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사리면 백마권역 겨울놀이축제가 4일 개막한다. 백마권역 겨울놀이축제 추진위원회는 '제6회 괴산군 사리면 백마권역 겨울놀이축제'가 4일부터 27일까지 사리면 백마저수지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사리면 백마권역 겨울놀이축제는 올해 괴산군 지역축제 육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리면 대표축제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눈썰매 △얼음썰매 △빙어뜰채잡기 △화롯불체험 △소원지 달기 △떡메치기 등 겨울철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빙어튀김, 군밤, 가래떡 등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하고 맛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더불어 △팽이치기 △연날리기 △널뛰기 △쥐불놀이 등과 같은 전통놀이 체험과 △천연비누 △석고방향제 △솜사탕 △달고나 등을 만들 수 있는 체험장도 함께 운영되며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학진 축제추진위원장은 "백마권역 겨울놀이 축제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중부권의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축제관련 문의전화가 많은 만큼 방문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
[충북일보=단양] 대한불교 천태종이 3일 오전 10시30분 총본산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 광명전에서 상월원각 대조사 탄신 107주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봉축법요식에는 천태종 도용 종정과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김상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장,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이후삼 국회의원, 송영길·심재권·이헌승·오영훈 국회의원, 천태종 관계자와 신도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 법요식은 월장 총무부장의 사회로 △헌향·헌화·관불 △삼귀의례 △반야심경 △상월원각 대조사 법어 봉독(김도원 종의회 의장 스님) △국운융창 기원 △봉축사 △축사 △축가 △내빈소개 △관음정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문덕 총무원장은 봉축사를 통해 "종단의 중창조이신 상월원각 대조사님의 탄신 107주년을 봉축하는 법요식을 봉행하니 환희와 공경의 등명이 마음을 가득 밝혀 준다"며 "모든 종도가 일심으로 대조사님의 광활하신 원력을 더욱 건실히 배우고 전해 각자의 삶을 새롭게 하고 국운을 융창케 하며 인류의 평화를 이끌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봉축의 기쁨이 활기찬 새 봄의 인연공덕으로 무르익어 온 세상에 평화와 행복의 꽃이 만발하기를 축원한다"
[충북일보=음성]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신년음악회 '빈 소년 합창단' 공연이 오는 19일 개최된다. '빈 소년 합창단'은 지난 1498년 오스트리아 빈 궁정성당 성가대로 조직돼 5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합창단으로 유네스코 세계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비브라토가 없는 맑고 깨끗한 창법으로 폴카, 왈츠, 교회음악, 한국 가곡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는 군민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빈 소년 합창단' 공연은 음성군이 주최·주관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4만 원이며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현장 예매 진행 후 8일 오전 10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매 관련 사항이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음성예술회관(043-871-59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평생학습원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위해 세계를 보는 시각을 넓히고,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를 모집한다. 우선 겨울방학 독서교실 놀이공원 속 짜릿한 세계사(화~금, 4회)와 어린이 공예교실(월·수·금, 3회)이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각각 오전 9시 30분~낮 12시 20분, 오전 10시~낮 12시에 운영된다. 독서교실 '놀이공원 속 짜릿한 세계사'는 친근한 놀이기구에 깃들어 있는 세계사 주요 사건들을 만나봄으로써, 놀고 즐기는 흥미진진한 독서를 통해 세계사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공예교실'은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과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토분인형 만들기, 레진아트, 펠트 선인장 가습기를 만들어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보드게임으로 떠나는 세계여행(화·수·목, 3회)은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용 보드게임을 통해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세계 문화에 대해 배우면서 생각하는 폭을 넓히고 열린 생각을 갖게 하는 유익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기해년을 맞아 2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시무식을 열고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 '문화로 함께 웃는 청주'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박상언 재단 사무총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2019년은 85만 청주시민 모두의 바람이기도 한 2019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와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를 비전으로 한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위해 모두의 역량을 최대로 집결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사무총장은 "'우리'라는 키워드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가 있기에 문화재단이 있고, 우리가 있기에 청주의 문화예술이 자라고, 우리가 있기에 시민이 즐겁다는 마음가짐으로 문화로 함께 웃는 청주를 위해 다시, 그리고 같이 뛰자"고 강조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세종]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2018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 수상작 및 우수작 전시회'가 오는 27일까지 국립세종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국 초중고교생은 물론 일반인들이 만든 각종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044-900-9134 세종 / 최준호 기자 181231_국립세종도서관-예쁜엽서전1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2018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 수상작 및 우수작 전시회'가 1월 27일까지 국립세종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 최준호 기자 181231_국립세종도서관-예쁜엽서전1-1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2018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 수상작 및 우수작 전시회'가 1월 27일까지 국립세종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 최준호 기자 국립세종도서관서 27일까지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충북일보=세종]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2018 한글날 예쁜 엽서 공모전 수상작 및 우수작 전시회'가 오는 27일까지 국립세종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국 초중고교생은
[충북일보] 연예인이 청소년 장래희망 상위권에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가수와 배우, 모델 등을 선발하는 오디션이 열리면 전국에서 몰려든 지원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연예인의 화려한 삶을 동경하는 대중의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지만, 청소년들의 직업관이 돈과 명예보다 '좋아하는 일'에 치우치면서 동경에 그치지 않고 연예인이 되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청소년들의 선망 대상인 연예인, 대중의 눈에 비친 그들의 삶은 휘황찬란한 대도시와 잘 어울려 보인다. 하지만 충북 출신의 유명 연예인들이 적지 않다. 충북에서 나고 자란 유명 연예인은 누가 있는지 살펴본다. ◇김성주 1972년 청주에서 태어나 목사인 아버지의 목회지를 따라 괴산과 영동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중학생 때 청주로 돌아와 세광중학교와 청석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1995년 케이블 방송(KTV)에서 방송을 시작했으며 1997년 한국스포츠TV에 입사해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했다. 이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생방송 화제집중' 진행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각종 스포츠 중계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뉴스 진행부터 교양프로 MC, 라디오 DJ, 스포
[충북일보] 본보 '아침을 열며' 필진인 김나비(본명 김희숙·사진) 시인이 '부산일보 신춘문예 시조부문'에 당선됐다. 김 시인은 지난해 '한국NGO신문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에 이어 올해 '부산일보 신춘문예 시조부문'에 당선되는 쾌거를 이뤘다. 청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우석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한 김 시인은 원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재직 중이며, 충북 시인협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또한 '무시천' 문학동인 회원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 시인은 지난 2007년 월간문예사조 수필로 등단한 후 '내 오랜 그녀'와 '시간이 멈춘 그곳'이라는 두 권의 수필집을 발간했으며, 지난 2015년 '청주예술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시인은 "세상의 낮은 곳에서 가늘게 떨고 있는 풀꽃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온라인 조회 수로 돌아본 올해 충북일보는 관광으로 시작해 경제 관련 이슈로 마무리됐다. 본보는 지난 추석특집호에서 ''체험형 산업' 혁명 꿈꾸자'라는 타이틀로 지면을 열며 '굴뚝 없는 산업' 관광을 통한 성장동력 창출에 집중했다. 1천만 관광객이 찾는 단양의 사례에 주목하자고 말했다. 독자들의 선택도 다르지 않았다. 충북도 관광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단양에 관한 콘텐츠 검색 유입이 두드러졌다. 4월 2일 자로 게재된 '단양군,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선정(이형수기자)' 기사가 연간 조회 수 1위를 차지했다. 전통 관광 명소인 소백산과 도담삼봉 등 단양팔경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SNS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 수양개 빛 터널, 구경시장 등이 인기였다. 먹거리와 즐길 거리 등으로 다변화된 관광코스가 단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자연 관광을 넘어 알파인 코스터, 짚와이어, 패러글라이딩과 단양강래프팅 등 단양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들이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관광 명소 단양군의 위상은 독자들의 검색과 클릭으로 이어졌다. 단양군 관광과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지난해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부정기적 취재를 시작했다. 지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 리더들을 만나 시대적 가치를 토론하고 미래를 전망했다. 이달까지 86명의 인사가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을 통해 독자들과 만났다. 쉽게 만나보지 못한 다양한 인물들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깊이 있는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온라인 독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던 4건의 기사들을 다시 한번 살펴본다. △유행열 청와대 선임행정관 2월 21일 게재된 유행열 청와대 선임행정관과의 인터뷰가 2만5천여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1위에 올랐다. 충북 지역 출신으로 2급 고위직인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역임한 그는 국정 운영의 전반을 볼 수 있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청와대 근무 소감을 전했다. 유 전 행정관은 당시 정무수석실 소속 자치분권비서관실에서 자치분권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시대적 화두인 지방분권에 대해 중앙과 지방의 권한을 6대 4 비율로 분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며 '충북 홀대론'과 개헌 및 행정구역 개편 등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중앙…
[충북일보] 옥천불교사암연합회는 29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8대 회장에 대성사 혜철(사진) 주지스님을 선출했다. 혜철 스님은 이날 회장에 선출된 소감으로 "옥천불교사암연합회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 책임이 무겁다"며 "침체돼 있는 옥천군 불교의 위상을 높이고, 대사회운동에 불자들의 힘을 결집해 더 좋은 옥천군 발전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옥천군청 불자회 활성화, 옥천경찰서 경불회 활성화, 옥천불교연합신도회 활성화, 옥천불교청년회 활성화, 어려운 이웃돕기 탁발정진 등 기존에 추진해왔던 불사를 완성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허당 영규대사 충혼대재를 2019년부터 옥천군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하는 방안,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연등축제 및 연등행렬 개최, 어린이날 재정지원 등을 연합회에 요청해 2월 월례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 논의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옥천불교사암연합회를 이끌 임원은 사무총장 덕수암 혜향스님, 감사 덕천사 혜선스님, 재무 전수하 청년회장도 함께 뽑았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2018년 12월 올해 마지막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6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 대신 독자위원과 편집국 기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송년회로 대체했다. 이에 따라 12월 지면평가는 서면으로 대체됐다. 이날 송년회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양승직(전 충북문화재단 사무처장), 김동수(청주 산남오너즈 회장), 김종렬(NH농협은행 충북도청 출장소 지점장), 최재봉(충북도청 미디어홍보팀 SNS 담당) 위원이 참석했다. ◇김진현 위원장 "지난 4일자 1면에 실린 '반대에만 익숙한 충북 사라진 담론'이란 기사에 눈길이 갔다. 내용도 좋았지만 특히 사진과 내용이 일치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대낮이지만 캄캄한 도로를 보여주며 '어둠의 더딘 인생길'을 표현했다. 충북에서는 여야 없이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 위한 반대도 필요하겠지만, 충북의 권익을 위한 것이라면 담론을 통해 뜻을 모아 한 방향으로 가야한다.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으니 여야가 한마음을 갖도록 언론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 지난 10일 단양군 SNS 서포터즈 기사 제목인 '어서와 먹거리 성지 순례는 처음이지'를 읽고 신선한 느낌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올해의 기자상'을 시상했다.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6일 청주의 한 식당에서 본보 편집국 기자들과 송년회를 갖고, 수상자로 선정된 이형수(북부본부), 강성수(편집팀) 기자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기자는 평소 투철한 기자정신과 사명감으로 현장의 소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왔으며, 특히 제천 화재참사 특별취재를 통해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등 언론 본연의 역할인 비판과 감시의 역할에 충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기자는 도민의 알 권리를 위한 사명감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독자에게 기사의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감동을 주는 감각 있는 편집을 통해 충북일보의 신뢰를 높여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진현 독자권익위원장은 "한 해 동안 도민의 알 권리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기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충북의 대표 언론으로서 충북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 출신 의암(義菴) 손병희 선생이 2019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2019년은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특히 3·1절이 포함된 3월의 독립운동가로 충북 출신 독립운동가가 선정돼 의미를 더한다. 국가보훈처는 27일 '2019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13인'을 선정·발표했다. 2019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1월 유관순 열사 △2월 김마리아 선생 △3월 손병희 선생 △4월 안창호 선생 △5월 김규식·김순애 선생 △6월 한용운 선생 △7월 이동휘 선생 △8월 김구 선생 △9월 지청천 장군 △10월 안중근 의사 △11월 박은식 선생 △12월 윤봉길 의사다. 국가보훈처는 "이번에 선정된 인물은 국민이 참여한 온라인 인지도 조사결과를 비롯해 포상 훈격, 월별 특성(탄신, 순국, 의거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근현대사 전공학자 등으로 구성된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992년부터 선정됐던 314명 가운데 3·1운동과 임시정부 활동에 공로가 큰 인물을 재선정했다고 설명했다. 3월의 독립운동가
[충북일보=청주]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특별 기획전 '길에서 찾은 백제'를 내년 2월말까지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선사문화연구원이 지난 2016년 제2순환로 개설 구간(서청주교-송절교차로) 내에서 발견한 유적과 유물을 전시한다. 청주 외북동 유적으로 명명된 이곳은 청동기시대 주거지를 비롯하여, 초기 백제의 무덤과 신라 돌덧널 무덤 그리고 고려~조선시대에 이르는 집터와 무덤 등 214기가 발견된 곳이다. 특히 초기 백제 유적인 덧널 무덤은 64기가 확인됐는데 무덤의 현황은 지금도 조사가 진행 중인 청주 테크노폴리스 조성 부지 내 유적과 성격이 같다. 이곳 덧널 무덤은 길이 4~5m 크기의 구덩을 파고 널과 덧널로 주검을 감싸고 북쪽에 둥근 밑 단지와 바리를 묻었다. 무덤 구덩 바깥에는 눈썹 모양의 도랑을 판 주구가 확인됐다. 이곳에서 수습된 토기는 물레를 이용하여 바닥을 둥글게 마무리하고 바깥면을 두드려 만든 특징이 있다. 테크노폴리스 조성 부지는 지금까지 400여 기의 무덤과 500여 기가 넘는 집터가 확인된 대규모 초기 백제 유적이다. 미호천과 무심천변에 살았던 옛 청주 사람들의 자취가 온전히 보존되어 있으며 지금은 공업단지와 아파트가 들어서 있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는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2018 송년음악회 및 타종식을 개최한다. 송년 음악회는 31일 우후 8시 20분부터 시작하며 국악인 남상일이 특별 공연하며 이어 타종식은 2019년 1월 1일 0시에 있을 예정이다. 또 새해를 맞아 떡국 나누기 행사도 개최한다. 이번 용화사의 송년 행사는 남녀노소, 종교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용화사는 모범 학생 10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과 탈북민 10명에게 1인당 10만원 생활 지원금도 전달한다. 사찰 마당에서는 대형 모닥불을 피워놓고 옛추억을 생각하며 고구마, 가래떡 등을 구워 먹고 액막이 액운지를 태우는 행사도 개최한다. 용화사 각연 주지스님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낸 청주 시민들을 초청해, 새로운 희망과 소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남녀노소 종파를 떠나 참여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가 영화 '변신'의 청주 촬영으로 28일에서 31일까지 나흘간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주시청과 상당경찰서, 청주영상위원회의 협조 및 허가 아래 진행되는 이번 촬영의 교통 통제구간은 상당경찰서 앞 목련로 부근부터 목련공원까지 이어지는 왕복 4차선 도로로 28일에서 31일까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아침 5시 30분까지다.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변신'은 가족 안에 얼굴을 바꾸는 악령이 들어오면서 위험에 빠진 형과 그를 구하려는 동생의 이야기로, 연기파 배우 성동일과 배성우가 나란히 캐스팅됐다. 폭발적인 연기력을 갖춘 두 배우가 영화 속 캐릭터는 물론 강렬한 소재까지 잘 살려내고 있어 2019년 기대작으로 점쳐지는 작품이다. 청주영상위원회는 "올 한해 청주에서 촬영한 작품만 30여 편에 달한다"며 "영상 문화도시 청주의 2018년 마지막 촬영 지원작이 될 '변신'의 교통 통제에도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조무주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주변에 마실 수 있는 좋은 물(약수)이 있다는 것은 축복받은 일이다. 조선 시대 왕이 즐겼던, 그리고 지금은 많은 국민이 즐기는 초정약수에 다녀왔다. 세계 3대 광천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종대왕이 즐겼던 초정약수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 초정약수 근처를 여행하고자 한다면 물을 담을 수 있는 말통 등을 챙겨 가길 권한다. 마셔보니 정말 사이다였다.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약수 원탕과 공원을 이용할 수 있었을 텐데 지금은 세종대왕 초정행궁 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내년 하반기에나 이용할 수 있겠다. 조금 아쉬웠지만 초정행궁이 조성된다니 기대된다. 세계 3대 탄산 초정.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세종대왕 초정행궁 테마파크의 행궁 조감도다. 정조대왕의 화성행궁처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멋있는 행궁이 완성되길 기원해본다. 초정약수는 세계 3대 탄산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의 샤스타, 영국의 나포리나스와 함께다. (다른 뉴스에서는 미국의 샤스타와 프랑스의 비쉬라고 나온다.) 이곳 초정리 일대가 왕실 재산임을 나타내는 근거는 1912년 토지대장을 들 수 있다. 일제는 조선 강탈 후 조선 부동산 등기령을 공포하고 전국의 토지대장을 만들다. 이때…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중학교는 27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솔빛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이 학교 학생회 중심으로 기획 및 행사 준비를 위한 의견을 모으고 협의를 거듭한 결과여서 더욱 빛을 발했다. 1부에서는 난타, 기타, 바이올린, 클라리넷 앙상블, 우쿨렐레, 가야금, 유포늄·튜바 앙상블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2부에서는 속리산중 학생들로 구성된 솔빛 오케스트라가 'The Witch and The Saint(마녀와 성자)' 외 3곡을 연주했다. . 학생들은 지난 1년 동안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수업에서 배운 1인 1악기 연주 교육을 통해 잠재적 능력을 일깨우고 꿈과 끼를 맘껏 발산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 학교 전교생은 1인, 1개 이상의 다양한 악기로 공연에 참가해 감성과 예술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공연 준비와 무대 경험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 양보 및 타협을 배우고 재능을 발견해 자신감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규현 속리산중 교장은"이번 음악회가 학교와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아름다운 교육 공동체의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속리산중은 지적교육활동과 더불어 감성적 교
[충북일보] KT&G가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심사를 통해 올해의 최종작가로 김승구씨를 선정했다. KT&G는 '11회 KT&G SKOPF(KT&G 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의 공개 포트폴리오 심사를 진행해 올해의 최종 작가 1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KT&G SKOPF는 새로운 가능성을 갖고 있는 젊은 사진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KT&G의 대표적인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 11회를 맞이한 KT&G SKOPF는 10년간 총 39명의 사진가를 발굴했다. 최종작가로 선발된 13명의 개인전 개최 및 작품집 발간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11회 KT&G SKOPF는 지난 5월 올해의 작가로 김승구 '밤섬', 정정호 'Coincidence', 고성 'Anchorless Land' 등 3인을 선발, 1인당 1천만 원 상당의 활동지원과 6개월간의 집중 멘토링을 진행해왔다. 지난 8일 올해의 작가 3인의 공개 포트폴리오 경연을 개최해 '밤섬'의 김 작가를 11회 KT&G SKOPF 최종작가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김 작가의 작품 '밤섬' 사람들에게서 잊혀진 여의
[충북일보] 국립현대미술관은 27일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을 재건축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개관했다. 청주관은 과천, 덕수궁, 서울에 이어 네번째 개관하는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지방은 청주가 처음이다. 청주관은 2017년 3월 재건축 공사를 시작해 2년간의 건축 과정을 거쳐 지상 5층 규모로 완공됐다. 총 공사비 577억 원을 투자해 수장 공간 10개, 보존과학 공간 15개, 기획전시실 1개, 교육 공간 2개, 라키비움 및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청주관은 대표 소장품들을 볼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가 특징이다. 1층 개방 수장고에는 백남준의 '데카르트', 서도호의 '바닥', 이불의 '사이보그 W5', 김복진의 '미륵불' 등 근·현대 조각과 공예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또 다른 수장고에는 이중섭의 '호박', 김기창의 '아악의 리듬', 박래현의 '영광', 김환기의 '초가집' 등이 배치돼 관람객들이 창을 통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기획 전시실에서 열리는 개관 특별전 '별 헤는 날' 전시는 내년 6월 16일까지 강익중, 김수자, 김을, 임흥순, 정연두 등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대표 작가 15명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지정 예비 도시'로 승인됐다.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 제15조에 따라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정되는 도시를 말한다. 내년 하반기에 5개 도시가 최종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며 이번에 18개 도시를 대상으로 1차 평가하여 10개 도시를 예비 도시로 선정했다.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5년간 국비 포함 총 2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대한민국 최초의 법정 문화도시라는 위상을 차지하기 위해 1차 신청 결과 청주시를 비롯해 김해시, 원주시, 천안시, 전주시 등 19개 도시가 신청했다. 이 중 18개 도시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25일 1차 현장 실사, 11월 27일 2차 최종 평가를 거쳐 10곳이 예비 도시를 선정하게 된 것이다. 문화도시심의위원회는 문화도시 추진 필요성 및 방향의 적정성, 조성계획의 타당성, 문화도시 실현 가능성, 지자체 간 관련 사업 연계와 협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청주가 선정된데는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의 철저한 준비와 특화된 조성 계획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청주 고유의 문화 자산을…
[충북일보] 음악 동아리 '꾼'이 주최하는 지음(知音) 콘서트가 25일 오후 7시 청주시 봉명동 '아지트 꾼'에서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김선홍씨의 사회로 최희자씨와 강승연씨의 듀엣 크리스마스 캐롤송과 '다락방', '이사 가던날'을 석순영씨는 '꿈이어도 사랑할래요', '그대 잊었나' 오성균씨는 '시인의 마음', '서해에서'를 열창했다. 이어 김정숙씨가 '애정의 조건', '보고 싶은 얼굴'을 유승조씨는 '나에게 그대만이' 김혜경씨는 '목마와 숙녀', '꽃이 피는 날에는' 강일석씨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등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음악 동아리 꾼은 청주에서 음악을 좋아하는 아마추어 30여 명이 모여 구성한 동아리로 분기별로 지음 콘서트를 개최 음악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2018 충북문화의 날 기념식이 27일 오전 10시 충북문화원연합회 주최로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충북문화 발전에 기여한 전순표(옥천향토자료전시관장), 전찬덕(행단연서회장), 황경수(청주대 교수)씨 등 3명에게 충북문화상을 받는다. 또 김애중씨 등 우수 문화원 회원 11명에게 충북문화원연합회장상이 수여되며 청주, 청원 통합문화원 초대 원장으로 문화원 통합에 기여한 오의균 전 원장에게 특별 공로패가 수여된다. 기념식에 이어 난계국악단과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충북문화상은 향토 문화, 생활 문화, 학술 연구 부문에서 충북 문화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순표 수상자는 옥천지역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 및 미발굴 향토사 자료를 수집 보존한 공로로 문화상을 받게 됐다. 전찬덕 수상자는 서예를 생활 문화의 한 축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했으며 충주문화원장으로 재임하며 충주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가 됐다. 황경수 수상자는 청주, 충주 등 도내 지자체와 협력하여 문화가 있는 마을 만들기에 관한 연구 등 저술 활동을 왕성하게 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충북일보=제천] (사)한국문인협회 제천지부가 제천문학 통권81집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출판기념회는 유유웨딩컨벤션에서 외부인사 없이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2018년 결산총회와 함께 조촐하게 이뤄졌다. 제천문학 81집에는 세계적인 닥종이 인형 전문가인 김영희 작가의 작품을 표지사진으로 실었으며 지난해 타계한 신성수 시인의 유작과 추모특집을 마련했다. 또 추모특집 7편, 시 117편, 동시 5편, 시조 18편, 한시 1편, 수필 12편, 옥소학생문예작품 공모전 입상작 10편 등 170편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실렸다. 한인석 회장은 권두언에서 "혜민스님이 '가장 진한 물듦은 가랑비에 옷 젖듯이 천천히 스며들며 닮아가는 것'이라고 한 것처럼 문학이라는 동색으로 물들어가는 인연을 소중히 여겨 한편의 작품이 누군가의 가슴속에 숨어있던 감정을 일깨워 새로운 파동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창립44년을 맞는 제천문인협회는 그동안 몸을 담았던 문인들만 해도 수백 명에 달하며 현재 54명의 회원이 제천사랑 시화전, 의림지 숲길 시화전, 학생 문예작품공모전, 시낭송회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천문학81집은 카페(
[충북일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개별 여행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정기편이 확충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5년여 전부터 개별 자유여행은 해외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 관계자는 "인터파크에서 항공권을 구입해 해외로 나간 여행객 수가 4~5년 전에는 한 해 200만 명을 겨우 넘는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26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아졌다"며 "당사의 해외 항공권 구입 고객 대부분이 개별 자유여행객인 점에 비춰볼 때, 개별 여행 수요가 계속 높아지는 추세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청주공항의 경우 국제선이 들쑥날쑥 편성돼 여행 트렌드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달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일정을 보면, 정기편 9개 노선, 부정기편(임시) 1개 노선, 전세기 5개 노선이 운항 중이다. 지난해 11월 국제선 운항일정(정기편 8개 노선, 전세기 2개 노선)과 비교하면 부정기편 및 전세기 노선이 크게 늘었음을 알 수 있다. 겨울방학과 연말연시, 설 연휴 등이 맞물린 겨울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항공사와 여행사들이 항공편을 임시증편 운항하고 있기 때문이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 고령 운전자 적성검사를 받았던 90대 노인이 교통사고를 일으켜 30대 여성이 숨졌다. 잊을 만 하면 터지는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소식에 이들의 운전면허증을 반납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고령인 만큼 시력·기억력·주의력·인지능력 등 신체적 능력과 사고 대처능력이 저하돼 교통사고를 낼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충북도 남의 얘기가 아니다. 14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2018년) 도내에서 발생한 65세 이상 노인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는 2016년 1천107건에서 2017년 1천208건, 2018년 1천382건으로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사고로 모두 134명(2016년 43명·2017년 43명·2018년 48명)이 숨지고, 5천741명(2016년 1천718명·2017년 1천837명·2018년 2천186명)이 다쳤다. 전국적으로 보면 2017년 기준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3% 감소했지만,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1.7%가량 증가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센터의 '충북 연령별·성별
◇충북선 고속화 예타 면제가 확정됐다. 소회는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발전축인 강호축의 대표 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120→230㎞, 총연장 87.8㎞)이 예타를 면제받게 돼 매우 기쁘다. 2011년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를 시작으로 예타를 여러 번 시도했으나 타당성이 나오질 않아 좌절했었다. 지난해 충북을 비롯한 일부 시도의 예타면제 건의를 정부와 정치권이 받아들이면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도 8년 만에 기적처럼 다시 살아났다. 무엇보다 도민의 전폭적인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충북선철도 고속화 범도민 추진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 지역언론, 정치권, 시장·군수, 공무원 등 지역 모두가 뭉쳐서 해낸 일이다. 거듭 감사드린다. 문재인 대통령의 균형발전 의지가 컸기 때문에 예타 면제도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뒷받침해줬는데 이해찬 대표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의미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예타가 면제되고 강호축이 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것은 충북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대단히 뜻깊고 잘된 일이다. 함께 예타 면제를 받는 세종~청주고속도로, 평택~오송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