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32회 청풍분재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청풍분재전은 청주분재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며 회원 43명이 가꾼 소나무, 향나무, 소사나무 등 송백류, 잡목류 분재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계절에 맞게 피어난 꽃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분재를 가꾸는 도시민과 동호회원을 대상으로 전시작품 설명, 분재 수형관리, 물 관리 등 분재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29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청풍상 4점, 우수상 9점을 수상하고 경품 이벤트 행사, 테이프 커팅, 다과회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한도환 청풍분재전 대회장은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수상 작품을 비롯한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그 어느 해보다 수준 높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본보 필진 김경순(사진)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문학 창작산실(아르코문학창작기금)' 공모에 선정돼 1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문학 창작산실'은 창작 기반 개선을 위해 작가에게 창작 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시조, 소설, 동시, 동화(청소년소설), 수필, 평론, 희곡 등 7개 분야의 작가를 모집한다. 지난 2022년부터 미발표 우수작품의 발표와 선순환을 돕고자 발표지원 유형을 신설, 현재 발간 지원과 발표 지원 두 개의 지원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발간 지원은 발간이 예정돼 있는 우수 완성 작품을 선정해 발간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고, 발표 지원은 작가의 완성된 미발표 작품을 일반 독자들이 자유로이 접할 수 있는 웹 플랫폼에 발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씨의 수필집 '흐느실, 외갓집 가는 길'은 첫 번째 유형인 발간 지원 분야에 선정됐다. 이 유형은 공모 신청기간인 2023년 10월 4일부터 26일까지 전국에서 총 970건이 접수됐다. 지원심의회의와 위원회 의결을 거쳐 총 60건(지원결정액 6억 원)의 지원이 결정됐다. 김씨의 수필집은 문장의 운용과 표현력을 비롯해 한 권의 작품집으로서 갖는 일관된 기획성에 이르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이 2024년 퇴근길 인문학 '나를 성장시키는 융복합적 상상력(사진)'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퇴근길 인문학'은 낮 시간에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성인을 위한 야간 강좌다.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총 4회) 오후 7시부터 밤 9시까지 청원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강사는 성은주 시인이 맡는다. 성 시인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등단, 현재 한남대학교 탈메이지교양교육대학 강의 전담교수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서관 측은 시민들이 이번 강의를 통해 융복합적 생각과 질문으로 삶과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고, 인문학적 자료와 관련 도서를 통해 변화와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강좌는 시민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수강 희망자는 청원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강의는 청주시 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청주시민대학과도 연계된다. 수강 완료 시 수강생들에게 시민대학 강의 시간이 인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원도서관(043-201-4123, 41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도서관 관계자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지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충북일보] 2024 쉐마아트포럼 회원전 '사물·색채·언어에 대한 고찰展'이 오는 3월 10일까지 쉐마미술관에서 열린다. 쉐마미술관은 전시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교육 활동에도 참여하며 평생교육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미술관은 다양한 교육 영역 안에서 개인의 미적, 창의적, 성찰적, 소통적 역량들을 북돋워 줌으로써 인지적, 감성적 발전과 성숙은 물론, 문화적 성장을 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이러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쉐마아트포럼도 지역사회 평생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10여년 전 '쉐마아카데미'로 출발해 다양한 현대미술을 흐름을 연구하며 특강, 워크숍, 회원전, 특별전을 연다. 지난 2016년부터는 워크숍과 회원전 형식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이번 전시는 쉐마미술관 개관 15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쉐마아트포럼의 회원전으로 현대미술의 사유와 해석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작가 18명(길정현, 김현숙, 노윤영, 서승연, 이미, 이명희, 정하영, 조현애, 감연희, 김경애, 김성미, 문지연, 박용수, 심명희, 유현정, 이경화, 최익규, 풍금)과 초대작가 11명(곽연주, 김만수, 김연옥, 김재관, 방
[충북일보] 정월 대보름을 하루 넘긴 지난 25일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장 담그기 특강이 열렸다. 강의는 사찰음식의 명장 선재스님이 맡았다. 이번 정월 장 담그기 체험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2시간씩 진행됐다. 선재스님은 장을 담그기 전 이론시간을 통해 우리나라의 식문화, 장의 유래와 효능에 대해 강의했다. 수강생들이 장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어 수업 만족도가 높다. 인기가 높은 탓인지 수강생 40명 모집 인원이 조기 마감됐다. 수강생들은 이론 수업을 마치고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장 가르기를 체험했다. 선재스님은 전국비구니회관 사찰음식문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당신은 무엇을 먹고 계십니까', '당신은 무엇을 먹고사십니까' 등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시민을 위한 명상과 사찰음식 등 우리나라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3일 제31회 소금무지제와 달집태우기 행사를 마무리했다. 소금무지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두악산 정상에서 제례 봉행, 소원지 달기 등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으며 소금과 동전을 복주머니에 담아 지역 단체와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소금무지제는 소금무지의 전설을 향토 문화로 계승한 것으로 전설에 따르면 단양의 단(丹)과 양(陽)은 모두 불을 상징하고 단양의 주산인 두악산도 불꽃 모양을 하고 있어 불이 자주 났는데 이에 화기를 다스리고자 두악산 정상에 소금과 한강수를 담은 항아리를 각각 묻고 제를 올린 데서 비롯됐다. 이날 저녁에는 단성 체육공원에서 정월대보름 행사인 달집태우기가 열렸다. 풍물 시연, 제례 봉행, 부럼 깨물기 등 행사를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150여 명이 모여 함께 행사를 즐겼다. 이종욱 축제추진위원회장은 "단양군민의 무사 안녕과 발전을 기원한다"며 "많은 분의 협조로 안전하게 행사가 치러져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들의 감성을 기르고 행복한 삶을 위해 인문학강좌를 운영한다. 군은 내달 21일 '미라클 루틴'의 저자인 염혜진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2024년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는 군민의 인문학적 지혜와 감성을 함양하고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찾는 계기 마련하기 위해 저명한 인문학 저자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형식으로 매월 1회씩 진행된다. 올해는 '2024 인문학으로 만나는 사유와 통찰의 삶'이라는 부제로 의학, 문학, 철학, 과학, 인문 고전 등 다양한 분야 인문학자와의 만남을 갖는다. 3월 염혜진 작가를 시작으로 4월에는 소설 '옥봉'의 저자 장정희 작가와의 만남, 5월에는 경계를 넘나드는 배우 박신양 씨의 그림이 131점 수록된 '제4의 벽'의 저자 김동훈 철학자와의 만남, 6월 '외로움의 습격' 김만권 작가와의 만남이 운영된다. 7월에는 여성농업인과 함께 떠나는 여름밤의 인문학 여행으로 '허시명의 세계 술 기행' 허시명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 다. 허시명 작가는 서울대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술 문화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인간의 근원에 물음을
[충북일보] 보은군 주민이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곳곳에서 지신밟기 행사를 펼치며 마을의 발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보은군 산외면 풍물보존회는 지난 24일'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열었다. 풍물단원들은 산외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농협 등 면내 기관단체와 마을을 돌며 올해 건강과 행운을 기원했다. 마로면 구병산 풍물패도 이날 면민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펼쳤다. 풍물패 회원들은 마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흥겨운 농악과 함께 풍년 기원 고사를 지낸 뒤 면내 상가 등을 순회하며 주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는 집 안으로 들어오는 액운을 제거하고, 복을 불러 가족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제의 풍습이다. 김영제 구병산 풍물패 회장은 "지신밟기 행사에 풍물패와 주민이 함께 참여해 면의 발전과 주민의 평안을 기원했다"며 "민족의 얼이 깃든 전통문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이 현장에서 서로 다른 종교지도자들이 반갑게 웃으며 손잡고, 어깨동무하고 진실로 하나가 되는 기적을 맛봤습니다. 어떤 종교지도자든지 한 번이라도 와서 참여한다면 진작 참여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만큼 생각이 변화할 것입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 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이라는 주제로 종교지도자 성경교류 프로그램을 마무리한 가운데 불교 지도자는 이같이 참석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른 종교에 대해 깊이 깨우칠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참여해 나흘 동안 하루하루 깨달음의 폭이 넓어지고 가슴이 떨린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가 있으면 더욱 함께할 생각이다. 없다면 내가 스스로 이런 행사를 만들어서라도 종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종교 간 분쟁을 없애고 상호 간의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타 종교의 경서에 대해 탐독하고 교류하며 이해와 화합이 필요하다는 종교지도자들의 의견이 제시돼 왔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해 성경에 대해 심층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공감한 27개국 10개 종단지도자
[충북일보]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3월 2일 도서관 과거시험 행사 '규장각 어린이선비들의 나날'을 운영한다. 행사는 옛 선조들의 등용문이었던 과거시험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어린이에게 책을 읽고 공부함의 중요성을 깨우쳐주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시 짓기 행사 '문과시험' △그리기 행사 '예과시험' △투호, 전통 활쏘기, 대형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무과시험' △과거 선비들이 점을 치던 방식의 '엽전운세' 등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문과시험과 예과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장원급제자 2명에게 충주시립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행사는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생이다. 모든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책을 읽으면 책이 된다'라는 문구를 중심으로 행사를 구성했다"며 "독서를 통해 등용을 꿈꾸던 옛 선비들처럼 아이들이 성실하게 공부하고 독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4년도 상반기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문화학교는 '내가 원하는 BOOK 만들기', '사고력 보드게임' 등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7개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상반기 문화학교는 3월 12일부터 6월 27일까지 운영되며, 수강 신청은 3월 6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상반기 문화학교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 독서진흥팀( 850-3278)으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곽원철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문화학교는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강좌들로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강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미세먼지가 없고 청명한 겨울 날씨 속 하늘이 유난히 파란 날 청풍문화재단지를 찾아가봤다. 청풍문화재단지는 1983년부터 충북도가 수몰 지역 문화재를 현재 위치에 이전 복원해 조성한 것이다. 이 곳에는 43점의 문화재를 옮겼고 민가 4채 안에 생활 유품 1,600여 점을 전시했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인 제천 청풍 팔영루는 조선시대에 청풍부를 드나드는 관문이었다. 아래는 문, 위는 누각 형태다. 충주댐 건설로 1983년 지금 위치로 옮겨서 복원했다고 전해진다. 매표소에서 매표하고 팔영루 문을 통과하면 청풍문화재단지 안으로 들어갈수 있다. 남한강은 토지가 비옥하여 농경문화가 발달한 곳으로 소를 이용해 농사를 지어왔다. 팔영루 문을 들어가면 소 연자방아 전시물을 바로 만날 수 있어 과거의 생활상을 짐작할 수 있도록 했다. 옆에 쓰인 소에 얽힌 전설과 연자방아, 황초와우 이야기가 재미있다. 충주에 다목적댐이 건설되면서 청풍면과 수산면에서 수몰된 문화재를 청풍면 물태리에 16억 2천 백만원의 예산으로 문화재단지를 조성하면서 이전했다. 문화재 단지 안으로 이전되고 복원된 고가에는 옛날 생활상을 엿볼 수 있도록 부엌과 방들이 옛날 소품들로 채워져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지난 23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올해 첫 정기이사회를 갖고, 총 3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총 10명의 이사가 참석한 이날 이사회는 △2023 회계연도 결산(안) △감사 연임(안)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안) 등 총 3건이 상정됐다. 이사진은 "청주문화재단이 ESG경영을 선포하고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기관이 될 것을 선언한 만큼 올해도 시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예산·회계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원안 의결했다. 또한 오는 4월 30일 임기 만료를 앞둔 이사진 3인과 관련한 2개 안건에 대해서는 감사를 맡고 있는 임규찬 청주대학교 회계학과 교수의 연임(안)을, 이일섭 이사((주)동일 대표이사)와 문상욱 이사(한국사진문화원 대표)의 후임 선정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2인 추천(안)을 모두 원안 의결했다. 이사진은 "청주문화재단이 설립 23돌을 맞은 2024년은 청주청원이 통합된지 10주년이 되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해"라며 "문화제조창의 글로벌 명소화는 물론 청주형 로컬 콘텐츠 고도화와 문화나눔 사업 확산 등 올해의…
[충북일보] 대한불교 천태종이 "생명의 존엄을 최우선시해야 한다"며 정부와 의료계에 대화를 통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지난 24일 호소문을 통해 "법과 제도는 되돌릴 수 있지만 생명은 되돌릴 수 없다"며 "의료 개혁 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에서도 '생명 존엄'은 최우선에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집에 불이 났다면 누가, 왜 불이 났는지 알아보기 전에 불부터 꺼야 하는데 정부와 의료계는 이 모두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둘러싼 갈등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의료공백부터 해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덕수 스님은 "의료공백은 국민에게 재난이라며 양극단으로 치닫기만 해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의료계는 현장 복귀로 생명을 지켜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천태종은 250만 불자들과 함께 의료대란의 조속한 종식을 호소하며 전국 사찰은 이날부터 사태가 원만하고 평화로운 해결을 위해 조석으로 부처님께 축원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가오리연과 방패연, 독특한 아이디어가 녹아든 창작연, 길이 300m의 줄연, 대형연이 동그란 보름달을 닮은 세종이응다리 하늘로 높이 날아올랐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문화원이 주관한 '2024년 세종시 정월대보름 행사'가 지난 24일 금강 이응다리 일원에서 3천여 명의 시민·방문객의 참여 속에 열렸다. 시민과 방문객들은 이응다리와 남쪽광장 일대에서 각자의 소망을 담은 연을 날리며 액운을 털어냈다. 전국 연날리기대회가 세종 신도심에서 열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연날리기대회는 전문가들의 연날리기 시연, 민속놀이, 대보름 먹거리 체험 등과 함께 진행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연 높이 날리기' 대회 예선에는 300개 팀이 참여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만든 다채로운 창작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시와 문화원은 각 부문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행운의 77번째 참가자상과 먼 지역 참가자에게 주는 와줘서 고마워상 등 별도의 상을 마련해 재미를 더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따로 비치된 1천700여 개의 연을 직접 날려볼 수 있는 기회를 줘 가족
[충북일보]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맘 편한 도서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맘 편한 도서대출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힘든 임신부가 집에서 도서관 책을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충주시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임신부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대출 가능 도서 중 신청서를 작성해 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가정에서 편하게 택배로 책을 받아보고 반납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매월 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대출 가능한 도서 중 5권을 대출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배송 기간 포함 최대 21일이다. 3월에 택배로 도서를 받길 희망하는 임신부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처음으로 봄 축제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오는 5월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빨간맛 페스티벌은 괴산의 대표 농산물 청결고추와 김장, 그리고 봄꽃(홍매화·양귀비·튤립) 등에서 착안한 빨간색 3박자의 향연을 만끽하는 축제다.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동진천 하상, 괴산종합운동장 등지에서 붉은색과 빨간 맛을 테마로 열린다. 주요 행사는 △괴산청년페스타 △맵부심푸드파이터대회 △컬러런 △OST콘서트 △빨간꽃길걷기대회 △전국TOP(톱)10가요쇼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 △전국치어리더경연대회 등이다. 군은 지역 대표축제인 '괴산빨간맛페스티벌', '괴산고추축제' 때 다회용기를 활용해 쓰레기 없는 청정하고 깨끗한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의 테마로 괴산의 청결고추, 김장, 봄꽃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함께 젊은 층에게 매력을 끌고 있는 '매운맛'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 대표축제인 괴산고추축제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괴산김장축제는 1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각각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이 다음 달 24일까지 1층 로비에서 '흑백의 기록'을 주제로 목탄화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연다. 겨울특강 문화교실로 진행된 목탄화 수업은 나무를 탄화시켜 만든 회화재료 목탄을 이용해 하얀 종이 위에 검은색을 칠해 그림으로 표현한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수강생 10명을 대상으로 총 5회 운영했다. 흑과 백으로 이뤄졌지만, 진한 깊이감과 입체감 있는 목탄화 작품 17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기 기간 도서관에 방문한 샤람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대표축제인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축제 관계자를 시상함으로써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돋움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만든 상이다. 지난해 전국 우수로 뽑힌 30개 축제 가운데 예술성, 경제효과, 글로벌 영향력 등이 뛰어난 1개 축제가 '명예의 전당'으로 뽑힌다. 축제 관련 산업·학계의 전문가와 축제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으로 구성한 순수 민간단체가 평가한다. 축제의 규모보다 우수 콘텐츠와 발전 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수상 축제를 뽑는다. 이해 관계를 철저히 배제한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한 심의 위원단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 심사하는 게 특징이다. 반세기를 훌쩍 넘긴 '제54회 영동 난계국악축제'는 지난해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렸다. 국악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지며 풍물 경연대회, 어울림 예술한마당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축제를 빛냈다. 이번 평가에서 영동 난계국악축제는 휴게시설과 편의 공간 제공, 전 세대를 아
[충북일보] '물 만난 영화, 바람 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결국 개최 시기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 제천시는 매년 8월 중순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태풍과 잦은 비로 인한 날씨 영향을 덜 받는 시기로 바꿔야 한다는 여론을 반영해 9월 초순 변경을 고심하고 있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지난 22일 시의회 보고에서 "매년 폭우로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지난해는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와 겹치며 숙박과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이어졌다"며 "현재 진행 중인 영화제 관련 용역에 시기 변경안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20~30대 여행 트렌드가 기존 여름 휴가철에서 9월로 바뀌고 있다"고도 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5년 첫 개최 이후 거의 매년 비를 피하지 못했다. 집행위원장 징계 해임 등 파행을 겪은 끝에 열린 지난해 영화제 때에는 태풍 '카눈'이 발목을 잡았다. 태풍 '카눈'이 영화제 개막일인 8월 10일 제천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보되며 영화제 측은 이날 오후 7시 청풍랜드 야외 특설무대에서 준비했던 개막식 장소를 실내인 제천체육관으로 급히 옮겨 열었다. 영화제 시작을 코 앞에 두고 개막식 장소
[충북일보] TBN충북교통방송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다큐드라마 '궁평'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지상파 라디오 부문 2023 올해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궁평은 지난해 7월 15일 오송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침수 참사를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 참사 당시 119녹취록 등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라디오 다큐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방통위 9월의 좋은 프로그램과 한국PD연합회의 283회 이달의 PD상을 수상했다. 궁평은 유튜브 채널 'TBN 충북교통방송'에서 다시 들을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 충북교통방송은 FM라디오 충북 103.3MHz(충주 FM 93.5MHz)로 충북 전역에서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TBN한국교통방송)으로도 청취가 가능하다. / 임성민기자 sodapdf-converted (13) - 사진제공=TBN충북교통방송 sodapdf-converted (12) - 다큐드라마 '궁평' 제작진들이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TBN충북교통방송 TBN충북교통방송 다큐드라마 '궁평'
[충북일보]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과 다다예술학교(교장 김형식)는 지난 21일 지역 예술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은 인사말과 참석자 소개, 협약서 서명·교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양 기관 소개와 정보교류 등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청주예총과 다다예술학교는 각자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토대로 교육자료 개발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예술문화교육·예술교류 등과 관련한 교육자료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도 약속했다. 문길곤 (사)청주예총 회장은 "양 기관의 다양한 예술 자원과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 전시, 강연 등이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한국 도서관상 단체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도서관협회는 매년 전국의 공공·대학·전문·학교 도서관 1천421곳을 평가해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한다. 충북교육도서관은 1979년 개관 이후 40여년 간 독서교육, 평생교육, 학교 도서관 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0년 수상에 이은 두번째 단체장이다. 교육도서관은 지난해부터 리모델링을 진행, 내년 상반기에 첨단디지털 도서관으로 새롭게 개관할 예정이다. 현재는 임시청사(옛 청주 복대초등학교)에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이번 수상은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며 "2025년 첨단디지털 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세상을 읽고 이해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세종시립도서관 지하 1층에서 7월 7일까지 5회에 걸쳐 개최된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이번 전시에서 전시 공간 무료대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개인) 5곳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첫 전시회는 22일부터 3월 17일까지 세종시 순수미술 단체 '온새미로 창립전(展)'으로 꾸며진다. 이 전시회에서 온새미로 소속 작가 12명이 각자의 시선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자연과 인물 등 회화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다음달 19일부터 4월 14일까지는 순수미술 장르를 탐구하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드로밈' 단체 회원 11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제한된 풍경이나 열악한 환경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는 동물, 식물을 유화로 재현해 내는 박지혜 작가의 대형 유화 5점 등 15점의 개인전도 4월 16일부터 5월 12일까지 열린다. 이어 캘리그라피 작가 김순자, 사진작가 서영석, 유보경이 '세종시, 세종시민, 세종대왕어록'을 주제로 하는 3인전이 5월 14일부터 6월 9일까지 준비돼 있다. 6월 10일부터 7월 7일까지는 멸종위기 동물을 소재로 지구안에서…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오는 29일까지 3월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 수강생을 모집한다.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는 디지털 정보기술을 배우고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실험과 창작, 학습이 가능한 공간이다. 이번 3월 프로그램은 매주 수·목·토요일 메이커반으로 진행된다. 3D 펜과 3D프린터 등을 이용한 셀프 토퍼 만들기, 팝업카드 만들기, 부엉이 무드 등 만들기 등 다양한 입체 형상 제작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의병도서관 지하 3D상상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 3학년부터 성인까지며 학부모가 동반하면 8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3D상상스튜디오는 매주 화~토요일 정규 수업시간 외에는 오픈스튜디오로 운영되며 메이커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자유로운 메이커 활동과 기초교육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시립도서관(641-3745)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