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정량·정성평가 모두 1위에 오르는 등 시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정책 추진사업인 직장맘 지원센터 개소,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등 아동·여성 복지기반시설 확충과 원도심 문화예술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한 문화접근성 확대사업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전국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추진성과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정량평가(목표달성도)와 정성평가(우수사례 선정), 국민평가(우수사례 선정)로 나눠 이뤄진다. 이 평가는 정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시책추진 성과를 종합평가하는 유일한 제도다. 세종시는 정량평가에서 지표 83개 중 80개(96.4%)의 목표를 달성해 특·광역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지표목표 달성률이 10.7%포인트 올라 평가대상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실적 상승률을 보였다. 정성평가에서는 17개 지표 중 7건의 우수사례가 뽑혀 특·광역시 부문 1위에 올랐다. 정성평가는 지자체의 다양한 정책 중 우수정책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기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촌마을의 빈집정비와 마을정원 조성 등 '세종미래마을 가꾸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는 25일 연동면 노송1리에서 최민호 시장과 세종시새마을회·엔에이치(NH) 농협세종본부 임직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미래마을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세종미래마을 가꾸기 사업은 빈집철거와 농촌정주환경 개선에 머물지 않고 마을별 특성에 맞게 소득사업도 발굴해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행사 참석자들은 이날 빈집이 철거된 부지를 말끔하게 청소한 뒤 나무를 심어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바람개비 언덕을 만들었다. 세종미래마을 첫 대상지로 선정된 노송1리 마을에서는 빈집 8채 중 5채가 철거된다. 빈집이 철거된 자리에는 땅주인으로부터 공공활용 동의를 받아 마을정원이 조성된다. 시는 빈집철거와 함께 마을주차장을 정비하고 마을회관 재구성(리모델링)을 통해 농촌체험공간도 마련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까지 세종미래마을 가꾸기 사업 대상지 5곳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세종미래마을 가꾸기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전세종연구원과 함께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방안 논의에 들어간다. 세종시새마을회, NH농협세종본부는 세종미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나성동과 도담동 등 중심상업구역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불법숙박 의심업소 31곳을 적발하고 6명을 입건,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미신고 숙박업으로 인한 소음, 흡연, 쓰레기투기 문제 등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숙박업 미신고 영업행위는 소방안전시설 미비, 점검소홀로 화재사고발생 때 인명사고가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숙박업소 청소·소독 등 위생관리 취약, 숙박시설 허위정보 게재에 따른 이용객 피해를 불러일으킨다. 세종시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 2월 26일부터 공유숙박 플랫폼(에어비앤비 등)에 등록된 숙박업소 대상으로 중점 단속을 벌여왔다. 단속결과 불법숙박 영업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소 31곳과 업소 운영자 6명을 적발했다. 이들은 오피스텔 객실을 임차해 침구류, 세면도구, 취사도구 등을 갖추고 숙박비, 청소비,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하룻밤에 6만5천~8만5천 원의 요금을 받은 혐의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운영자들은 1명이 3곳에서 최대 12곳까지 오피스텔을 임차해 미신고 숙박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적발된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소방서는 지난 19~24일 조치원소방서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1963년 어린이 소방대로 시작해 안전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미래의 안전리더 양성을 목표로 조직됐다. 조치원소방서는 올해 신봉초, 쌍류초, 조치원청소년센터 3개단 72명의 단원을 모집했다. 단원들은 앞으로 119안전체험교육, 여름안전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환경부와 함께 취약계층 대상 실내생활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저소득, 장애인, 홀몸어르신, 결손, 다문화, 청년 가구 등 환경성질환 취약계층 20가구다. 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지원을 받아 신청가구의 환경유해인자 측정·진단과 개선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선이 시급한 가구에 대해 친환경 벽지나 바닥재 교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세종시 환경정책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시 누리집에 등록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시 환경정책과(☏044-300-4254)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실내 환경 진단·컨설팅과 개선지원으로 환경 오염물질 노출 정도를 줄이고 환경성질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경성질환에 노출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5일 시청 세종실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한글문화도시 세종' 조성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문화도시조성 사업을 지원하고 관련사항을 심의·자문하는 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세종시 문화도시 조성·지원에 관한 조례' 11조에 따라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위원은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당연직 위원 3명과 인사혁신처, 연구기관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명이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이날 새로 위촉된 위원은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이후 후속조치를 위해 한글 등 문화도시사업 전문가로 이뤄졌다. 이들은 앞으로 △종합계획 수립·시행 △문화도시조성을 위한 사업 검토·제안 △문화도시를 위한 정책 연구·개발 등에 대해 심의·자문 역할을 맡는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한글문화수도로서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며 "세계를 선도하는 한글문화도시로 도약을 위해 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신 중년 세대가 올해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세종시는 5월 1일부터 8일까지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참여자와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은 50세 이상 70세 미만(1954~1974년생) 미취업자가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비영리 영역에서 재능을 기부하며 공익적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봉사형 일자리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신 중년 78명과 기관 24곳이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해 세종시 도서관, 사회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등에서 공익 활동을 펼쳤다. 올해 사회공헌사업 참여자는 세종시민으로서 경영, 마케팅, 외국어, 사회서비스, 정보화, 문화예술, 행정지원, 교육연구 분야 3년 이상 경력이나 공인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참여시간에 따라 시간당 2천 원의 수당과 1일 교통비 3천 원, 식비 8천 원 등 활동실비가 지급된다. 사회공헌 활동 참여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참여기관은 세종시 소재 기관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공공·행정기관, 공익법인, 비영리법인·단체 등이다. 사업 참여희망자는 5월 1일부터 8일까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신중년센터를 직접 방문(다정동
[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물벼룩을 이용한 급성독성시험검사 시스템을 통해 수생태계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연구원은 올해 시험공간을 확장하고 배양과 시험에 필요한 장비를 추가로 구매해 검사시스템을 보완했다. 생태독성 검사는 태어난 지 24시간 이내인 물벼룩을 시료에 투입해 24시간 후 치사율을 측정, 환경에 해로운 유해화학물질을 확인하는 시험법이다. 이달부터 폐수가 유입되는 처리용량 500㎥/일 이상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검사를 확대해 연말까지 대상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독성검사를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지난해 전용 실험실을 조성하고 물벼룩 배양법을 터득해 국립환경과학원의 숙련도 평가를 통과하는 등 독성시험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3월부터 생태독성 시험을 시작해 매월 세종시 수질복원센터의 유입수와 방류수에 대한 독성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새롬초등학교 4학년 학생 250명이 지난 24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새롬초 현장체험학습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새롬초 학생들은 연날리기, 전통간식만들기. 전통예절체험, 전통등만들기, 전통놀이체험 등에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다음달 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102주년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날 기념행사 부제는 '사랑해 봄, 소중해 봄, 행복해 봄'이다. 세종의 모든 어린이가 교육공동체 안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어린이날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마음껏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세종수목원 야외무대에서 102주년 어린이날 기념식과 세종교육공동체 어린이선언문 낭독이 진행된다. 또한 세종시 어린이 중심의 세종유스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지고, 지역 고등학생 밴드와 댄스 동아리들이 '언니·오빠들이 축하하는 어린이날'을 주제로 열정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축제 마당에서는 30개가 넘는 체험관과 놀이마당, 미디어 버스, 생태체험 버스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세종마을교육협의회, 사회적 경제공동체,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세종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지역의 많은 관계기관이 참여해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지원한다. 각급 학교는 교육청에서 제작·배포한 어린이날 계기교육을 바탕으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체력 회복과 1학생 1스포츠 참여 활성화를 위해 '세종시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 겸 전국학교 스포츠클럽축전 예선전'을 오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교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12종목 중 단체줄넘기를 제외한 11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전국학교 스포츠클럽축전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전국대회 참가 종목은 축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플라잉디스크, 넷볼, 티볼, 연식야구, 킨볼, 피구, 풋살 등이다. 대회는 세종시 일원에서 분산돼 치러지며, 종목특성에 따라 리그전, 토너먼트, 풀리그 등으로 운영된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정규수업 이후나 주말에 모든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지역 초·중·고등학교 84곳 7천53명(초 3천264명·중 2천463명·고 1천326명)의 학생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역대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학생이 참가하는 종목은 배구(1천242명)다. 다음으로 단체줄넘기에 1천206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이어 축구 756명, 배드민턴 626명 순이다. 가장 많은 학생이 참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24일 바야툴가 샘지드마(Bayartulga Semjidmaa)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골구의회 의장 등 대표단과 협력 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몽골 대표단의 세종시 방문은 지난 1월 몽골 세렝게주 주지사, 3월 볼강 아이막 주지사에 이어 세 번째다. 몽골 대표단은 이날 세종시청에서 최 시장으로부터 세종시 도시건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몽골 지방정부 참여방안 등을 협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몽골 지방정부가 세종시의 성공적인 도시건설 사례를 참고하기 위해 여러 차례 방문했다"며 "세종시가 세계적인 도시발전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법인택시 24대와 개인택시 44대 등 택시 68대의 면허를 새로 발급한다. 이번 증차로 세종지역에서 운행하는 택시는 모두 438대에서 506대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2022년 4차 택시총량제 개정지침에 따라 2019년 인구기준 32만2천명에 맞춰 택시 86대를 늘렸다. 이후 세종시인구가 39만 명대로 증가하면서 국토교통부에 택시 총량 조정을 건의해 올해 법인·개인택시 통틀어 68대를 증차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택시증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신규 면허 택시에 대해 일정기간 영업범위를 신도시(탑승 위치 기준)로 한정할 계획이다. 또한 운송효율성을 고려해 기존 법인택시 배분비율 14%를 전국 평균 수준에 맞춰 35%로 높였다. 법인택시 신규면허는 택시업계 평가결과 등을 반영해 지역 5개 업체에 이달 중 배분될 예정이다. 개인택시의 경우 '세종시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사무처리 규정'에 따라 9월 중 대상자 모집공고를 거쳐 오는 12월 안에 신규면허 배분이 완료된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신규 택시면허 배분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해 가는 도시인구 규모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세종시 유보통합모델 기틀 다지기에 나섰다. 교육청은 지역여건과 특색,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유보통합모델 마련을 위해 자문단과 전담(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유보통합은 0~5세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유치원·어린이집을 통합해 영유아 중심의 질 높은 교육·보육체계를 마련하는 정부의 새로운 정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5월 교육부의 유보통합 선도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모두가 특별해지는 온(溫) 세종 유보통합교육'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연구용역 발주, 관계기관 협업, 설명회 등을 추진해왔다. 자문단·TF팀은 전문가,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교원단체, 교사, 학부모 대표 등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유보통합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협업하고 있다. 자문단·TF팀은 지난 19일 1차 협의회를 열어 세종시교육청의 유보통합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정책추진 세부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세종시의 특색과 수요를 고려한 유연하고 체계적
[충북일보] 세종시가 개고기 식용금지를 위한 본격적인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시는 '개식용목적의 사육·도살·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2월 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식용목적 개 사육 농장, 도축·유통업,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장 운영신고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특별법은 다음달 7일까지 영업장운영 신고를 마친 뒤 6개월 이내에 개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2027년 1월까지 3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지원 대상자로 인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영업자가 그동안 영업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신고서와 함께 제출하면 현장조사를 거쳐 사실여부를 확인한 뒤 신고 확인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기한 내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전·폐업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며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개 사육농장과 도축, 개고기 유통업자의 경우 시청 동물위생방역과, 개고기 식품접객업자와 가공업자는 시청 보건정책과에 각각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개 식용종식을 위해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행정처분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한 내 관련 서류를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이 24~26일 3일간 세종시교육청, 직속기관 직원 328명을 대상으로 전자우편 해킹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증가하는 지능형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고 침해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모의훈련은 실제 전자우편 해킹상황을 가장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종교육원은 직원들의 해킹 전자우편 선별 능력, 해킹 전자우편 수신 때 대응조치 요령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훈련을 통해 △해킹으로 의심되는 전자우편 열람·미열람 여부 △해킹 전자우편 열람 때 즉시 신고 여부 △해킹 전자우편 삭제 등 대응 절차를 점검한다. 특히 세종교육원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정부기관 사칭,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사용자 계정 안내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재의 내용을 담은 전자우편을 훈련 대상자에게 임의로 위장 발송할 예정이다. 해킹 전자우편은 훈련 대상자가 위장 전자우편을 열람하고, 링크를 접속하거나 첨부파일을 실행하면 악성코드 감염 경고 메시지가 화면에 나타나게 구성돼 있다. 세종교육원은 보안의식 강화를 위해 훈련 대상자에게 해킹 전자우편 열람사유, 올바른 해킹 전자우편 구별법 등 훈련결과와 교육자료 등을 개인별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3일 교육청 인근 카페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세종시교육청의 3대 핵심 정책과제 중 하나인 '기초·기본학력 강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초·중·고 관리자, 교육청 직원 등 18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기초·기본학력 강화'를 위한 현장의 우수사례, 제안사항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협의회에서 특히 교사-학생 간 친밀감 형성을 통한 책임교육이 강조됐다. '교사의 책임감 있는 지도가 교사-학생 간 친밀감 형성과 기초학력 향상에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자리였다. 다빛초등학교 학습지원 대상학생지원협의회 운영, 도담중학교 책임교육 학년제, 새롬고등학교 교사의 3년간 학생 책임지도 등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또한 학습부진 학생을 위해 교육청과 학교 간 협업강화, 학교 내 교과, 상담, 보건, 진로상담 교사 간 체계적인 협업 시스템 구축, 교사지원 강화 등 복합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학생들의 진로선택을 지원하고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연계 강좌개설,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지식과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세종TP)는 지난 23일 세종TP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세종지역 기업 성장사다리지원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세종TP는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육성자금, 국가기술거래플랫폼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사업과 세종미래전략펀드, 세종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등을 설명하고 안내했다. 특히 사업별 1대 1 상담창구를 운영해 기업에게 자세한 기업지원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했다. 양현봉 세종TP 원장은 "성장사다리 지원체계를 통해 세종지역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연서면은 24일 한전MCS㈜세종지점·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MCS㈜ 세종지점과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복지정보 안내, 위기가구·취약계층 발견에 따른 신속한 조치, 가용자원 지원 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갖추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4년도 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52명 모집에 411명이 접수해 평균 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교육행정(일반) 40명, 교육행정(장애) 4명, 교육행정(저소득) 2명, 전산 2명, 사서 2명, 공업(일반기계) 1명, 식품위생 1명 등 52명이다. 직렬별 경쟁률은 식품위생 13대 1, 교육행정(일반) 8.48대 1, 교육행정(장애) 2.5대 1, 교육행정(저소득) 2대 1, 전산 9대 1, 사서 11대 1, 공업(일반기계) 5대 1이다. 전체 접수인원 중 여성이 294명(71.5%), 남성이 117명(28.5%)으로 여성 응시자가 남성 응시자보다 많았다. 최고령 응시자는 사서 직렬의 51세 응시자, 최연소 응시자는 교육행정 직렬의 20세 응시자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6월 22일 치러지는 필기시험 장소를 5월 31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 임용정보-지방공무원을 통해 공고하고,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1388청소년지원단과 센터 실무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나를 이해하고 나를 돌보는 마음탐색'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 TCI 심리검사를 통해 기질과 성격을 파악하고 자기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상에서 스스로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마음 챙기는 방법도 배웠다. 이번 워크숍은 1388청소년지원단이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업무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발적으로 구성된 1388청소년지원단은 세종지역 위기청소년들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맡고 있다. 위기청소년 발굴과 후원물품 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세종시 청소년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시청 4층 여민실에서 남성현 산림청장 초청 특별강연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남 청장은 이번 특강에서 100분간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을 주제로 산림의 역할과 가치증진, 세종시 산림·정원정책 발전방향 등을 제시한다. 특히 성공적으로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지역사례와 국가 숲길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특강에는 별도 사전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일깨우는 이번 특별강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는 젊은 청년부부가 행운의 숫자 '7'이 3개 들어간 착한가게 777호로 이름을 올렸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세종시 반곡동에서 '세종시 착한가게 샐럽부부 777호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세종모금회는 젊은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행운의 숫자로 널리 알려진 '7'이 3개 겹친 777호에 적합한 기부자를 찾다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는 권용진·김주혜 부부를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이날 착한가게 가입식에는 권용진·김주혜 샐럽부부 대표와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박상혁 세종모금회 회장, 서영석 ㈜세종시 한글빵 대표 등이 참석했다. 30대 부부 권용진·김주혜 대표는 2022년 LH청년창업 공모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LH상가를 저렴하게 임대받아 샌드위치 가게 문을 열었다. 현재 권 씨 부부가 살고 있는 집도 LH 세종신혼희망타운이다. 권 씨 부부는 한 달 전 이곳에서 첫째 딸을 출산하는 경사를 맞았다. 권용진 대표는 초등학교 때부터 권투를 배우며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기도 했다. 최근 제자 장동환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기쁨도 누렸다. 권투를 배우며 사회복지를 복수전공해 사회복지사와…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23일 청년농업인을 시청으로 초청해 청년농육성 등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청년농업인들은 이 자리서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지 장기임대, 청년농 농기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간담회를 계기로 청년농업인들이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더욱 깊게 이해하게 됐다"며 "세종시에서 청년농업인들이 마음 놓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청년농업인들이 건의한 의견들을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세종시 특성을 반영한 청년농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발생한 산울동(6-3생활권) 아파트 입주지연과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공동주택 품질점검 강화방안을 내놓았다. 시에 따르면 먼저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운영방식이 개선된다. 지난해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같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시는 공동주택 지하층 구조물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골조공사를 마무리한 뒤 이뤄졌던 구조물에 대한 품질점검은 공사 중간과 완료 후 2차례 진행된다. 특히 올해 초 6-3생활권 산울동 공동주택 입주지연 사태에서 문제점으로 드러난 입주예정자들의 사전방문 시기가 조정된다. 그동안 사업시행자는 관련법에 따라 입주지정 기한 45일 전 사전방문을 통해 입주예정자가 주택건설 현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허용해왔다. 하지만 공사 중인 상태에서 사전방문이 이뤄지는 바람에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이 컸다. 시는 입주예정자의 사전방문이 진행되기 전 품질점검단이 준공점검을 하도록 점검시점을 바꿨다. 품질점검단은 입주예정자가 공동주택 공사현장을 찾은 뒤 품질점검을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공사 진척도와 시공 상태 등을 사전에…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