 자연재해 대처 및 행동 요령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화재와 동파 예방을 위해 시설물 관리 상태도 꼼꼼히 살폈다. 어르신들은 바쁜 일정에도 경로당을 찾은 면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경로당 회원 모두가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권세국 이원면장은 "기해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리며, 면장으로서 앞으로 이원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32회 한국양궁지도자협의회 전국실내양궁대회가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양궁지도자협의회(회장 최근철)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0일 낮 1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 최고의 궁사들이 열전을 벌이게 된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동호인부 등 전국 120여 팀, 47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일에는 남·녀 초등부 및 중등부, 11일에는 남·녀 고등부 및 청년부 경기가 개최된다. 12일에는 남·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및 청년부 개인·단체전 결승전이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중계방송된다. 13일에는 양궁동호인 경기가 진행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양궁인의 저변확대뿐 아니라 2019년 보은대추축제 홍보, 보은군 청정 농특산물, 보은의 관광명소 등을 전국에 알려 나갈 계획이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경기장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고 정비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7년부터 추진해왔던 속리산면 북암1리 지적재조사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군은 토지소유자의 의견수렴 및 경계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458필지 287만9천348㎡에 대한 지적공부정리를 완료·공고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북암1리 지적재조사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새로운 토지대장 및 지적도면을 발급하기로 했다. 또 향후 등기관서에 등기촉탁 및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액을 소유자에게 통보하고 조정금을 지급·징수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3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보은지사와 지적재조사측량 대행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조사 및 현황측량을 실시했다. 이어 토지소유자와의 경계협의 및 의견을 수렴하고 경계에 걸쳐있는 건물의 불합리한 경계 재조정과 도면상 도로가 없는 토지의 맹지 해소, 불규칙한 토지 모양의 정형화, 사유도로의 군유지 편입 등 토지소유자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이에 주민 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함은 물론 총 458필지의 경계복원에 따른 측량수수료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북암리는 산림청 소유의 임야와 경계에 토지를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친환경 부자농촌 건설을 앞당기기 위해 올해 민선7기 옥천군수의 핵심공약인 친환경 농업을 대폭 확대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전체 농정 예산 470억7천900만 원 중 25.24%인 118억8천200만 원을 친환경농업 예산으로 편성했다. 지난해 당초예산 94억2천400만 원과 비교하면 24억5천800만 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26%가 넘는 역대 최대 증가 폭이다. 군은 대청호 상류 지역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친환경농업 중심의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듯 옥천군은 대청댐 규제지역에 묶여 각종 개발이 어려운 반면, 대청호 주변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친환경농업의 최적지로 꼽힌다. 이런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농가 소득 증대를 통한 부자농촌 건설을 꿈꾸며 친환경농업에 적극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먼저 군은 올해 13억6천400만 원을 들여 9개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양곡보관창고, 저온저장고 등 친환경쌀 유통기반 구축 사업에 7억800만 원, 노후화된 퇴비 생산시설 개·보수를 지원하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2019년 동계 학생근로활동이 7일 힘차게 시작됐다. 군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의 학비 마련 등 경제활동의 기회 제공과 사회체험으로 근로활동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학생근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근로 참여자로 선발된 30명의 지역 학생들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20일간 군정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행정업무지원, 민원안내, 환경 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소중한 근로활동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근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무원 근무시간과 동일하고, 부서 형편과 학생신분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달 25일에는 영동을 바로알고, 영동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역 역사 유적지와 관광지 탐방과 환경정화 등의 현장 투어를 실시하며, 다음달 1일 간담회를 끝으로 근로 활동을 알차게 마무리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고향의 매력을 바로알고 공직생활을 엿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학생 근로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동계 학생근로 활동에는 본
[충북일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개별 여행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정기편이 확충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5년여 전부터 개별 자유여행은 해외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 관계자는 "인터파크에서 항공권을 구입해 해외로 나간 여행객 수가 4~5년 전에는 한 해 200만 명을 겨우 넘는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26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아졌다"며 "당사의 해외 항공권 구입 고객 대부분이 개별 자유여행객인 점에 비춰볼 때, 개별 여행 수요가 계속 높아지는 추세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청주공항의 경우 국제선이 들쑥날쑥 편성돼 여행 트렌드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달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일정을 보면, 정기편 9개 노선, 부정기편(임시) 1개 노선, 전세기 5개 노선이 운항 중이다. 지난해 11월 국제선 운항일정(정기편 8개 노선, 전세기 2개 노선)과 비교하면 부정기편 및 전세기 노선이 크게 늘었음을 알 수 있다. 겨울방학과 연말연시, 설 연휴 등이 맞물린 겨울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항공사와 여행사들이 항공편을 임시증편 운항하고 있기 때문이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 고령 운전자 적성검사를 받았던 90대 노인이 교통사고를 일으켜 30대 여성이 숨졌다. 잊을 만 하면 터지는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소식에 이들의 운전면허증을 반납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고령인 만큼 시력·기억력·주의력·인지능력 등 신체적 능력과 사고 대처능력이 저하돼 교통사고를 낼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충북도 남의 얘기가 아니다. 14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2018년) 도내에서 발생한 65세 이상 노인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는 2016년 1천107건에서 2017년 1천208건, 2018년 1천382건으로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사고로 모두 134명(2016년 43명·2017년 43명·2018년 48명)이 숨지고, 5천741명(2016년 1천718명·2017년 1천837명·2018년 2천186명)이 다쳤다. 전국적으로 보면 2017년 기준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3% 감소했지만,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1.7%가량 증가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센터의 '충북 연령별·성별
◇충북선 고속화 예타 면제가 확정됐다. 소회는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발전축인 강호축의 대표 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120→230㎞, 총연장 87.8㎞)이 예타를 면제받게 돼 매우 기쁘다. 2011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를 시작으로 예타를 여러 번 시도했으나 타당성이 나오질 않아 좌절했었다. 지난해 충북을 비롯한 일부 시도의 예타면제 건의를 정부와 정치권이 받아들이면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도 8년 만에 기적처럼 다시 살아났다. 무엇보다 도민의 전폭적인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충북선철도 고속화 범도민 추진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 지역언론, 정치권, 시장·군수, 공무원 등 지역 모두가 뭉쳐서 해낸 일이다. 거듭 감사드린다. 문재인 대통령의 균형발전 의지가 컸기 때문에 예타 면제도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뒷받침해줬는데 이해찬 대표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의미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예타가 면제되고 강호축이 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것은 충북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대단히 뜻깊고 잘된 일이다. 함께 예타 면제를 받는 세종~청주고속도로, 평택~오송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