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세종지역 광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됐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학대사례가 의심되는 피해아동의 조기발견과 보호, 신체·정신적 회복지원, 아동학대대응 협조체계 구축, 피해아동 의료사각지대 방지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1년 4월부터 2024년 2월 1일까지 '지역형'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운영돼오다 최근 '광역형'으로 지정됐다. '광역형'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아동학대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피해아동에 대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세종지역 전담의료기관의 구심점 역할도 하게 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아동학대 사례가 의심되는 피해아동의 조기발견, 신고, 응급 등의 의료지원과 자문을 맡게 된다. 특히 전문의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를 조직해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권역 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대응교육을 실시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충남대병원 권계철 원장은 "행정수도 세종을 대표하는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대 피해아동을 적
[충북일보] 정부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준비 중인 세종시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2026년 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 개최가 임박함에 따라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기 위해 기재부를 찾았다. 세종시는 시정4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 시장은 이 자리서 "공중·지상·물빛 3대 특화요소를 활용해 녹지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세종시를 세계적 정원도시로 육성하는 것은 당연한 과제"라며 "정원도시 세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26년 4월부터 5월까지 세종시 호수와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가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0일 시청 세종실에서 사미 알사드한(Sami M. Alsadhan)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접견하고 세종시-사우디아라비아 간 우호증진과 경제, 지능형 도시건설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의 세종시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세종시의 글로벌 스마트 미래전략수도 조성을 위한 협력과 교류의 첫발을 내디뎠다는데 의미가 크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22년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의 공식방한을 계기로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방문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최 시장은 이날 사미 알사드한 대사에게 지능형도시, 정원관광, 한글문화를 중심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미래전략수도 세종시의 미래상을 설명했다. 이 자리서 탈석유·첨단기술·친환경 부문을 포함한 '사우디 비전 2030' 관련 세종시와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16년 석유의존도를 낮추고 보건, 인프라, 관광 분야 등의 육성을 통한 경제다각화로 국가성장을 이루겠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사회적 경제 플랫폼 '따사누리'에서 설맞이 온라인 특별기획전'을 운영한 결과 전년 대비 359% 오른 1천828만9천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2월 4일까지 진행된 기획전에는 지역 사회적 경제기업 22곳이 참여했다. 기획전 참여기업이 지난해 15곳보다 7곳이 증가한데 이어 따사누리 사이트 방문자수도 기획전시작 2주 전 486명에서 기획전기간 1천192명으로 145% 늘었다. 이같이 지역 사회적 기업 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이번 기획전 기간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 398만6천 원의 4배가 넘는 1천828만9천 원으로 크게 올랐다. 세종시는 상품정보와 타임세일 정보를 담은 온라인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30%로 높이는 등 매출액을 늘리는데 집중했다. 시는 신규기업 발굴과 판매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품절상품에 대한 운영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석맞이 온라인 기획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따사누리'는 지난 2022년 7월 운영을 시작한 사회적 경제 공동브랜드다. 사회적 경제가 서로를 잇고 따뜻한 온기를 지역사회에 전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종 / 이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처음 열리는 전국 연날리기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이응다리와 남쪽광장의 자전거 통행을 제한한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형형색색의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쥐불놀이와 대보름 먹거리 등 우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날리기 대회는 가족이 2인 1조(1인도 가능)로 참여가 가능한 연 높이 날리기 부문과 다채로운 창작 연을 선보이는 창작연 날리기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응다리와 남쪽광장에는 대회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시민들이 연날리기를 즐길 수 있도록 1천700여 개의 연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는 연날리기 대회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고, 세종문화원과 주차장 마련, 주차·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 전날인 23일에는 이응다리와 수변공원 일원에서 세종소방서, 세종남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시설물, 교통, 소방 등 현장안전 합동점검도 펼친다. 특히 시는 관람객 동선, 화재예방, 무대시설물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이응다리 위에서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해 다리진입 인원도 통제하게 된다. 김려수
[충북일보] 세종시는 20일 보람동복합커뮤니티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등록·인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세종시 유희영 자치협력팀장과 오경화 민원총괄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주민등록제도, 인감·본인서명 사실 확인제도, 민원제도 등 교육을 맡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이 겨울철 휴장을 마치고 3월 1일 다시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은 겨울철 휴장기간 동안 즉시감면제도와 사전주차등록 기능추가 등 예약시스템을 개편하고, 오토존 암석구간 정비 사업을 벌여 판매가 중지됐던 사이트 4면을 개장, 모두 22면(오토존 14면·이지존 8면)을 운영한다. 캠핑장예약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세종시민 우선예약(추첨제) 후 일반대상에 대해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된다. 3월 우선예약은 2월 26일 오전 9시부터, 일반예약은 2월 28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예약을 위해서는 개편된 예약시스템을 통한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21일부터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공단누리집(www.sjfmc.or.kr)에 접속하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기온상승에 따라 지역 과수원 농가에 철저한 방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병해충 밀도를 낮추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살포하는 기계유유제 살포적기는 20~26일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기후변동성이 심해지면서 꼬마배나무이, 깍지벌레류, 화상병 등 주요 병해충에 의한 배 과수원의 피해규모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배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꼬마배나무이는 나무껍질 밑에서 월동하는 비율이 높다. 나무껍질을 제거하는 조피작업과 기계유유제를 적기 살포로 초기 병해충 발생의 밀도를 줄여야 한다. 특히 해충이 알을 낳기 위해 나무 위로 오르는 시기에 맞춰 물 500ℓ당 기계유유제를 12.5~17ℓ씩(약 30~40배) 희석해 살포하면 방제에 효과적이다.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은 "오는 26일까지 기온이 따뜻한 날에 약제 살포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해빙기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건축공사장 합동점검을 당초 예정된 3월보다 앞당겨 오는 26일부터 12일간 진행한다. 세종시는 최근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이달 하순부터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점검 시기를 앞당겼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세종시 건축안전자문단, 소방본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전문점검기관이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참여한다. 점검대상은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상주감리대상 건축공사장 17곳이다. 지반침하나 붕괴 등 해빙기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건축공사장 주변 도로나 시설물의 균열, 지반침하 등 이상 징후와 공사장 주변 비탈면의 토사 흘러내림 위험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공사장 안전관리와 감리이행 실태도 점검해 근로자들의 안전과 겨울철 얼어붙었던 건축물의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해빙기에는 겨우내 땅속으로 스며들어 얼었던 수분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낙석이나 붕괴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안전사고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점검을
[충북일보] 세종시가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IoT·Internet Of Things) 측정기기 설치비를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일정규모의 중소사업장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설치해야 한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설치하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등을 관리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대기오염을 줄이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세종시는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의무가 있는 중소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예산 3억2천4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이다.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2022년 5월 3일 이후 가동개시 신고한 5종 사업장은 오는 6월 말까지, 기준월 이전 가동개시 신고한 4·5종 사업장은 2025년 6월 말까지 부착의무가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21일부터 3월 6일까지 참여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세종시청 환경정책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대기배출사업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됐다"며 "소규모 사업장 사물인터넷(IoT)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신학기를 맞아 이달부터 학원·교습소 등에 대한 불법행위 예방 차원의 지도·점검에 나선다. 교육청은 20일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소 등 700곳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설립 2년 차 이내 학원·교습소 200곳을 대상으로 사전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실태 점검과 사전지도는 건전한 학원문화 조성과 교습비의 과도한 인상, 사교육시장의 불법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운영실태 우선 점검대상은 최근 3년 이상 점검실적이 없는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다. 점검항목은 교습비 초과징수·반환 관리, 무자격 강사 채용, 강사·직원 등의 성범죄·아동학대 범죄 경력 여부, 장부비치와 관리,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사항 등이다. 학원 등 운영자에게는 자가진단 점검표, 준수사항,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기준 등을 사전에 안내해 점검일 이전에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학원장 11명으로 구성된 '학원자율관리위원회'와 협업해 사전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지도에서는 학원운영 관계법, 각종 위반사례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학원이 개원 초기부터 적법하게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역 유·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청에서 계약부터 배차, 대금지급까지 한꺼번에 해결하는 '학급단위 현장체험학습차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청은 학급단위의 체험중심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고, 교직원의 업무를 덜어주기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모두 260여 대의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량지원 범위는 세종지역 안에서 진행되는 현장체험활동으로 제한된다. 차량지원을 희망하는 학교는 공유설비예약시스템으로 간편하게 '학급단위 현장체험학습 차량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청은 사전 안전교육과 교통안전 점검 등을 통해 지원학교 전체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현장체험활동을 다녀올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하는 2~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세종지역 업체들이 참여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는 SNS에 필수 해시태그(#코트야드세종 #여행가는달)와 함께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호텔 투숙객에게 조식 50% 할인 혜택을 준다.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세종'은 스탠다드 객실 25% 할인(공시가 기준) 혜택과 1시간 퇴실시간 연장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베어트리파크'는 3월 23~31일 봄 식물을 구매하는 관광객들에게 20%를 할인해 준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호수공원, 금강보행교(이응다리), 국립세종수목원, 고복저수지, 조천변 벚꽃길 등 봄 날씨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통해 관광매력도시 세종의 봄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세종 대표 명소 등 다양한 SNS 스팟 정보는 세종관광 공식 계정(인스타그램@visitsejong_)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올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역에서 활동할 예술인과 단체가 선정됐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진행한 전문예술지원 사업대상자 공모결과를 지난 16일 발표했다. 세종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세종시 전문예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 결과 모두 178건이 접수됐다. 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4일 심의에서 이 가운데 69건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문예술인과 단체에는 모두 5억200만 원이 지원된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창작과정 전반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전문예술 창작지원'에서 '전문예술지원'으로 사업명을 바꿨다. 전문예술지원 사업대상 선정결과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공고내용을 보면 다년지원 8건 6천만 원, 문학 15건 6천600만 원, 시각예술 18건 1억2천400만 원, 공연예술로 음악 11건 8천600만 원, 연극 4건 3천800만 원, 무용 6건 7천400만 원, 전통예술 5건 4천만 원, 다원예술 2건 1억4천만 원이 지원된다. 다년지원 분야에는 개인 5명과 극단길
[충북일보] 세종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간부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관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임용되는 사무관은 모두 17명이다. 이날 임용된 사무관들은 지난달 8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6주간 5급 승진리더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최민호 시장은 "사무관은 무거운 책임감과 업무량으로 고생이 많지만 보람도 큰 자리"라며 "앞으로 과감하고 획기적인 발상으로 세종시 발전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알찬 새 학기 교육과정 준비를 위해 '함께 세우는 세종미래학교' 첫발을 내디뎠다. 세종교육청은 19~23일 5일 동안 지역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계획집중수립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학교구성원들은 의견을 모아 학교교육활동 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준비하게 된다. 세종교육청은 '함께 세우는 세종미래학교'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교육계획집중수립주간'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또한 유·초·중·고 학교급별 도움자료 4종 개발과 보급, 학교별 맞춤형 지원 등 학교교육과정 계획수립을 단계적으로 지원했다. 지난 14일에는 유·초·중·고·특수학교 교감, 원감,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함께 세우는 세종미래학교' 통합워크숍을 개최하고, 사업담당자 연수도 진행하는 등 올해 학교교육활동 계획수립을 준비해 왔다. 각급 학교는 '교육계획집중수립주간'에 세종미래학교의 창의적 교육과정, 민주적 학교운영체제 수립 등의 내용으로 학교별 자체계획을 세워 운영하게 된다. 교육청은 학년 또는 교과별, 교직원 다모임 등으로 학교구성원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새 학년을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
[충북일보] 세종시가 미세먼지와 난방비를 줄이는 효과가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에 나선다. 시는 올해 친환경 보일러 50대를 신청 받아 순서대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대당 6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올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교체 또는 설치했거나 예정인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등이다.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12월 6일 예산 소진 때까지 상시 접수 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보조금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세종시 환경정책과 미세먼지관리팀으로 방문·등기우편·시스템(www.ecosq.or.kr/boile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구비서류에 설치한 보일러 사진과 시공표지판 사진을 첨부하고, 보조금 준수사항 서약서도 작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가 있고 열효율이 뛰어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보일러 교체·설치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조금 신청에 필요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고시란에 게시된 공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갑 류제화(사진) 예비후보는 '민주당 세종갑 예비후보들을 응원한다'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홍성국 국회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민주당 세종갑선거구 공천의 난맥상이 민주당 예비후보들의 집단 반발로 터져버렸다"고 논평했다. 류 예비후보는 "이는 이번 총선 '세종을'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돌연 지역구를 '세종갑'으로 변경하고 전략공천을 시사하면서 예측됐던 일"이라며 "이 전 부시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이해찬 전 대표의 측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전 부시장의 전략공천 여부를 놓고 민주당에서 내홍이 일어나는 것은 이 전 대표의 지역 내 영향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증거"라며 "그동안 세종시는 마치 이해찬이라는 민주당 기득권 정치인의 봉건 영지처럼 취급받았다. 지금이야말로 세종시를 노무현의 도시라고 부르며 노무현이라는 굴레 안에 세종시를 가두고, 이해찬의 기획이라는 미명 아래 이해찬을 영주로 모시는 민주당의 구태적인 행태에 제동을 걸 때"라고 비판했다. 류 예비후보는 "당내 기득권에 당당히 반발하고 나선 민주당 세종갑 예비후보들을 응원한다"며 "이번 기회에 세종시민들의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쳤던 세종시 정치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위해 세종시갑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등록한 예비후보 5명이 같은 당 이강진 예비후보의 전략공천설에 집단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 세종시갑 노종용·배선호·박범종·봉정현·이영선 예비후보는 19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이강진 예비후보 전략공천설에 대한 합동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은 세종갑에 공정한 경선을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세종을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선거운동을 하던 이강진 예비후보가 공천심사 시작 전인 지난달 21일부터 세종갑선거구에 전략공천될 것이라는 말을 언론에 흘리기 시작했다"며 "이 시기에 이강진 예비후보는 직접 당원들에게 세종갑 전략공천이 확정됐다는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강진 예비후보의 이런 발언에 대해 민주당 중앙당 공보국까지 나서 공식적으로 부인했는데도 이 예비후보는 언론과 당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략공천설을 흘려왔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지난 15일과 16일에는 이강진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모 예비후보 양자 간 여론조사가 뜬금없이 실시됐다"며 "모두 공정한 경선과 완전히 거리가 먼 비상식적 일들"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이 예비후보가 직접 언급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이 19~23일 올해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학생·성인 대상의 유아그림책놀이, 초등가베, 초등과학지도사 1급, 슬기로운 경제생활 등 50강좌로 구성돼 있다. 수업은 3월 12일부터 6월 28일까지 프로그램별로 대면이나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 회원가입 후 '강좌·행사 안내/신청'에서 가능하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33·1422)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19일부터 3월 29일까지 '치유농업사' 양성을 담당할 전문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치유농업'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회복을 위해 농사일과 농촌 경관을 활용하는 모든 농업활동을 포함한다. 치유농업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강사 활동 등을 할 수 있다.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지정 공모대상은 치유농업 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 전문 교수요원 등을 확보하고 지정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한 대학이나 대학부설기관,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등이다. 공모는 세종시 누리집에서 지정신청서, 운영계획서, 관련서류를 내려 받은 뒤 작성해 공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서류와 현지심사를 통해 양성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가 지역 소아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진료체계 구축에 나섰다. 세종소방본부와 아름드리나무병원은 19일 소아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고 진료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소아응급환자의 과밀화, 이송지연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협약 내용은 △119구급대·의료기관 핫라인 구축 △119구급대 이송 소아응급환자 중증도에 따른 우선 진료·입원병상 상시 확보 △병원 내 처치 불가한 환자 발생 때 의사동승 전원 지원 △실무협의회를 통한 협약사항 개선논의 등이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아름드리나무병원과 손잡고 이송협력체계를 구축해 소아환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며 "세종시의 출산장려 정책에 맞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세종시 아름동에 문을 연 아름드리나무병원은 현재 의사 6명이 병상 56개를 가동 중이다. 다음달 의사 2명을 더 충원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교육공무직원 등 근로자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돕는 심리치유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업무부적응, 직장구성원 간 갈등 등 다양한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심리적 치유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공무직원 전문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전문상담업체가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해 근로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근무환경 개선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은 직원들의 신체·정신·사회적 문제를 다루며 직무만족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문제들을 근로자가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세종시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특수운영직군 종사자, 장애인 일자리사업 근로자라면 누구나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맞춤형으로 연중 상시 운영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직원은 교육공무직원 전용상담 예약사이트, 전화, 전자우편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근로자는 직무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개인 심리·정서 문제, 가족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은 20~23일 세종교육원에서 세종지역 초·중·고등학교 101곳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담당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교무업무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 세종교육원은 교사의 업무를 덜어주고 시스템보안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6월 21일 4세대 지능형 나이스를 개통했다. 4세대 지능형 나이스에는 학교업무분장을 바탕으로 이원화된 권한 관리 체계가 도입됐다. 관리자 한 명이 모든 업무 담당자에게 권한을 부여하던 기존 3세대 나이스 권한체계를 보완한 것이다. 권한관리자 이외에도 단위업무별 관리자(부서장)를 두고 부서장이 직접 업무담당자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관리자의 책임을 강화하고 권한 과다부여와 오남용 문제 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교육원은 각 학교 나이스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4세대 지능형 나이스의 주요 개편사항인 '권한관리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초등교사 2명, 중등교사 2명으로 구성된 세종시교육청 나이스 현장자문단 교사 4명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만족도를 높이게 된다. 정영권 행정지원부장은 "이번 나이스 교무업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19일부터 3월 29일까지 '치유농업사' 양성을 담당할 전문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치유농업'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회복을 위해 농사일과 농촌 경관을 활용하는 모든 농업활동을 포함한다. 치유농업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강사 활동 등을 할 수 있다.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지정 공모대상은 치유농업 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 전문 교수요원 등을 확보하고 지정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한 대학이나 대학부설기관,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등이다. 공모는 세종시 누리집에서 지정신청서, 운영계획서, 관련서류를 내려 받은 뒤 작성해 공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서류와 현지심사를 통해 양성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