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여성도서관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기념 전시와 행사를 운영한다. 세계 여성의 날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2018년에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된 바 있다. 먼저 여성도서관에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버지니아 울프'를 필두로 여성 작가들의 책을 큐레이션(주제별 분류)한 '자기만의 방'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8일 여성의 날 당일에는 대출자에게 장미꽃을 나눠주고 5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출 정지 회원의 정지를 해제해 준다. 이와 관련 세부 프로그램 및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여성도서관팀(641-3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예술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사업(사진)'에 참여할 예술인·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임차료 지원사업은 충북도를 소재로 활동하는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창작공간임차료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창작활동과 지속적인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지원 자격은 도내 활동 중인 예술인 또는 단체이며, 개인의 경우 예술활동증명을 발급받은 자만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1차년도 지원자는 임차료의 75%, 2차년도 지원자는 임차료의 50%를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5시 59분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가능하다. 재단은 접수된 신청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가 심의를 통해 66건의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단, 예산 범위 및 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선정 건수는 소폭 변경될 수 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제출서류 양식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http://www.cbf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
[충북일보] 생거진천 혁신도시 도서관이 '나는야 국제 요리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내달 6일부터 5월18일까지 6주간 다문화 가정, 내국인 가정을 대상으로 1기 프로그램 '나는야 국제 요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추진된다. 1기 과정은 요리체험 프로그램으로 여러 나라의 대표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각 나라의 문화와 식습관을 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다문화는 초등 전 학년 가정이며, 내국인은 초등 1~2학년 가정 대상 15개 팀(초등 1, 부모 1) 총 30명이다.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우선 신청을 받고, 18일부터 26일까지는 다문화, 내국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lib.jincheon.go.kr)에서 하면 된다. 이어서 6~7월에 진행되는 2기 과정은 '너랑 나랑 공예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다문화는 초등 전 학년 가정, 내국인은 초등3~6학년 가정으로 모집 대상이 1기와 차이가 있다. 신청은 5월 중 진천군립도서관…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9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3회 정기연주회 '세종·부산 시립청소년교향악단 교류음악회, 우리의 봄'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해 11월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부산문화회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처음 열리는 교류음악회다. 공연은 황미나·백승현 지휘자의 리드로 진행된다. 세계무대에서 뛰어난 연주자로 평가받는 이지혜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을 펼친다. 연주회는 '우리의 봄'이라는 주제에 맞게 봄에 어울리는 축제풍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1부는 경쾌한 리듬과 웅장한 팡파르가 어우러져 힘차게 말을 달리는 모습을 묘사한 '경기병 서곡'으로 시작된다. 이지혜 바이올리니스트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64'를 연주한다. 이지혜 바이올리니스트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3위, 사라사테 국제 콩쿠르와 레오폴트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에서 여성 최초 제2바이올린 종신악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부는 솔리스트 무대부터 현악, 금관 앙상블, 88명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형태의 연주로 구성돼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립합창단(단장 안남호 부군수) 신규단원과 단무장을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곽정아 단무장과 조필구(베이스)·강철순(베이스)·염민지(소프라노)·조은영(알토)·김영애(알토)·김인숙(알토)·김경숙(알토)·이성민(테너) 씨 등 단원을 위촉했다. 곽 신임 단무장은 지난 1994년 보은 군립합창단 전신인 개나리합창단에 입단해 부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직전까지 소프라노 파트장을 맡았다. 군은 지난달 신규단원 모집 공고를 한 뒤 실기 평가와 면접 등을 거쳐 단원 8명을 선발했다. 지난 2018년 창단한 보은 군립합창단은 단원 40명으로 짜여 군민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정기연주회나 초청공연 등을 한다. 곽 단무장은 "보은 군립합창단 단무장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단원과 함께 군민에게 감동 있는 음악을 많이 들려드리도록 노력할 테니 응원해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 철박물관이 겨울동안 닫아뒀던 실내전시실의 문을 다시 연다. 겨울동안 야외 공간만 개방됐던 철박물관은 5일 '안녕~ 감곡!' 기록영상전과 함께 실내전시실을 개방한다고 알렸다. '안녕~ 감곡!' 영상전시는 오는 9월 28일까지 2층 영상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전시에는 2023년 지역민참여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이 담겨있어 철박물관과 지역 사회의 상호작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은 겨울 휴관 동안 관람객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기 위한 공간정비는 물론, 지난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세연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25회 세연음학회 '봄봄!'은 오는 4월 20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진로체험활동 꿈길 △ 5월 가정의달 행사 '지역 작가 연계 체험' △활동수레 '여기에서 천천히' △상시체험 '호루라기만들기, 병뚜껑 자석 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 밖의 행사와 참여방법은 누리집(https://www.ironmuseum.or.kr/)과 인스타그램(@iron_museu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인경 관장은 "겨울 휴관동안 철박물관은 그 어느때 보다 바쁘게 보냈다"며 "올해 활동도 기대해 주시길…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창업과 캐릭터 분야를 필두로 올해의 지원사업에 돌입했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캐릭터콘: 캐릭터 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캐릭터 콘텐츠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는 이 사업을 통해 △캐릭터 기업 신규 창업 2명(팀) △지역 캐릭터 개발 2개 기업 △캐릭터 상품화 2개 기업 △캐릭터 고도화 2개 기업을 선발한다. 캐릭터 창작, 굿즈 개발, 크라우드 펀딩, 박람회 참여 등 분야별 지원 사항은 상이하며, 지원규모는 최소 400만 원에서 최대 2천300만 원이다. 또 문화콘텐츠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지원 원스톱 프로그램'도 공모일정에 들어갔다.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1인 미디어부터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실감콘텐츠까지 다양한 범주의 콘텐츠를 지원하며 총 10팀을 선발한다. 도내 사업등록 예정인 문화콘텐츠 분야 신규 창업을 희망하는 자(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폐업자도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 예비창업자(팀)에는 각 최대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메토링과 창업 교육의 혜택도 원스톱으로 주어진다. 또한 1년차 사업 후 평가를 통해 우수 기업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이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 지원에 나선다. 교육도서관은 '충북학생문학상'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충북학생문학상은 그동안 학생 1천757명이 참여해 423명이 응모했으며. 이중 202명이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생활글' 분야를 신설해 시·소설·수필·동화·독후감 등 6개 분야로 나눠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문별로 운영된다. 1인 1개 부문에 신청 가능하며, 지역 작가가 4월부터 10월까지 글쓰기를 지도한다. 교육도서관 누리집(https://la.cbelib.go.kr/index.do)에 회원 가입 후 오는 31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9일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 중 하나인 '그림책 콘서트'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리는 토요일에 산책가자는 '하소네 문화문방구'와 '그림책 콘서트', '오늘, 삶-책' 등 3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결합한 '산책'의 대표 사업이다. 토요일에 산책가자는 월별 주제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번 '그림책 콘서트'는 9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3층 산책홀에서 3월 주제 '다시, 봄'에 맞춰 '벚꽃팝콘' 백유연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체험 접수는 하소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제천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미술교육을 전공한 백유연 작가의 주요 저서로는 '벚꽃 팝콘', '목련 만두', '풀잎 국수', '사탕 트리' 등이 있으며 특히 '벚꽃 팝콘'은 가족 뮤지컬로도 제작됐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그림책 콘서트는 누구나 즐길 수 있고 계절 봄을 주제로 그림책을 통해 봄을 맞이할 제천시민들에게 따뜻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다누리도서관이 오는 22일까지 '호랭떡집' 원화 11점을 도서관 1층 북카페 내에 전시한다. '호랭떡집'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속 호랑이를 주인공으로 바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내 창작동화다. 옛날부터 떡을 좋아하던 '호랭이'가 드디어 떡집을 차리지만 기다리던 첫 주문은 염라대왕이 사는 지옥으로 생일 떡을 배달한다. 밤새도록 생일 떡을 만들어 지옥에 간 호랭이에게 온갖 이상하고 신기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떡집 사장이 된 호랭이의 쫄깃쫄깃한 저승 배달 모험담이 알록달록하게 그려진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을 위해 이번 원화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어린이 이용자들이 좀 더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들꽃영화상과 지난 4일 한국영화산업 발전 및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JIMFF 서울 사무국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이동준 집행위원장과 오동진, 달시 파켓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JIMFF와 들꽃영화상은 한국 영화산업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들꽃영화상 음악상 상금 후원 및 시상 △업무협약 관련 홍보 △프로그램 교환 및 심사 교류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 등 지속적인 협력의 내용을 담았다. 매년 봄에 열리는 들꽃영화상은 한국 독립 저예산 영화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4년 시작된 국내 유일의 독립영화상이다. 특히 영화 '기생충'의 번역가로 이름을 알린 달시 파켓과 영화평론가 오동진이 추진한 영화상으로 이들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이한 들꽃영화상은 한국 독립영화를 위한 행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며 동시에 국제적 행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아시아 독립영화와의 교류를 넓히고 있다. 이날 JIMFF 이동준 집행위원장은 "들꽃영화상이 가지는 의
[충북일보] 증평군이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6일부터 '3월 그날을 기억하다' 특별기획전을 갖는다. 105주년 3.1운동을 기념해 독립기념관과 협업해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국난 극복과 자주독립의 우리 민족 역사를 보존 및 계승하고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통해 애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국가상징 태극기 사진전 △학교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 △3.1독립선언서 세 가지 약속 등으로 구성됐다. 역사 속 태극기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그 속에 담긴 나라 사랑 정신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21점의 보물 및 국가등록유산 태극기를 한자리에서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김득신 태극기 포토존 등 체험활동도 마련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독서왕김득신문학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내달 5일까지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월요일 휴관)이고, 관람료는 무료다. 문학관 관계자는 "3.1운동 105주년을 기념해 독립기념관과 협업으로 특별기획전시를 하게 됐다"며 "관람객들에게 가슴 깊이 와닿는 전시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증평 /…
[충북일보] 봄을 맞아 충북도민들의 문화예술 갈증을 풀어줄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준비돼 있다.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86회 정기연주회 '브루크너'를 선보인다. 올해 청주시립교향악단은 당대 최고의 작곡가 6명을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를 주인공은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는 안톤 브루크너의 작품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브루크너 최고의 유작 중 하나인 '교향곡 6번'을 준비했다. 브루크너는 대부분의 곡을 완성한 후 최소 한 번 이상은 수정을 보는 것으로 유명한데 교향곡 6번은 완성 후 거의 손을 대지 않아 단일 판본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박은성 지휘자를 객원 지휘로 초청해 진행한다. 그는 비엔나 국립음대 한국인 최초로 지휘 전공을 졸업했고, 지난 2002년 대한민국 지휘자 최초로 평양에서 KBS교향악단과 조선국립교향악단 합동 연주회를 지휘한 바 있다. 브루크너의 교향곡 6번 외에도 다양한 곡들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교향악단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서곡에 이어 피아니스트 박진우와 협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이 오는 17일까지 '시민공예학교' 일반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시민공예학교'는 공예관이 20여 년간 운영해온 교육 프로그램 시민공예아카데미의 후속으로, 기존 성인 대상의 일반 강좌를 넘어 초·중학생 대상의 청소년 강좌까지 연령대 별 세부 맞춤형 공예교육으로 확대하며 폭넓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수강생을 모집하는 강좌는 성인 대상의 공예 실기교육인 일반 강좌로 △도자 초급 △도자 중급 △유리 초급 △유리 중급 △우드카빙 등 총 5개 강좌에서 모두 58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오는 4월 1일 개강해 8월 28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에서 주 1회, 3시간씩 총 20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총 30만 원이다. 수강생은 오는 17일까지 공예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회원가입 후 신청)하며, 여러 강좌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공예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나 △도자 초급 △유리 초급 △우드카빙 강좌는 신규 수강생에게, △도자 중급 △유리 중급 강좌는 수강 이력이 있는 기수강생에게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또한 모집 마감일 이후인 1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2월의 '이달의 연구자' 로 홍진태(사진 왼쪽) 약학과 교수와 김한슬(사진)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홍 교수는 지난 20년간 IF값이 5점 이상인 학술지에 130편, 10점 이상인 학술지에 30편 등 25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며 탁월한 학술연구 업적을 이뤘다. 국가신약개발재단 이사장,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장, 대한 약학회장 등의 국가 의학 분야 발전 업적을 인정받아 의학과관련 학문 분야 최고의 석학 단체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2024년'제 9분회-약학'분야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홍 교수는 "약학분야의 연구자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한슬 교수는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27.8, 학문 분야별 IF값 상위 2.5%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Advanced Energy Materials(첨단 에너지 재료: 에너지 변환 및 저장과 관련된 첨단 재료에 대한 전문 학술지)'에 '효율적인 무연 광전자소자를 위한 4중 리간드 앙상블 기반의 3성분계 콜로이달 양자점 다면 패시베이션 기법'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시뮬레이션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4년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 대표도서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연다. 지난 2006년 시작된 '책읽는청주'는 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한 대표도서를 선정해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자는 취지의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지난 1월 시민들로부터 올해 후보도서 추천을 받았고, 2월 27일 1차 추진위원회를 열어 부문(일반·청소년·아동)별 5권씩 총 15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투표는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15권의 후보도서 중 부문별 각 1권씩 투표하면 된다.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 온라인 투표와 권역별 16개 도서관(시립, 오창호수, 상당, 청원, 오창, 금빛, 내수, 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 기적, 열린도서관) 현장투표를 병행한다. 후보도서 중 일반부문에는 △권여선의 '각각의 계절' △김민식의 '나무의 시간' △임소미의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 민태기의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최재천의 '최재천의 공부' 5개 도서가 올랐다. 청소년 부문은 △김수빈의 '고요한 우연' △박현숙의 '구미호 식당' △고정욱의 '나에게 나다움을…
[충북일보] '연극인들의 축제' 42회 충북연극제가 오는 14일 막을 올린다. 충북연극협회와 청주연극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북도, 청주시, 한국연극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북예총, 청주예총이 후원하는 이번 연극제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청주 민간소극장 예술나눔터, 씨어터제이, 정심아트홀을 비롯한 지역 공연장에서 경연 형태로 진행된다. 시상식은 경연이 끝난 다음날인 18일 오후 2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3개 부문의 단체상(대상, 금상, 은상)과 5개 부문의 개인상(남·여 최우수연기상, 남·여 우수연기상, 남·여 신인연기상, 연출상, 특별상)을 시상한다. 충북연극제는 대한민국연극제의 지역예선 경연대회로, 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단체는 '2024 대한민국연극제in용인' 본선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42회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대회는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25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전역에서 펼쳐지며, 추후 추첨을 통해 충북의 경연 일정이 정해진다. 이번 충북연극제에서는 총 4팀의 극단이 전국대회행 티켓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제천의 예술나눔 청풍이 시작을 알린다. 첫날인 14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씨어터제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 순회연주회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말러 천상의 삶'이라는 주제로 임헌정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 감독의 지휘와 '말러 전문 연주자'로 유명한 소프라노 이명주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임 감독은 한국 최초로 말러와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을 무대에 올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가다. 소프라노 이명주는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극장의 주역 성악가수로 , '무슨 역이든 완벽히 그 만의 캐릭터로 소화하는 배우'(연출가 라이너 메니켄)다. 로시니(G.Rossini) 현을 위한 소나타 제3번 다장조(Sonata for Strings No.3 in C major), 말러(G.Mahler) 교향곡 제4번 사장조(Symphony No.4 in G major)를 약 90분간 선보인다. 공연은 전석 무료(만 7세 이상)로 선착순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전해드릴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한 만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립교향악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220-3827~8)로…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는 지난달 29일 대전 KW컨벤션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진병길(사진) 신라문화원장을 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가유산 전환 체제 변화 속에서 국가유산 활용분야의 위상 확보와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직무를 수행해 나겠다"며 "연합회와 회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활용분야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가유산 활용의 국민 향유권 증진과 더불어 국가유산 활용 전문 인력의 양성과 활용산업 생태계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주도하는 연합회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는 문화유산 활용의 활성화와 활용 분야 종사자의 권익 보호를 통해 문화유산 활용정책의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2017년에 창립됐다. 현재 연합회는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전국 150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김성수 세계직지문화협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지 사업발전을 위한 기금을 기탁했다. 3일 세계직지문화협회에 따르면 대정건설㈜ 대표이사이기도 한 김 회장은 최근 개최된 협회 2024년 정기총회에서 직지 사업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추가 구성된 임원진을 비롯한 전체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세계직지문화협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발전기금 기탁 취지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직지 사업 발전을 위한 기금 기탁에 감사하다"며 "기탁금을 투명하고 내실있게 집행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진과 자문위원들을 추가 구성했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 등 주요 안건을 승인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3월 군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되면 예정 시간보다 일찍 마감할 수 있다. 토요일에는 자개 조각을 활용해 나만의 손거울을 만드는 공예 체험인 '자개 손거울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요일에는 '스테인드 아크릴 도어벨 만들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유리가 아닌 아크릴 모형에 다양한 색채의 시트지와 필름을 오려 여러 모양의 도어벨을 만들어 보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북교총)는 힐링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청주 용화사와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단생활 속에서 격는 각종 민원, 업무, 스트레스 등 정신적 문제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긍정적 태도와 자세를 고취하고, 교직 삶의 만족도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총 회원과 가족들은 용화사의 체험형, 휴식형, 당일형 힐링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참여시 특별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또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전통문화 이야기, 명상 수행법, 심신 기체조, 요가, 차담, 웰빙 음식 만들기 등의 체험에도 참여 가능하다. 충북교총은 회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천주교의 소울스테이(Soul Stay), 기독교의 처치스테이 등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회원들의 복지증진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영식 충북교총 회장은 "회원들이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는 교단의 현실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얻고 재충전, 자아를 찾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024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산책 학교-케이팝 댄스'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역 초등학교 고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첫 '산책 학교'는 오는 27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6월 15일까지 총 10회차 예정이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2층 예술산책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이번 교육은 '케이팝 댄스'로 기본기를 다진 후 다양한 안무를 수행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누구나 일상에서 더 가까이 문화예술을 경험해 시민 문화예술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한 '산책 학교'는 지난해 '슬기로운 생활문화 : 리라', '언어의 정원 : 글쓰기' 등 총 4개 교육 프로그램에 총 73명 수강생이 수료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올해 음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산책 학교'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해 일상생활에서도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대표 문화재인 '청산향교'의 내부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군에 따르면 특별한 행사를 할 때를 제외하고 밖에서만 살펴볼 수 있었던 청산향교 쪽문을 개방해 지역 문화재에 관한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향교 측은 그동안 대성전 보수공사, 소방시설 보수 등 시설 정비와 향교 보호를 목적으로 행사 시기에만 개방했으나, 올해부터 모든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시 개방하기로 했다. 평일·휴일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충북도 유형문화재 98호인 청산향교는 1398년(조선 태조 7년)에 처음 지었고,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1602년(조선 선조 35년) 백운리에 재건했다가 1654년(조선 효종 5년) 지금의 위치인 교평리로 이전했다. 조헌과 송시열 등 옥천 출신 성현들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군과 향교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이곳에서 석전제를 봉행한다. 지난해는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우리 문화재를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산향교의 길, 다(多) 가치 다 같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열기도 했다. 정지승 청산면장은 "개방을 결정한 청산향교 측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충북일보] 옥천군이 문화 탐방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옥천 구읍을 배경으로 '2024년 옥천 구읍 SNS 포스팅 투어' 이벤트를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구읍의 명소 7곳을 둘러보고 사진 14장(코스별 2장)을 블로그, 카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등에 올리는 방식이다. 60초 이상 길이의 영상을 100자 이상의 소감과 함께 게재해도 된다. 참여자는 군 인터넷 홈페이지 '여행 도우미'코너나 군 카카오톡 채널에 포스팅 주소를 입력해야 한다. 군은 미션을 완수한 참여자에게 옥천 9경을 담은 카드형 USB를 제공하고, 매달 3명을 추첨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숙박권(4인실)을 줄 예정이다.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지만, 기념품과 숙박권은 군 외 거주자만 받을 수 있다. 7곳의 명소는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을 비롯해 육영수 생가, 옥천향교, 교동저수지(생태습지), 지용 문학공원, 옥주사마소, 정지용 생가(문학관)다. 군은 3월부터 11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옥천 관광안내소에 집결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군내 관광지를 둘러보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투어'도 한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 "여행객들이 S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